• [별볼일없는일상.....☆] 우울한것때문에 모임이나 온라인커뮤니티에서 활동 하는데요...2015.11.11 PM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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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그 공간이...

아무도 없는 저 혼자만 있는 세상 같아요...

인사를 해도 , 이야기를 해도 누구 하나 받아주는 이 없고, 들어주는 이 없는....

그 커뮤니티 안에서의 저의 존재가 없는거 같아요....

그냥 다 접을까 생각을 하게 되면 다시 우울해지고....

집에 혼자 멍하니 있다보면 나쁜 생각만 들고 휴..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거 같습니다....

요즘 취업에, 우울감에 머리 아픈것도 점점 심해지는거 같고...

휴....

하루에 한번, 이틀에 한번 이렇게 루리웹에 끄적끄적 하는게 유일한 낙 같습니다...
댓글 : 16 개
힘내요. 저도 그런 무기력한 우울한 날들이 끝없이 계속될 것만 같았는데
그게 생각보다 금방 끝나버리고 제가 기대했던 일들이 점점 일어나더라구요.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맙습니다....포기를 정말 하지 말아야 하는데..
점점 힘에 부치네요....
인터넷이라는 공간 자체의 한계긴 하죠. 진심이 전해지기도 어렵고..
이 공간이 하나의 계기를 만들어 줄 순 있겠지만 진정한 만남과 대화는 인터넷 밖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속마음까지 털어놓고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좋겠죠. 그런 만남이 있기를..
외적으로도 그렇고, 성격때문에도 그렇고 누군가 만나보려고 시도는 하지만...
휴...여튼 댓글 고맙습니다...
그래도 루리웹 마이피에 글 적으면 그나마 루리님들이 응답해주지 않나요??
저도 가끔 별 흥미 없는 소재로 잡담 쓸땐 댓글 몇 안달릴 때도 있지만..
힘들어하는 분들 보면 힘내라고 한마디 정돈 남기고 싶더라구요
모두들 힘든세상이라 개인만 생각하기도 쉽지만 서로 응원해주며 도닥여 살아가는
문화를 루리웹에서만이라도 만들자구요~
힘내십죠~ 쥔장님~
댓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가끔 글 남기면 댓글이 안달릴때도 있더라구요...
시까랑님도 힘내세요....!
저도 같은 의미로 마이피덕질합니다 같은분 만나서 기분이 좋네요
아하....
저같이 글을 자주 남기시나보네요...
반갑습니다!
그 바닥이 뭐... 그렇져 끼리끼리 모이는 바닥이잖아여 괘념치마세여 그런 걸로
신경을 안쓸려곤 하는데...
잘 안되네요...
머리만 아파오고....
여튼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마이피 방문하시는 분들 글의 댓글이라도 달아드리는건 어떻까요??
보면 글은 적으시고 답글은 안보이던데;;
그러네요~ 저도 한분 한분 대부분은 답글 달아드리려고 노력하는데...
죄송합니다...
그동안 읽기만 하고 댓글을 거의 안남겼습니다..
철이님 말씀대로 앞으로는 신경 쓰겠습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보고 해야하는데..
위에도 적었듯이 외적으로나 성격으로나 너무 제가 못나서 그런지...
누군가 만나기가 두렵더라구요...
그리고 만나기전에 미리 단정을 지어버립니다...
"아.. 누굴 만나든 상처를 입을텐데 뭐하러 만나나..." 이런식으로요...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 H.
  • 2015/11/11 PM 10:04
힘내세요. 마음의 감옥은 스스로가 만드는겁니다.
깊숙이 들어갈수록 더 우울해지고 정상적인 관계에서 멀어져만 가죠.
여기서 해결책은 집에 혼자 있지말고 아는사람 없더라도 밖에 나가보세요.
거리의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다보면 지금 난 여기서 뭐하고 있나 하는 .. 자극에
조금은 정신차리게 됩니다. 다만 이후 지속성을 유지하려면 본인의 의지도 필요하지만 가족들의 도움도 필요해요. 가족이나 친구없이는 단지 , 본인.. 혼자선 하루도 못넘기고 다시 원래의 어두운 자신으로 돌아가고 의미없는 날을 나날이 보내게됩니다. 그러다 한없이 어두워지고 어느순간 자신이 이룬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상실감에 극단적인 선택도 할수있으니..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힘내세요. 지금 이렇게 공개적으로 글 쓴것 자체만으로 위기 상황이지만 한편으로는 돌파구가 될수있습니다.
한번 용기 내보세요. 자신의 공간에서 머물지 말고 밖으로 나가보세요.
사람 많은 곳을 못가겠어요...
다들 저를 쳐다보는거 같고...
저를 보면서 하는 얘기는 다 제 얘기 하는것만 같고..
그러다 보니 시내를 가도 사람이 없는 그런 골목길로만 가게되네요....
휴...
H님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남겨주신 말씀 잘 읽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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