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볼일없는일상.....☆] 친구가 집을 나왔다네요...2015.12.24 AM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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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있는데 전화벨이 자꾸 울려서 받았는데
친구가 집 나왔다고 연락이 왔네요...

그래서 잠깐 나갔다 왔는데
부모님이 다투셔서 홧김에 나왔다고...

제가 친구에게 요즘 날도 많이 추운데 갈때는 있고? 돈은?
그러면서 부모님 걱정하시니까 들어가라고 말했는데

이젠 집에 못들어간다고 하네요...
그동안 조금씩 본인이름으로 된
적금,청약주택 넣었던거 다 해지하고비상금 통장까지 다 털었다네요.(어머니께서 통장은가지고 있었답니다..)

그러면서 집에 들어가는 방법은
돈 많이 벌어서 들어가는 수 밖에 없다고..

그런데 저 있는데서 폰의 비행기모드를 잠깐 켰는데...
부모님, 동생 부재중 전화 수십개에,
다니던 회사에서도 부재중전화에 그만둔다는 말도 안해서
회사팀장님이 집에까지 찾아오고...

그래서 부모님이 개통해준폰은 비행기모드로 해놓고,
본인명의로 다시 개통해야겠다고....

그러면서 저보고 같이 다른데로 가자고 합니다...
일단 저는 거절하고 집으로 들어 왔는데
좀 생각해보라면서 오후에 다시 연락한다네요..

요즘 일자리 구하기도 힘들텐데...
휴...
댓글 : 8 개
일단 따듯한 국밥한그릇 사주세요
조금 이따 다시 만나서 밥한끼 해야겠네요..
음.. 네. 배속부터 든든하게 하고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이 추운데 힘든 선택을 너무 빠르게 내리는게 아닌가 싶네요.
저도 얘기를 해봤는데도 안듣네요..
조금 이따 다시 만나서 얘기해봐야죠...
부재중 수십개보다 돈이 더 중요한가
그러게요...집이 넉넉한편도 아닌데 말이죠..
부모님도 걱정되서 전화,문자한거 같구요..
제가 몇번을 얘기했는데도 잘 안되네요.
오늘도 설득해보려고 해요...
회사는 나가지 왜?....
직장으로 부모님이 올까봐 안나간다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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