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볼일없는일상.....☆] 오늘 병원 다녀왔습니다...2016.01.12 PM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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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다리는 시간이 참.....

"그냥 갈까?"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여기까지 어렵게 왔으니 선생님 만나보고 가자 하고 기다렸다가

선생님과 상담후..

약받고 나오는데도 손이 , 심장이 떨리네요...

누구한테 이렇게 얘기해보는게 처음이라...

앞으로 상담 잘 받을 수 있을까 걱정이네요..

아침약
울틴정(시말드레이트) ULTIN TAB. 1알
듀로셉톨캡슐30밀리그램(둘록세틴염산염) 1알

저녁약
울틴정(시말드레이트) ULTIN TAB. 1알
듀로셉톨캡슐30밀리그램(둘록세틴염산염) 1알
트리티코정25밀리그람(염산트라조돈) 반알

처방받은 약은 위와 같습니다..

그리고 내과에서도 수면제를 처방받았습니다...

저녁약
스틸녹스정10밀리그램(졸피뎀타르타르산염) 1알

일단 그동안 약국돌면서 구매했던 수면유도제와 연필깍는칼은 한구석에 치워뒀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치료를 받아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쓰지 않길 바래야죠....
댓글 : 22 개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히 극복 하시는 겁니다!
노력해보겠습니다...
잘하셨어요.
우울증이라는게 얼마나 힘든 병인지는 저는 아니지만 같이 오랜 시간 지낸 사람이 있어서 알고는 있어요. 그래서 함부로 힘내시라는 얘기를 드리면 그걸 받아들이기는 또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억지로 힘내시라고 하지는 않을께요.
그냥 오늘 하신 일은 잘 하신 행동이라는 걸 얘기 드리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노력해볼게요..
파이팅입니다.
고맙습니다..
뭐 다들 전문지식이야 없는 사람들이지만,
이렇게 제3자들에게 털어놓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종종 들를게요.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힘내시고 잘 이겨내실거라 믿습니다
온고을님 고맙습니다..
힘들고 지칠때엔 시야가 좁아져서 내 주위에 뭐가 있는지 모를때가 많습니다. 주인장님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잊지 마시고, 오늘의 용기 있는 행동이 주인장님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b
고맙습니다 SOMA님...
ㅠㅠ
왜 우시나요 사막뱀님...
잘하셨어요~ 자주 글올려주세요. 같이 공감할수있는것도 좋은거같아요.
고맙습니다 큐리안님 앞으로 자주 올리겠습니다..
화이팅!!! 아자아자
내가내라꼬님도 화이팅하세요..
너무 단순한 해법이라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엄청난 야동으로 하루 한번 기분전환을 시도해보시는것도...ㅠ ㅠ 저는 그렇게 극복했심...아름다운 여체는 정말 큰 기쁨인듯...ㅠㅠ뜬금 없겠지만 시도라도 헤헤...
야동이요...?
오리지널씬님과 저와는 보는게 틀릴텐데요...
여튼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햇빛 쬐고 운동하니까 우울감이 줄어드는거 같습니다
힘네세요 남일 같지가 않네요
형님 잘생각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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