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볼일없는일상.....☆] 가벼운 우울증...2016.01.13 PM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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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네요...
약에대해 궁금해 글을 남겼는데..
가벼운 우울증이라고...

아마 심각했으면 더 독한 약을 먹거나...
병원에 입원을 했겠죠...

그런데 가벼운 우울증이라면 금방 나으려나.....
그러면 정말 좋겠네요....
댓글 : 13 개
오 다행이네요. 금방 우울한마음들 싹 없어지시길바래요.
싹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우울증도 질환이므로 정신과를 가셔야 합니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일반인인 우리보다 정신질환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잘 아는 스페셜리스트입니다.

그리고 마이피 글쓴이님보다 더 심하고 심한 정신질환 환자를 하루에 수십명씬 만나는게 정신과 전문의들입니다.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시길 바랄께요.


모든 질환이나 약이 그렇지만, 자신의 의사를 믿지 못하면

결국 효과가 미미한것 같습니다.

의심하고 그러면 말이죠.
일단 어제부터 상담은 받고 있구요...
따로 가까운 시일내에 서울 동성애자인권연대 가서 상담한번 받아보려구요...
방구석에서만 빠져살면 우울증은 더 심해짐. 보통 보면 활발하고 사람 많이 만나고 하는 사람중에 우울증은 못봄. 우울해할 순 있어도요.

벗어나고 싶으시다면 환경을 바꾸시고 뭔가 시작하시길.

주변에 우울증인 사람이 있는데 항상 레파토리는 같고 방에서만 지냄. sns에도 항상 우울한 이야기만 쓰고.. 그러고 있으니 변할 리가 있나.
제 얘기 하는거 같네요....
항상 레파토리에 방에서만 지내고 우울 얘기만 하고....
죄송합니다..
죄송하지 마세요. 죄송할 이유 없어요.
탈출하고 싶으시면 겁만 내지 마시고 움직여보세요. 쫄지 않아도 되요. 혼자서 여행도 다니시고 그런 게 다 님이 강하단 증거에요.
이게 우울증 걸린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가장 멍청한 조언.....
방구석에 틀어박히는건
우울증 증상중 하나인 무기력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이건 환경변화같은게 문제가 아니라 약으로 치료해야하는 증상이에요.
누가 뭐라한다고 내가 못하는걸로 자괴감 가지시 마시구요.
형아님 잘못이 아니고 형아님은 지금 말 그대로 환자. 아픈사람이에요.
몸이 아니라 마음이 아픈거구요.
형아님은 그래도 여행도 혼자 가실수 있고 이것저것 하실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니까 잘 이겨내실거 같아요.
화이팅!
고맙습니다...노력..해보겠습니다..
모든분들 관심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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