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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볼일없는일상.....☆] 부모님께서 또 다투셨습니다....2016.05.18 PM 08:14
이 세상에 한번도 다투지 않는 부모님은 없겠지요....(제가모르겠지만 있을수도 있구요...)
요즘 수면제를 안먹었는데 부모님 다투는게 다 제탓인것만 같아 약을 기본으로 먹는것보다
10알넘게 먹었습니다..
부모님 다투시는중에 지인에게 전화가 왔는데 그 상태로 전화도 받아서 어버버버버 하고...
휴....
또 양쪽 팔까지....
결국 또 119에 실려 병원갔습니다...
병원에서 잠깐 의식 돌아왔을때 어머니께서 우시는걸 봤네요...
하아..
어머니 손 잡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만....계속 말했네요....
자고 일어나서 컴퓨터를 보니 유셔라는 문서가 생겼네요....(생각하시는게 맞습니다...)
병원에서도 상담을 할때 부모님 다투시는게 본인때문이 아닙니다를...
많이 들었는데도 그게 마음으론 잘 안되네요...
다른 집 자제들은 제나이면 결혼도 하고, 돈도 많이 많이 벌어다 드리고, 맛있는것도 사드리고 그러는데..
저는...............
답이 없네요.........
댓글 : 9 개
- 미소년
- 2016/05/18 PM 08:18
님 화이팅!
- karuki
- 2016/05/18 PM 08:24
효심이 깊으신 건 알겠지만 굳이 자신을 다른 집 자제들과 비교까지 하면서
그러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ㅠㅠ~
그러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ㅠㅠ~
- 살아가는이유
- 2016/05/18 PM 08:33
힘내요 인생 즐겁게,긍정적으로 살아요 ㅜㅜ
- 토프쨔응
- 2016/05/18 PM 08:35
힘내세요
- 밥상뒤엎기
- 2016/05/18 PM 08:35
효심 그런문제가 아니라.... 이분은 나름 상당히 우울하고 난감하고 진지합니다
막다른 벽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에요
자 익명이니까 솔직하게 여쭤봅니다.
본인의 성정체성때문에 가정불화와 본인의 사회적 위치가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그거랑은 상관없이 걍 본인의 능력부족?
아니면 다른 루리웹 마이퍼분들이 모르는 다른 이유? 자살하고싶은 그 이유가 뭐라고 본인은 생각하시나요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지금 부모님은 왜 다툰다고 생각하십니까
암튼 일단은 결과적으로 어쨌든 어머니가 또 우는 장면이 눈앞에 보인건 부모님이 싸우는걸 보고 답답하다고 위험한 행동을 한 본인의 잘못때문에 울고있는거겠죠.
결국 부모님이 싸우는걸 보고 답답하고 우울해서 한 행동이 그 다음 우울한 장면을 연쇄적으로 만들고있는거죠
막다른 벽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에요
자 익명이니까 솔직하게 여쭤봅니다.
본인의 성정체성때문에 가정불화와 본인의 사회적 위치가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그거랑은 상관없이 걍 본인의 능력부족?
아니면 다른 루리웹 마이퍼분들이 모르는 다른 이유? 자살하고싶은 그 이유가 뭐라고 본인은 생각하시나요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지금 부모님은 왜 다툰다고 생각하십니까
암튼 일단은 결과적으로 어쨌든 어머니가 또 우는 장면이 눈앞에 보인건 부모님이 싸우는걸 보고 답답하다고 위험한 행동을 한 본인의 잘못때문에 울고있는거겠죠.
결국 부모님이 싸우는걸 보고 답답하고 우울해서 한 행동이 그 다음 우울한 장면을 연쇄적으로 만들고있는거죠
- 만취ㄴㄴ
- 2016/05/18 PM 08:40
님때문에 부모님이 싸우는게 사실이고 원인 제거를 위해 자살한다고 칩시다
나는 죽으니 뒷일은 모르겠음 알아서 하세요~ 가 되는거고
남은 부모님이 뒷감당을 해야할텐데 어린애도 아니고 두분에게 어떤 정신적인 데미지를 줄지는 알지않나요? 효심이 깊어서? 아니요 그 반댑니다
부모님이 미워서 자살을 선택한다면 사실 말릴 수도 없겠는데
부모님을 생각하는분이 자살요? 그거 그냥 핑계잖아요
님이 자살하면 부모님은 와~ 다툼의 원인이 사라졌다 이제 안싸우겠네~ 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가집니까? 아뇨 제가보기엔 최소 칼부림은 날거 같은데요
긍정적으로 살라니 힘내라니 이런소리 안먹힐거 아니깐 안합니다
사실 나는 살아갈 자신도 없고 나아질 희망도 안보이는데 구차하게 핑계를 붙이고 자기합리화 하지마세요
저도 자살은 인간이 가진 선택권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이런식으로 말도 안되는 변명을 둘러대며 하는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본 오늘 햇빛은 누군가가 간절하게 원했지만 가질수없었던 내일일지도 모릅니다
살아있는 이 순간에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쳐다보고
진짜 진심으로 터놓고 간절하게 말해보세요 나 정말 힘드니깐 도와달라고
손을 내민 사람들이 매정하게 내친다면 그땐 안말릴게요
당신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이유일수도 있습니다
정말로 타인을 생각하고 아낀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지금 하는 행동은 극히 이기적이고 타인의 대한 고려가 전혀 없는 민폐의 극단적인 레벨입니다
나는 죽으니 뒷일은 모르겠음 알아서 하세요~ 가 되는거고
남은 부모님이 뒷감당을 해야할텐데 어린애도 아니고 두분에게 어떤 정신적인 데미지를 줄지는 알지않나요? 효심이 깊어서? 아니요 그 반댑니다
부모님이 미워서 자살을 선택한다면 사실 말릴 수도 없겠는데
부모님을 생각하는분이 자살요? 그거 그냥 핑계잖아요
님이 자살하면 부모님은 와~ 다툼의 원인이 사라졌다 이제 안싸우겠네~ 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가집니까? 아뇨 제가보기엔 최소 칼부림은 날거 같은데요
긍정적으로 살라니 힘내라니 이런소리 안먹힐거 아니깐 안합니다
사실 나는 살아갈 자신도 없고 나아질 희망도 안보이는데 구차하게 핑계를 붙이고 자기합리화 하지마세요
저도 자살은 인간이 가진 선택권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이런식으로 말도 안되는 변명을 둘러대며 하는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본 오늘 햇빛은 누군가가 간절하게 원했지만 가질수없었던 내일일지도 모릅니다
살아있는 이 순간에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쳐다보고
진짜 진심으로 터놓고 간절하게 말해보세요 나 정말 힘드니깐 도와달라고
손을 내민 사람들이 매정하게 내친다면 그땐 안말릴게요
당신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이유일수도 있습니다
정말로 타인을 생각하고 아낀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지금 하는 행동은 극히 이기적이고 타인의 대한 고려가 전혀 없는 민폐의 극단적인 레벨입니다
- 코코니킥
- 2016/05/18 PM 08:57
힘드시겠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굳이 죽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거기서부터 시작이지요. 화이팅하세요.
- 거긴안돼형아
- 2016/05/18 PM 10:38
답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매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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