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lk] 내 와이프는 넷플릭스를 본다2020.11.16 PM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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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이 없던 와이프가

오늘도 아무생각없이

넷플릭스를 틀어놓고 봅니다

 

와이프는 그간 애니메이션을 고를때도

어느정도는 네임드로 알려진

 

공각기동대나, 에반게리온, 혹은

트라이건 같은 취향에서 벗어나지 않는

그런 작품을 고르는 편이었습니다만은...

 

이번에 와이프가 고른 작품은

 

2000년대 초반 플래시를 연상시키면서도

묘하게 GTA3를 떠올리게 만드는

독특한 분위기의 작품이더군요

 

archer-season-6-trailer.01.28 PM.png

 

"Archer" 라는 작품인데요

 

일단 전반적으로 007의 패러디가 잔뜩 깔린

스파이물 패러디 작품으로 보이기는 하는데...

 

1200px-Sterling_Archer.png

 

와이프가 틀어놓고 보고 있는데

도저히 글이 안써지는군요

 

저랑 제 와이프 마이피는

이 작품에 비하면

고요하기 짝이 없는 슬로바키아 수도 같습니다

 

내가 글을 쓰기 전에

코카인에 절인 탐폰을 엉덩이에 넣었던가??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여러분

모두 결혼하세요

 

멘탈 나간 주인장

 

댓글 : 19 개
그림이 제취향은아니네여 ㅋㅋ
와이프 취향에도 가까운 편은 아니었습니다

별 생각없이 첩보물이겠거니 하고 틀었는데
이런 줄 알았다면 사우스파크를 보았을거라며
넋두리를 늘어놓더군요
더러운 미국식 개그가 넘처나는 아처...
중간중간은 볼만한데 보는 재 입장에서도 가끔 선을 넘는 이야기가 나와서...
마지막 시즌은 외전이라 패스
더러운 미국식 개그라구요?
완전 내 취향이군!
이런 표현이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아주 존나 더럽습니다

물론 취향만 맞으면 볼 수는 있을겁니다
음...왠지 조시 브롤린을 모델로 한것 같은 얼굴이네양~
성우의 연기를 들어보면
경박하기도 이런 경박함이 따로 없습니다

완전 마마보이 촉새같은 캐릭터...
시즌 10까지 나온거보면 아예 아니올시다는 아닌거 같은데
100% 양키센스라고 해야하나요?
데드풀도 이것보다는 조용하겠거니 싶었습니다
릭 앤 모티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ㅋㅋ
릭 앤 모티는 안 봐서 모르겠는데.........
행오버에 FBI를 끼얹으면 이런건가 싶네요 ㅋㅋㅋ
릭 앤 모티는 시작부터 이게 아메리칸 엑끼쓰 센쓰다! 하는 괴랄한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ㅋㅋ
  • Jiha
  • 2020/11/16 PM 10:34
병맛으로 보는작품
요즘 표현으로 보자면
병맛 그 이상인듯 합니다
퇴근 길에 지저스님의 글이 오랜만에 올라왔길래 "아싸~! 퇴근하고 봐야지!!" 하고 퇴근해서 방금 보기 시작했는데... 너무 짧아요!!! 으아앙 (생때!!) (아쉬움)

저도 한번 찾아서 맛만 봐보겠습니다. (진지)
글에 집중을 할 수가 엄서...;;
저 만화를 보면서 글을 썼더니, 도저히 글을 제대로 쓸 수가 없었다고 해요 ㅋㅋ
글이 짧아서 아쉬웠다니, 완전 구독자 No.1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구독자 No.1 이라고 해주셔도 최근엔 좀 뜸했어요. ㅠㅠ
며칠전에 이사하느라 당분간 주말에는 쉬지도 못하고 평일은 야근이고.. ㅠㅠ
그래도 지저스님과 빛푸덕님 마이피는 놓칠수 없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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