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태풍 조심하세요 여러분...

저는 매미때 영향 엄청받았었는데...
사건 사고도 많았고...

그때 기억에... 전자x드에 유리창 꺠고 들어가서 이것저것 다 훔쳐갔던 지역 이슈가 떠오르네요 ㅡ,ㅡ
거참 이상한 사람들 많던데...
이렇게 좋은 날씨에서...태풍이 온다니...무섭네요...
전국에 크게 피해없이 비만 조금만 오고 후딱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사진은 한옥마을..갔을때..

[I요한I]

한옥보니 기와 날아갈까..걱정되네요

[NineTIN]

매미 하니까 생각나네요....
전 사촌 누나랑 그 태풍 속에서 저녁을 먹으러 나온상태 였습니다.
도중에 이모한테서 전화가 걸려 옵니다.
이모 : "어데고?" (경상도 입니다)
누나 : "내 짐 밖이다 ㅇㅇ랑 같이 밥 묵는다"
이모 : "빨리 들어온나"
누나 : "와?"
이모 : "야이 가시나야 이 날씨에 나가 있음 간판마가 디진다!"
듣고 밥 먹다 진짜 빵터졌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ㅋ

[CK준혁]

저도 매미 때 시골집에 있었는데, 이 지역에 매미가 정통으로 휩쓸고 지나가서..
장관 아닌 장관(?)을 많이 봤었죠. 부서진 시멘트 다리에.. 무너진 집과 건물들.
도로가 다 아작난 탓에 가족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산과 절벽들.. 아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