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요즘들어 드는 생각이 맞아야 정신차린다? 아니면 말로타이른다? 2014.06.22 PM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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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어떤게 정답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고딩때 선생님들이 잘못한거는 잘못했을때 건드렸습니다 (예로들자면 반항?)
그떄말고는 폭력적인거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좀 강하지 않고 약한 호구?
스러우면 학생이 선생 개무시 과연 전자와 후자는 뭘까요?
걍 인터넷 보면 있는말이듯이 잘해주면 호구됨 신기한게 나쁜놈이 잘해주면 엄청감동
그런데 계속 잘해주다 거절 그리고 나쁘게 하면 엄청나쁜놈 되버림 ㅡㅡ
(참 신기한 상황? 호의가 둘리?)
댓글 : 23 개
말로해도 쳐 듣지않으면 어찌해야하는가? 라는 의문을 가진적이 있죠...
독일의 경우 남녀사이에 여자의 개ㅈㄹ로인한 남자의 폭행은 정당방위라고 인정했다는 풍문이 있던데, 말이 통하지않으면 결국 물리력이 답인것 같습니다... ㅠㅠ 어려운 문제라능 ㅠㅠ
맞아야 정신차리는 새끼도 있고 말로 하면 알아듣는 사람도 있죵
이거 루리웹에서 민감하다기 보단 때리는게 무조건 나쁜쪽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참 애매한 문제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때리는게 무조건 나쁜건 아니라는 겁니다. 김홍도 그림에도 나와있듯이 예전부터 안되면 매로 다스렸잖아요. 이게 뭐 말도 안되는 논리긴 합니다만, 그래도 매에 대해서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 고딩시절이나 요즘 고딩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듣다 보면 차라리 때리는게 낫다 합니다. 이유는 벌점 받는게 싫어서랍니다. 한마디로 몸으로 때우고, 그냥 난 내가 할 짓 계속 하겠다 입니다. 매가 효과가 어느정도 있을지언정 결코 문제의 해결은 아니라 생각되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엔 말로 타이르든, 매로 다스리던 그냥 우리나라 가정교육이 무너진 것이 첫번째, 그리고 무작정 미국 따라하기의 교육행정이 작금의 상황을 만들었다 보네요.
진짜 서비스 업쪽에 일하다 보면, 애달고 오는 부모들중에 얼마나 많은 인간들이 막장인지 알게 되네요. 막장이란 표현이 좀 과하지만, 진짜 50%는 애한테 공공예절은 커녕 인사도 제대로 가르치는 부모가 없습니다.
아주 어릴 땐 때리면 안되지만 열살? 정도부터 중딩 때는 매가 약이지 않나 싶네요. 그 이후엔 말로 못 알아먹으면 이미 글러먹었다 싶어서 때린다고 사람 될 거 같지도 않고..
제도가 잘 구비되어 있으면 안때려도 됨.
맞을 짓하면 부모님 불러오고, 안고쳐지면 전학조치나 바로 정학시켜버리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것도 없이 걍 때리면 ㄴㄴ요 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 싶음...
동물원의 사육사들도 동물들 훈련시킬때 안때리고 잘 가르침. 말이 통하는 사람은 왜 그게 안됨?
사람과 동물은 다르니까요...
저도 떄리는건 반대표입니다만...
체벌을 개인이 행하는 폭력으로 보시지 말고
규칙을 어기는데 대한 일종의 징벌중 하나로 보시면 될듯 합니다.
아직 어른이 아닌 청소년이 가지게 되는 일종의 책임인거죠.
무조건 때리는게 아니라 정해진 규칙이 있고 그걸 어길때만
가해지는 징벌인데 폭력 운운할 필요가 없죠. 말을 들으면 될 문제니까.
(물론 가끔 그게 도를 넘어선 분들이 계시는데 그 경우는 논외구요)
애초에 규칙 지키는 애들은 맞을일도 벌설일도 없습니다.
사실 '때린다'고 되있어서 그렇지, 말을 바꿔서 물리력을 행사한다고 이해하면 더 이해하기 쉬울듯요. 말로하다 안되서 사고친애들 물리적으로 잡아놓는데가 소년원이고... 어른들은 감옥이고.. 금전적인 제약(벌금 등)도 말로 타이르는게 아니니 물리력 행사로 볼 수 있고...
사회적으로 물리력의 행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정작 학교에서는 선생이 그럴 권리가 업ㅂ엉 ㅋㅋㅋㅋㅋㅋ 정상적인 방식으로 전환이 되야할텐데..
케바케
정말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는 물리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싱가폴인가 나라에서는 태형이 지금도 존재하는데...하도 끔찍해서 다시 할 생각이 안난다더군요;
매 말고 사회적 약속을 통한 제재를 가하면 될 거예요. 전자발찌, 신용카드발급제한, 공무담임권제한, 피선거권제한, 실형, 벌금형 등등.... 제한 걸 거 많답니다.
전 개인적으로 '부모의 물리력은' 반대하고 '선생님의 물리력'은 찬성입니다.
부모로부터는 상대적으로 어린 상태에서부터 교육을 받으니까 트라우마가 될 가능성이 높고 적어도 어릴때부터 키워온 부모라면, 아이를 이해하고 대화로 풀고 가르칠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선생님은 그래도 좀 패야 사회가 뭔지 가르쳐줄 수 있기 때문에..
제 말이 딱 그거네요; 사회의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는 좀 패야 맞는듯 싶어요
저도 많이 생각해본 문제인데...
폭력은 여러가지 의사소통의 방법중에 가장 일차원적인 방법인것 같습니다.
감정을 전달하는데 효과적이긴 하지만...교화로써의 효과는 글쎄요...
대화, 법, 규칙, 도덕 기타 여러 감정표현들이 먹혀들어가지 않는다면...
솔직히 폭력밖에 남는게 없겠죠;; 아님 포기하던가...
그래서 전 폭력은 가장 최후에 행사해야할 방법이라고 봅니다
말로 100번 할꺼 손해를 가하면 더 잘지켜 집니다.
교통법규 위반 그거 말로해도 되는데 벌금인 이유도 다 그것...

정해진 규칙이 있고 그 규칙이 응당 지켜져야만하고
타당한 규칙이라면 어겼을시 정당한 손해를 가해야하는 것이죠.

그 손해를 가하는 방식이 과도하거나
또는 매우 소극적이면 둘 모두가 사건과 사고를 만들어내는것 같습니다.
필요악이 아니라 그냥 당연히 필요한 것이죠.
솔직히 말로만 해결될리가 없죠. 폭력과 체벌은 구분되어야한다고 보고... 왠만하면 말로 해결하되 안될경우는 체벌해야죠.
아니면 교칙이나 제도를 강화해서 정학이던 뭐던 세게 먹이면 되지않을까 싶지만 교장 등이 그런걸 좋아하질 않을테니 잘 안하려들지 않을까요.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놓지도 않고

체벌만을 금지 시켜 놓으니

답이 없죠

미쳐날뛰어도 맞을 일 없고 다른 피해를 받을 게 없으니 학생으로서는 날뛰는거겠죠
  • N.I.
  • 2014/06/22 PM 11:54
제 생각에는 교사가 체벌을 정해진 규칙에 따라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다면 괜찮다고 봅니다.
그런데 학생시절 선생님들을 생각해보면 평소 인자했던 선생님도 사안에 따라 감정적이 되는 일은 있더군요.
  • Pax
  • 2014/06/23 AM 12:08
물리력을 행사하지 않는게 정답이지만 물리적 제재수단은 가지고 있어야 함.

마치 핵무기 같은 성격이랄까...
사회에 나오기 전 준비하는 기간인데 옳고 그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날뛰다 나중에 나와서 사고가 생기게 되는거죠 고등학생 정도면 어른티를 내고 싶어할텐데 잘못함을 적당한 이유와 근거를 들고 후에 사회에 나왔을때 처벌등을 어느정도 인지 시키면 다시 똑같은 사고를 일으킬때 한번정도 생각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냥 너가 잘못했다 그리고 매를 들면 반항이 올듯합니다.
쓰고 보니까 공부하기도 바쁜데 일일이 타이르고 있을 시간이 없는건 어쩔수없군요선생도 사람이고 진도도 맞춰야되는데 애들 빠지는거 머리싸매고 고민하면 이도 저도 안되니 전체적으로 공부 시간을 줄여야 가능할듯
아 공부 못해서 매드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절때 반대임 다른 길을 미리 열어주는쪽으로 해야되는데 우리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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