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요즘 한국영화 천만관객 이거는 솔직히 말해서 2014.08.12 PM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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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우와
영화 천만관객 되는구나 하면서 생각했는데
요즘 천만관객은 보니깐 좀쉬운거 같음
영화사에서 영화그냥 몰빵 밀어주기
하면 영화는 천만 관객 되네요 (영화가 재밌는거도 있지만)
해운대 ㅡㅡ 전형적인 밀어주기
댓글 : 21 개
입소문 못타면 천만 안됨

역린, 군도 보면 답 나오자나요
솔직히 롯데나 쇼박스는 밀어주기 해도 안되죠.
롯데도 될까말까인데 쇼박스는 뭐....
반대로 우리나라는 입소문만 타면 천만 하기 쉽죠
밀어줘서 스크린은 확보되어있으니
도둑들이 쇼박스거였는데요?
밀어주기임 따른영화보기를 보고 싶어도 상영관 시간이 이런식으로 구성되면
상영관 다 덮어놓으니 선택권이 없음... 뭐 명량은 이순신 버프도 있고..
이제까지 천만관객 넘어선 영화들을 보면 솔직히 영화의 완성도를 떠나 어느 정도 사회적 시류를 잘 타야 천만관객 달성이 가능한거 같더군요.

사실 왕의 남자 이런건 좀 이해가 안갔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당시 시류를 잘타서 천만관객 달성한거라고 보는지라.;;
현 상황에서 독점과 밀어주기가 있는것은 분명 문제가 있지만..사실 아무리 독점하고 밀어줘도 흥행이 안될 영화는 죽어도 안됩니다 ;;
마침 분위기 잘타고 있는걸 이렇게 푸쉬해주면 1000만 됩니다.
이건 우리나라에서 잘된 해외영화도 마찬가지
솔직히 아무리 스크린 독점하고 뭘 해도 망할 영화는 망합니다
개인적으론 영화 흥행은 밴드웨건효과 같네요
매번 블록버스터 개봉하면 영화관 전체 점령하는 건 다반사였습니다.

그 중에 1000만 영화도 나오는 거고 군도처럼 400만 영화도 나오는 거지요.;;

관객 점유율이 안떨어지니까 상영관 숫자를 줄이지 않는 건 당연하고요.
저도 극장 잘 안가서 몰랐는데....
저번에 어떤 게시물에서 영화 극장 시간표 보여주니 이건뭐...;;
명량은 무슨 24시간 편의점도 아니고...;;
천만 넘은 영화중에 그나마 제가 이해되는건 왕의남자,괴물,명량,아바타

이해안되는건 해운대,디워,도둑들,7번방의 선물
디워는 800만선이었죠
그 스코어도 영화 자체 퀄리티론 나온게 의아하지만..
해운대랑 7번방은 진짜...
어어어어어~~ 이 영화 괜찮은데 ~~~
벌써 500만 넘었어??? 영화가 재밌나보네~~

이런 흐름에 몰빵 버프 넣으면 1000만 되는 거 같네요 ㄷㄷㄷㄷㄷ
  • AC 8
  • 2014/08/12 PM 12:56
될놈은 됀다지만....
솔직히 디워보고 느낀건 한국적인 특성이 뭔가 몰면 무슨 개떼처럼 우 몰리는게 있다고 봄
즉, CJ놈들이 요 특성을 파악하고 있는게 분명하고, 이를테면 약간 미진하거나 밀어주면 탈 영화들은 전략적으로 작전을 짜는게 분명 있다고 생각함

보통 사람들은 돼니까 밀어준다고 생각할지 모르는데 안될놈도 밀어주면 돼는 예외적인 경우가 분명히 이나라 한정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음
유행이라는 건 어느 나라에나 있게 마련인데 뭘 또 한국적인 특성입니까?
디워는 당시까지 심형래에 대한 인식이 나쁘지 않았고
CG에 공들인 한국 블록버스터가 첨으로 나온 거니까 몰린 거지.
될놈될
안될안
인구를 생각하면
천만관객은 정말 가능한 일인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엄청난 숫자입니다.
예전에는 천만관객하면 잘 만들었구나 생각해쓴데 요세는 그냥 무덤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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