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연봉 물어보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이거때문에 기분이 2014.10.04 PM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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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물어보는거는 실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물어볼때 자신의 연봉부터 말하면 저도 말하겠는데
그냥 대뜸 연봉 얼마냐 하길래 개빡침

6시에 1사라져서
미안 몰랐다 ㅋㅋ 하면 그냥 넘어가려했는데
1만 사라져서

ㅅㅂ 너만 생각하냐 말할려면 너부터 말하던가
하면서 적었는데 아직도 1이 안사라지네요

연봉 물어보는거는 매너없는 행위라고 알고있는데
루리웹 분들은 연봉 물어보는거 어떻게 생각하나요?

(밑에 예상범위 연봉이라는거는 예전에 버튼맨 했었음 각자 다른회사
cnc버튼맨은 그냥 버튼누르고 대기 끼우고 반복)

그닥 친한사이는 아닙니다
그냥 안면 있는정도?
댓글 : 60 개
친한친구면 물어볼만하지 않나여..? 그냥 지인수준이면 실례된다고 보고..
저건 너무 과민하게 대응하는거 같긴 한데
연봉 묻는건 좀 철딱서니 없고 배려가 없다고 생각.
처음부터 연봉을 물어본다
=>나는 타인을 판단하는 능력이 좃도 없어서 얼마받는가로 밖에 알아쳐먹지 못한다.
존나 극단적이시네요
연봉,일당은 일하는 것에 대한 댓가이지 추구해야할 목표가 아닙니다.

어디서 무슨일을 얼마나하나 ,어느정도일하며 어떻게쉬며, 주변사람들은?,
등등 다른것들을 먼저 물어보고 맨마지막에 연봉을 물어보는거지
처음부터연봉을 물어보면 그것은 단순히 돈으로 비교하려는것 외의 의도는 없다는거죠.

위에주인장님의 경우에서도 보면,
얼마나 일하나, 더힘든일인가?몇일을쉬나, 주변사람은?
등등 회사의 일에 관해서 물어볼것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어디붙었다는 것을 알자마자 연봉부터 물어보네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주인장이 새로 옮기는 직장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굳이 물어볼 이유가 없을테고 급여가 가장 중요한 가치중
하나라는 건 부정할 수 없어요.
뭐 얼마나 친하냐에 따라 다른듯..
신뢰할수있는 친한친구라면 뭐 상관없는데
가끔연락하는 사이거나 자주만나긴하지만 신뢰할수는 없다 라면
ㄴㄴ인듯
과민반응이신듯..
친구끼리면 과민한듯
친한 친구끼리 물어볼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하죠
다만 진짜 친한 친구끼리만...
친구 끼리 물어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친구들끼리 편하게 말합니다.
쌩판 모르는 사람이면 몰라도..

친구정도면 물어볼만하고 이야기 해줄만하다고 생각되고

안면만 튼사람이면 전 얼렁뚱땅 넘깁니다
음.. 친구끼리 연봉 물어보는 것도 큰 실례가 될까요?.. 그냥 다른곳에서 일한다니 한번 물어볼수도 있을거같은데
연봉 물어볼 수 있는거 아닌가요? 친한사이인데 그 정도도 얘기 못하나요
아니면 연봉은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네 이런식으로 넘어가도 될꺼같은데
물론 실례임.
근데 님이 그런다고 남도 그럴거라고 생각은 마세요
특히나 요즘엔 자유분방하게 큰 사람이 많아서 벼라별 사람이 다있는데
미리 말 안하면 그런걸 실례라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음
친구사이라면 연봉얘기 분명히 많이 했을꺼고
그때 연봉 물어보는건 실례라고 말하셨으면 될텐데 별로 안 친한사이인가보네여
네 그닥 친하지도 않아요
친구 아니예요?
어디 맞선이나 소개팅 나간것도 아니고 친구사이에 연봉 묻는게 왜 그 사람의 척도를 본다고 생각하는지 전혀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연봉이 낮다면 니가 뭐가 아쉬워서 그 연봉에 거길 다니냐, 같은 위로의 말도 해줄 수 있는거고 연봉 높은데 들어갔으면 짜식, 좋은데 갔네 축하한다 같은 말을 해줄 수도 있는거고 그냥 이 친구가 회사에서 어느정도 대접을 받는지 약간이나마 알 수 있는 척도가 될 수도 있는건데.
아 모르겠네요. 두 분이 제가 생각하는 친구라는 사이가 아닐지도 모르니. 별 면식도 없는 알기만 하는 사람이 물어보면 기분이 나쁠 수는 있겠습니다.
저도 주변 친구들이 금방 졸업한 애들, 취준생들이다보니깐 서로서로 그냥 연봉같은거 편안하게 물어보고 그러게 되더라구요.
딱히 연봉으로만 서로를 평가할 사이도 아니구요.
바로 연봉부터 묻는 친구나 그거 땜에 빡치는 사람이나..
동감합니다 ㅎㅎ
  • Pax
  • 2014/10/04 PM 10:19
"연봉얼만데?"
"받을만큼 받는다."
대답하기 싫다면 그냥 "뭐 보통이야" 이 정도가 낫지 않았을까요?
편하게 공개. 워낙 내세울것도 없고...
친구 : 연봉 얼만데?
나 : 너보다 못 받음
친구 : 미안 힘내
그닥 실례는 아닌듯
저렇게 과민반응하시는거 보면 친구는 아닌듯
그렇게 실례라고 생각안듭니다 저도 물어보면 많이받든 적게받든 알려주니까요
진짜 친한 친구들이라면
그냥 공개.
그 정도 아니면 공개 안합니다.
근데 님 삼성중공업 들어가셨군요 축하 드려요
거기 친구말 들어보니 4천받던데 ㄷㄷㄷ
4천은 아니에요.....
허허...니 놈 받는 만큼 받는다 이자식아!!!
아참..너는 아직 취준생이지....버러지야.
라고 했습니다...
저한텐 과민반응처럼 보이네요..
  • 2014/10/04 PM 10:23
친구사이 아니면 거시기 하지만 친구끼린 물어보는데

페이 오픈은 동종업계든 타업계든 당연히 일반적인 관계에선 예의에 어긋나죠

하지만 그냥 친구끼리 라면 별로 오바할껀 아닌거 같음
자격지심이 심한듯
과민반응이네
저럴땐 그냥

'안 알랴줌' 하고 씹으세요
연봉물어보는게 실례라곤생각하지만 반응이 너무 격하셨던듯.
그정도 민감하게 반응할정도의 질문은아닐거같네요
너무 격하게 받아치시는 것 같아서 안쓰럽네요...
보통은 그냥저냥 먹고 살만큼or나름 괜찮게 받아 정도의 반응 아닌가요? 잘 모르고 친하지 않은 사이라 예의에 어긋나는거 같으면 그걸 물어보는건 매너가 아닌듯합니다 정도가 알맞겠고요. 저건 과민반응 맞는거 같습니다. 평소 뭔가 그 부분에 자격지심 같은게 있던 분인지
상대방 입장에서 참 어이없을듯 삼성 다닌다는 사람한테 연봉 물어보고 욕먹다니
사람마다 다르니 틀린건 아니고 다른건데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시는 듯.
개인적으로 연봉 물어보면 친구니까 이야기 해줍니다.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대충 이야기 해주거나 얼마 못받아 이러면 그냥 더이상 물어보지 않아요. 직장이야기 하다가 연봉은 그냥 물어보는거죠.
사람에 따라 싫은 사람이 있을 수 있는 거죠.

여친 사귐 - 슴가 커? 몇이야?
여친 사귐 - 이뻐?

이런 질문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거부감 느낄 수 있는 사람도 있죠.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질문정도는 할 수 있을 내용 같은데요.
자격지심이 어느정도 있긴 하겠지만 저렇게 반응하는건 과하게 반응하는걸로 보이네요.
친한친구는괜찮은데
소개팅전에 몰래 몰어보던가
진행중에 물어보믄 여자가연봉보고마라는거같아 빡치죠

일단 저는친한부라리친구면 괜춘습니다 그외엔
말을하지요
  • Pax
  • 2014/10/04 PM 10:30
근데 여기선 숨겨진 맥락이 있는거 같네요.
별로 안친한데 뭐 개인적인거 아무렇지도 않게 먼저 묻고 딴데가서 "야 그새X 그렇더라."라고 퍼뜨려서 한바퀴 삥 돌아와서 "야 너 그렇대매?" 소리 듣게 만들어 열받게 만드는 것들이 있습니다.

평상시 그런 상대라면 저렇게 반응할만 하죠.
  • 2097
  • 2014/10/04 PM 10:47
상대방이 쥔장님 생각에 그런 존재였다면 쥔장님 반응도 이해할만 하죠
사람마다 저 질문에 민감하게 느낄사람도 있지만 굳이 저런식으로 반응할필요까진 있을까 싶네요.. 전후 사정이야 있겠지만 윗분들이 말해주시듯 보편적으로 심하게 대응한거 같네요.
글쎄요..머 받아들이는 사람 나름이겠지만 일반적으로 친구끼린 머 물어볼수도 있는거라고 보는데..저나 친구들도 예전에 취직했다! 그러면 오~ ㅊㅋㅊㅋ 어디냐? 연봉 얼마 주냐? 이 정도는 물어봅니다..이 정도는 일반적이라고 봐요..모르는 사람이 물어보면야 결례겠지만..글구 그냥 뭘 그런걸 물어봐? 이정도로 끝내도 되는데 답문 양이 어마어마하네여...
야!! 나좀 꽂아주냐 응?? 이렇게도 얘기하죠 ㅋㅋ
ㄴ ㅇㅇ 딱 맞아요 ㅋㅋ 오~ 많이 주네? 거기 자리 없냐? 나 좀 데려가줘 ㅋㅋ 이런 분위기죠

어렵게 사는 친구가 아니면 흔하게 물어볼만한디요....
  • 2097
  • 2014/10/04 PM 10:45
친구끼리는 물어보기도 하고 야가 대충 얼마받는지 둘러둘러 듣기 때문에 대충은 안다고 생각합니다 사촌 형제간들도 마찬가지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일하다가 초면에 만난 사람한테도 가끔 물어볼 때가 있는데요
그게 실례인줄은 알고 있습니다만 같은 일을 함에도 지역별로 차이가 날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물어볼 때도 그런식으로 표현해서 물어보고요
상대방에게 무례하지 않게 한다면 일종의 정보공유 혹은 습득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이거 웃기넼ㅋㅋㅋㅋㅋㅋ
과민반응 하신듯
기본적으로는 연봉 묻는게 친하든 안친하든 대답해줄 사람이 오픈마인드가 아니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묻는다고해도 어디? 합격함? 지역은? 연봉은? 이렇게 계속 묻기만 하는 가운데
연봉을 묻는건 더더욱 아니죠
물어볼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
이상하네요 연봉부터 물어보는데
친구분 물어보는게 약간 뭐랄까 무슨 호구조사하는것도 아니고
좀 저런부류의 사람을 제가 알아서 이해함

저런걸로 사람 서열먹이고 이용가치 판단을 한다고 해야하나..?
쥔장님도 진짜 친한 사이였다면 뭐 저렇게 말할리가 없죠

우리나라에서 연봉으로 사람 서열재는게 대다수가 그러한데
(ex. 사람 소개할때 첫부분에 연봉이 나온다
어쩌구 소개한다음에 소개한 사람 집에가면
"재 연봉 5천 넘잖아" "허~엌 진짜?" 이런식)

이게 대한민국의 좀 비뚫어진 문화중에 하나죠
제 생각에는 저게 친한 친구라거나 안면정도의 사이가 아니라
평상시 쥔장님이 저 사람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있었는데
거기에다 저런 속내가 드러나는 질문을 받으니 기분이 상하신 경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Pax
  • 2014/10/04 PM 11:09
저도 동의하는데, 보통 별로 안친한 사람이 개인적인거 저렇게 논스탑으로 물어보는거 대답해줘서 좋게 돌아오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사실 저런식으로 물어오는건 상대를 견적내고 있는 거에요.
그리고 별거아니네 싶으면 바로 후폭풍을 날립니다.
그래서 사회생활 하면 할수록 비교당하기 좋은 건 말을 아끼는 거에요. 그런 거 캐묻는 놈은 경계하게 되는거고.

보통은 "뭐 그런걸 가지고, 그거 안다고 뭘 어쩔것도 아닌데."하는데...
직업적인 부분에선 안면있고 친분있다고 경계 풀면 안된다는 걸 깨닫게 되는 티핑 포인트가 있어요.
저도 타인이 연봉 물어보면 그냥 답해주는데 ?
연봉에 대게 민감한 사람이 있는 사람도 잇길래 그냥 안물어보는데 물어보는 사람들 있으면 그냥 답해줍니다.
저 같은경우 별로 신경쓰지 않는지라 뭐 사람마다 다르겠네요.
친구끼리 궁금하면 물어볼수도 있죠.
친구분은 연봉 정도는 물어볼 사이라고 생각하는 거고
글 쓰신분은 그 친구에 대해서 아니라고 생각하는거죠.
'예의'라고 하셨는데. 예의도 관계에 따라서 차릴때 있고, 안 차릴때 있죠.
그냥 서로 친하다고 생각하는 정도가 다른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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