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의류.신발 같은거는 매장에서 보기만하는데 직원들은 싫어하겠죠?2014.11.08 PM 10:08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오늘 마이피 보다가
본건데 무개념 sns인증이지만

의류 신발 같은거는 인터넷에서 본거랑 직접 보는게
달라서 매장가서 본후 인터넷에서 구입합니다

직원 입장에서는 진상인가요?
댓글 : 11 개
막상 들가서 사려고 하면 맘에 안드는 경우도 있기도 하니...진상은 막 헤짚고 살것처럼 이것저것 막 요구한다음 안사는 사람이 진상일듯요. 그냥 둘러보고 신어보고 입어보고 하고 좀더 볼게요 하면서 나가면 진상은 아닐듯하다고 생각하지만...매장직원이 아니니 모르겠네요 ㅋㅋ
매장 노래가 시끄럽다고 매장 전원을 내려버린 할배는 봤었습니다...
뭐 인간의 속마음은 다 똑같겠죠...

서비스업이라는게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손님이 칼같이 다 물건 사가길 바라는 것도 웃기고...

그런거 못 참으면 관두던가 해야죠...

다만 어디까지나 속마음은 속마음이지 저딴식으로 씨부리다 걸리면 짤려도 할말 없는거구요..
근데 보통 저런 직원은 신발 팔면 인센티브 받나요??
서비스직 알바하는 애들 중에 저런 쓸데없는 불평하는 애들이 너무 많던데
사실 전 좀 이해가 됩니다. 벌써 10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편의점에서 3개월 간 아르바이트 하면서 별의 별 못볼 꼴 다 봤거든요. 진짜 좀만 더 하면 성격 나빠질까봐 그만뒀습니다. 서비스업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약간 공감은 되는데 저걸 sns에 싸지르는 순간 걍 자기수준 인증하는꼴밖에 안됨...그냥 친구들이랑 술자리에서 욕이나 몇번하면서 풀면 끝인 문젠데. 그리고 '이월 상품있냐고 물어보는거랑 살것처럼 하다가 안사는거' 이거 가지고 징징대는것도 좀 웃김. 많이 판다고 지 월급 올라가는것도 아닌데 말이지.
서로 불편해질 거 같아 진짜 맘에 드는 게 보이지 않는 이상 매장 바깥에서 흝어보고만 가는 편이죠. 입어보면 사야할 거 같고..
빡치지...

근데 sns에 올리는건 할 짓이 아니라는걸 왜 모를꼬...
저런 직원도 나중에 자기 쇼핑하면 똑같이 행동 하기 때문에...그냥 인간 심리 인 듯....
이해도 가고 특별히 누군지 밝히면서 지랄한것도 아니고 자기 힘들게 하는사람 욕하는거 충분히 할수 잇는거 아닌가? 흔한 징징징 이고 누군가에게 털어 놓으면 편해지니 그런거 아닐까요?
예전에 옷가게 했지만 왠만하면 다 입어보시라 했음. 됬고 그냥 달라는 손님도
억지로 입혀드리고 핏 보시고 맘에 안들어 안 사신 경우도 있음.
옷이라는게 입어보고 사는게 제일 정답임. 근데 저 직원이 어느정도는 이해도 되는게
정말 구매할 마음이 털끝만큼도 없는게 뻔히 보이는데 패션쇼 하시고 옷을
매장 사방에 뿌리고 가는 사람도 꽤 많음. 뭐 손님 옷차림보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건
쉴드칠 껀덕지도 없는 일이고. 제일 잘못한 일은 SNS에 올린것임. 세상에 스트레스
없는 일이 어디있겠냐만은 저걸 본 사람들은 결국 옷파는 사람 색안경을 쓰게 되는
경우가 더 생길것임. 알바나 직원은 그냥 모든게 일이라는 생각으로 임하는게 제일 좋음.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