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이명박은 정말 천운을 타고난 듯.2012.12.20 AM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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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사상과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사람들

모두 포섭하고 그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제도입니다.

민주적인 절차는 상호 존중의 토대 위에서 대화와 타협,

경쟁과 승복, 그리고 재도전의 기회 보장을 통하여

이견과 이해관계를 통합하는 정치기술입니다.

이것이 민주주의의 참 가치입니다.

2007년 6월에 노무현 잔 대통령께서 원광대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특강 중에

민주주의에 대해서 하신 말씀 중 일부입니다.

"대화와 타협, 경쟁과 승복, 그리고 재도전의 기회 보장"의 일부라 생각하셨는지

대통령 선거 후에 정몽준에게 어떠한 정치적 보복도 가하지 않았던 것도

그 실천 중 하나겠지요.

학생에게 악수를 거부당하며 부모님 운운하는 성격으로 볼 때

이명박이 같은 경우를 겪었다면 아마 모르긴 몰라도 국정감사, 세무조사에 의해

현대 전체가 5년 동안 탈탈 털렸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각설하고 이번 대선을 계기로 새로운 정치에 대한 변화와 동시에

4대강 삽질과 관련된 건설회사 유착 비리 및 BBK에 대한 전 정권의 검증으로

그동안 행해왔던 정치적, 사회적 범죄행위에 대한 죗값을 톡톡히 치루길 바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전 노무현같은 대인배는 못될 뿐더러 확실한 정치적 보복을 바라기 때문에)

지금 걱정되는건 그것이 정치적 거래를 통해 어느정도 흐지부지 되지 않을까 하는것이네요.

잘했다 못했다를 떠나서 현대 입사부터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이명박 인생의 행보를 돌아볼 때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천운을 타고 난 억수로 재수좋은 사람인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제길;;




댓글 : 9 개
천운이죠. 원래 친일파나 악당들은 오래오래 산답니다
나도 악당이 되고 싶네
솔직히 문재인이 좋아서 라기보단
이명박이 벌린 수많은 민영화를
저지시킬 사람이 필요한것이긴했는데..
두고 봐야죠..
전생에 뭐였길래..
틀린자들의 손을 들어주는 세상입니다.
영웅으로 죽거나, 끝까지 살아남아 악당이 되거나
진짜 대통령이 될사람은 정해져있다는말이 딱 맞는듯..
새로운 대통령한테 일단은 기대는 해봐야죠..
멀새삼스럽게 광복 해방이후부터 한국은 친일파들이 이끌어 갔구만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 온거구요 ..이제 친일자손이 대통령까지 됬으니까 친일자손들 어깨힘더 주고 댕기겠네요.
이전 악제정권과 이명박의 다른점은 , 이명박은 어설프게 여러가지 들켜면서 해온거고, 나머지는 않들키게 해온거뿐.

특별히 변한건없습니다.

문민정부들어와봐야 5년짜리 한타임이고 그것도 결국 언론통제로 무의미하다는사실만 국민에게 심어줌. 노무현이 좋은 예죠.. 껍대기만 바껴보일뿐 실세는 그대로.

정권을 바꾼다는건 이제껏살아온 모든것을 뒤바꾼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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