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번 총선에서 가장 어이없는 당선지역2016.04.16 AM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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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 //www.huffingtonpost.kr/2016/04/15/story_n_9698408.html

바로 안산 단원 지역입니다

링크가 있구요

단일화 문제를 꼽으라고 하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냉정하게 얘기하면 수준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로 세월호 참사가 2주기입니다

일부 안산 단원 주민들은 벌써 잊어버린 걸까요?
지겨워서? 내 자식이 아니라고?
댓글 : 13 개
대신 박주민 변호사가 당선되지 않았습니까
안산 학생들이 길거리 행진도 오늘 한다고 하고
세월호를 잊었을 리는 없으니 생각을 크게 보시죠.

안산이 아니라 다른데서 되셨죠.

그래도 이분이 당선되서 다행입니다
경주도 김석기;
세월호 터진 후에 했던 선거에서 단원지역 투표율보면 저기는 그냥 손놓고 산다고 봐야죠
안산사람들이 대려 지겹다고 먹고 살기 힘들다는 여론이 많다고 들었음

어의가 없지 지방 사람인 나도 마음이 아픈데 같은 도시에 게다가 옆집일줄 모르는

아이들이 저렇게 되었는데 말이죠
이렇게 말씀하시면 누군가가 쌍욕쪽지를 날릴껍니다. 안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욕하지 말라며 ㅋ

제가 받았거든요

야권 득표 60%라고 하지만 따지고 보면 다른지역은 전략투표로 해쳐나갔는데 여긴 그러질 못했죠

첨부터 의견이 나눠졌던 겁니다. 세명의 후보가 고른득표율. 이는 시사하는 바가 큰거죠


세월호 사건을 일으킨당과 세월호 사건을 잊으라는 당과 세월호 진실을 규명하자는당

이런상황에서 야권 60% 라고 자위하는건 정말 우스운 거죠
업무차 안산 시청~상록수에 가끔 갔었는데요.

그 당시 도시가 거의 쥐죽은 듯 했었습니다. 거리마다 추모 현수막이 붙어있었고
도시 자체가 마비되고 분위기가 말도 못할 정도였죠...

정말 먹고 살기 힘들어지신 분도 계실 법 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직접 관련 없던 분들은 반감이 생긴게 아닐까 생각도 드네요.
저도 예상외엿습니다.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남의일"인가 봅니다.
남 지적할 자격은 없지만 참 씁쓸합니다.
이런거 보면 '단일화 무산'으로 인해 새누리가 어부지리 챙긴 곳이 의외로 많을 것 같네요. 단일화 했으면 새누리가 100석도 못가져 갔을꺼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게 레알일지도?
야만없.. 아니다 선만없이라고 해야 하나요..
대신 그랬으면 비례대표는 새누리 쪽으로 쏠렸을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단원구는 아니지만 안산사는데 사람들이 세월호에 피로감 갖고 있는 건 맞음
그리고 이번 새누리 의원들이 세월호에 신경을 많이 쓰기도 해서 여당 의원이라고 크게 반감이 있진 않음.
애초에 호남 사람들이 꽤 되는 지역이라 국당으로 표 갈린 것도 크고.
그냥 선거 후보들에 대해선 리얼 하나도 모르면서 그저 당 이름만 갖고 수준드립 치는 사람들 수준이 더 의문스러움.
나도 반여당에 야당 지지자 이지만 이런 식의 사고방식 때문에 야당 지지자들이 좋은 소리를 못듣는 듯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안산쪽 사람들은 세월호땜에 더 심한 고통을 받았습니다.

1년내내 상갓집 분위기여서 장사도 안되고 쓸때없는 외지인들 방문에 만날 우는 사람들만 북적이니...

그렇다고 정부에서 뭐 지원해주기를 하나 뭐하나... 차라리 세월호사태를 급수습하려는 정부태도고 오히려 반가웠을지도 모릅니다.
사실이라면 정말 소름돋는 내용이네요

상가집이 된 유가족 탓인가요
상가집을 만든 무지한 조직 탓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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