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극렬안티 자유당인 내가 문재인 지지철회한 이유2020.12.09 AM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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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말해두지만

나는 이명박 시절부터 자유당 극딜을 하던 사람임

아직도 한나라당을 까라면 박찬호 풀컨디션 수준으로 중복없이 줄줄줄 깔수있음

아직도 자유당까기 대회하면 상위 10퍼 안에 들 자신있음

노무현때도 남들이 죄다 노무현깔때 이 볍신들아 니들은 5년만 지나도 노무현을 그리워하게 될거라고 하며 실드를 쳤는데

그게 다른 의미로 그리워하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음

 

 

굉장히 길어질거 같은데 최대한 쉽고 간략하게 써보겠음

 

 

 

일단 문재인은 정상적인 출발을 한 정권이 아님

대한민국 건국 이래 처음으로 대통령이 탄핵을 당해서 끌려가고

예정보다 급하게 치뤄진 선거로 된 대통령임

그리고 노태우 이후 어떤 대통령보다 무난하게 이겼다고 단언할수있음

그전엔 이명박이 가장 프리하게 이긴 대통령이었는데 이명박보다 더 프리했다고 봄

점유율을 가장 많이 가져가서 이긴 대통령이니까


문재인이 막 잘나고 빡캐리를 해서 대통령이 된게 아님

사람들이 시위해서 대통령 끌어내리고 밥상 다 차려서 갖다줬음

심지어 지난 선거에 박그네를 찍었던 사람들까지 탄핵시위 동참하고 문재인을 찍어줌

이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느냐

비상시국에 국민들이 엄청나게 밀어줬다는 얘기가 됨

이 말은 어지간히 강공일색으로 나가도 적당한 선만 지키면 눈감아준다는거임

당선 이후로도 계속 지지율 밀어줬고 아직도 이례적으로 역대 다른 대통령보단 지지율 버티기를 잘하고 있는편임

 

이명박때도 대형 시위가 있었지만 박그네때는 쌓이고 쌓였다가 최순실이 트리거가 되서 터진거임

그냥 최순실 하나로 무너진게 아니라 계속 업보스택을 쌓다가 임계점을 넘어버린거임

탄핵시위의 시대 정신은 더 이상 이런 비정상적인 놈들이 설치지못하게 다 잡아조지라는거였음

 

문재인의 철학이나 국정 스타일 이런건 중요하지 않음

문재인이 정상적인 대통령 선거를 거치고 되었다면 그걸 관철해야하지만

엄연히 이전 대통령을 끝내버린건 사람들의 시위와 노력이었음

그런 사람들의 시대정신을 문재인은 아예 배신해버림

선거구호가 적폐청산이었는데 이게 지금 잘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음? 임기끝날때 그걸 지킬수있을거 같음?

아니 상대편이 엄청 방해하고 배째서 못했습니다~ 라고 직장에서 변명을 하면 그걸 어떤 오너가 아 그렇구나~ 하고 받아줌?

적폐청산이란 구호를 꺼낸 그 순간 그냥 다같이 죽자는 엘리전 신호탄임

뭐 적폐청산한다고 얘기하면 상대방이 줄서서 모가지 내밀고 쳐달라고 대줄줄 알았음? 당연히 궁지에 몰린 쥐처럼 발광하지

지금 문재인 하는거 보면 긴급 외과 수술해서 의사가 부득이하게 피를 뒤집어써야하는 상황인데

약으로 치료하는게 부작용없이 최고입니다~ 하면서 뒷짐지는걸로 밖에 안보임 아니 누가 그걸 모르나?

누군가는 손 더럽히면서 쓰레기를 치워야하고 지금 아니면 제대로 못치우고 쓰레기들이 다 터져서 나 뒹굴판인데 안함

문재인이 안하면 다음 대통령이 또 욕먹고 싸우고 치우고... 아이고... 지금도 토나올거 같은데 이걸 10년 질질 끌면서 하게?

문재인은 다음 대통령이 일에 집중하게 자기는 조질놈들 조지는것만 집중하면 됨

이런 기회가 앞으로 다시는 안옴 근데 지금 다 날려먹었음

 

법치, 절차 이런거 좋은데 그것도 상황봐가면서 따져야지 그냥 끝까지 현실성 없는 원칙만 고수하고 있음

애초에 개혁 의지란게 없어보임

뭐 적당히 책안잡히는 선에서 할수있는만큼만 해보자~ 이게 지금 일반인 눈에 보이는 스탠스임

되든 안되든 잘못한거 있는 새기들은 내 손에 다 뒤지고 나랑 다같이 지옥간다 이정도 각오는 보여야하는거 아님?

다시 말해두지만 문재인은 이명박그네 정권때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정권임 스스로 창출한거 아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고 밥줄끊기고 뛰어내리고 좌절하고 희생당했는데 이런식으로 흘러가는거보면 진짜 개빡치고 분통이 터짐

당장 버닝썬 사건만봐도 연예인 몇놈만 고기방패로 잡혀가고 나머지 다 흐지부지됨

이런 정권에 신뢰가 감? 적폐청산? 

세월호 진상규명한다더니 아직도 질질 끌고 유족들도 등돌리기 시작함

또 변명은 똑같음 상대가 방해해요~

방해해서 일 못할거면 때려치던가 대체 거기 왜 앉아있는거임?

프로가 결과로 보여줘야지 왜 남탓을 해댐? 남탓도 한두번이지 전부 남탓임

직장에서 이런식으로 일하면 좌천당하거나 짤림

야당시절이면 이해를 하는데 대통령 자릴 쥐고 있으면 안되는것도 되게 할수있음 그게 대통령임

이명박은 반대해도 자기가 진짜로 해야하는건 싹 다 했음

심지어 국정원장에 상수도 공무원이던 자기 심복을 박았음


 

일단 가장 크게 실망한 이유는 이거임

조지라는거 안조짐

박그네 이명박만 잡혀갔지 그밑에 떵떵거리던 놈들 아직 자알 살고 있음

심지어 이명박은 대통령때 잘못한거 캐내도 한트럭이 나올텐데 그냥 bbk 하나로 퉁침

이명박그네가 대통령때 잘못한걸 캐내야 찐인데 딱히 안팠음 이부분이 진짜 큼

자유당, 틀딱시위대 안조지는덕에 자유당 리빌딩이 안되서 저쪽이 회생이 안되게 큰그림을 그렸다면 이해는 하는데

설마 그걸 계산해서 할 정도로 큰그림을 그릴 능력은 없어보임

 


일단 첫번째로 인사 능력이 개판임

애초에 대통령이 실무 하나하나 할수있는것도 아니고 일잘하는 인간들 모아다가 적절한데 앉히고

관리 감독 잘하고 가이드라인만 잡아주면 됨

근데 이거 잘되는거 같음?

 

조국날라갈때 느꼈음

이제 이정권에 총대메고 앞으로 나설 인간은 없겠구나

대통령이 직접 욕받이가 되더라도 커버해줘야하는때가 있는데 그냥 욕먹게 냅둠

죄다 자기 보신만 신경쓰게 된 상태인데 무슨 적폐청산이 됨

보스가 커버해주고 밀어줘야하는데 커버해주는거 같음?

풀템 채워주고 옆에서 오더내려주고 해도 모자란게 적폐청산인데

적당히 던져놓고 알아서 하라는 식인데 밑에 어느놈이 목숨걸고 싸우겠음? 나라도 안하지

상대가 각종 카르텔이면 더더욱 보호해주고 밀어줘야하는데 그런거 못봤음

조국 정도도 저렇게 날아가는데 나머진 안봐도 뻔하지

 

윤석렬은 애초에 이명박때 칼부림 하던 놈이고 박그네도 길들이기 실패한 인간임

문재인이 무슨 자신감으로 저런걸 컨트롤 할려고 저러나 싶었는데 결국 이사단이 남

검찰이랑 엘리전하는 최초의 정권이됨

이명박이 보면 어이가 없을거임 '볍신인가? 대통령이 검찰이랑 왜 싸워? 애초에 심복을 대가리로 앉히면 끝인데?'

노무현이 검찰을 프리하게 놔줄때 주위 인물들이 다른건 안되도 검찰은 무조건 목줄쥐고 있어야한다고 극구 말렸는데 

말안듣고 풀어줬다가 결국 자기 푼 개들한테 물려죽었음

다른 사람도 아니고 그걸 바로 옆에서 본 문재인이 이런짓을 또 했다는게 너무 어이가 없음

한번은 이해가는데 두번은 개빡통 인증아닌가

변호사 출신인데 주위 인맥으로 분명히 신뢰할만한 검찰쪽 인사가 있을텐데 윤석열을 쓴건

자기애+망상에 가까운 법치주의의 실책이라고 밖에 안보임 아니면 문재인 인재풀 자체가 엄청나게 빈약하던가

 

윤석열에 데이고 국정원에 목기춘을 앉혀놨음

목기춘 국정원장 임명 뉴스보고 치매 걸린거 아닌가 의심할 정도였음

언제 통수칠지 모르는 인간을 다른 자리도 아니고 국정원장에?

통일부면 이해가 가는데 국정원이라니... 목기춘을 앉히면 진짜 기밀이 필요한 일은 못맡김

망상에 가까운 이상주의자임

 

여성부나 국토부 장관도 심각한데

여성부는 원래 전통적으로 볍신들만 앉히는 자리라 쳐도

이번엔 박그네때 여성부 장관이 선녀로 보일 정도의 인간들만 앉혀놨음

 

 

두번째로 역시 집값임

문재인 정권 들어설때 부동산 규제 심해진다고 소문돌고 전국에 업자들 버로우탔음

3년 지나도록 규제에 들어갈 기미가 안보이니까 슬그머니 들고 일어나서 폭등시킨거임

집값이 안올라가니까 그냥 냅두면 되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한게 문제임

자기들도 설마 따블까지 올라갈줄은 몰랐겠지

근데 버로우기간이 길면 길수록 상승폭이 커짐

선제적으로 대응했어야하는데 타이밍이 너무 늦었음

지금 집값이 따블이 되었는데 이제 사람들은 노동소득으로 집을 산다는게 거의 불가능해짐

한채라도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자산 격차가 너무 심해졌음

없는놈은 이제 아예 비벼볼 구석도 없어짐 그냥 포기함

출근할때 늦잠잤지만 어떻게든 시간을 맞출수있으면 뛰든 택시를 타든 사람은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뛰어감

근데 시간이 완전 늦었다 답이 없다 판단되면 에라이 싯팔 그냥 포기다~ 하고 천천히 감

집 없는 사람은 죄다 포기했음

아파트 한채 최소 6-7억 하는데 이거 어케삼?

지금 포기한 사람들 죄다 주식판 뛰어들었는데

내가 보기에 이거 조만간 한강간다는 사람들 숱하게 나와서 사회문제될거라 생각함


 

 

세번째는 출산률

여성인권이 문제니 근무환경이 어쩌고 이걸 개선해야 출산률이 올라간다는데

님도 알고 나도 알듯이 청년빈곤이 절대적인 1순위 요인임

독박육아 어쩌고 질알하지만 독박부양에 대해선 아무말 없음

여가부가 이런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음

이명박때 취업한 세대들이 88만원세대인데 이 사람들 지금 결혼율 개박살남

장가갈려면 돈이 필요한데 장가가는데 필요한 돈 수급이 안됨

가족을 건사할 만한 돈이 있어야하는데 이 선을 넘기가 힘들어짐

거기다 지금 집값이 따블로 뛰었음 이제 그냥 끝장임

남자는 능력 여자는 외모 선사시대때부터 전해져내려온 진리임

지금 2030 남자들은 사회적으로 남성성 거세를 당한 상태임 돈이 없는데 가오가 안살지

결혼을 못하니까 당연히 출산이 개박살나지

우리나라가 유럽이나 미국처럼 결혼안하고 애낳는 프리한 나라도 아니고 -_-;

전국에서 출산율 가장 높은 곳이 세종이고 여긴 일본 평균을 제낌

이것만 봐도 이유가 딱 나오고 해법도 감이 잡힐거임

까놓고 말해서 코로나로 죽는거야 일시적이지만

이대로 출산률 떨어진거 회복못하면 미래는 디스토피아밖에 남지않음

예금, 주식, 환율, 금리, 부동산, 보험, 연금 모두 미래 인구에 대한 기대감으로 움직이는 것들인데

인구가 떨어지면 급격하게 성장 잠재력이 떨어짐 저거 싹 다 휴지조각이 될 운명임

인구가 완만히 떨어지는게 아니라 아예 롤러코스터타고 떨어지는 수준임

우린 지금 끓는 물에 익어가는 개구리 신세임

예산을 지금까지 세자리 조단위로 썼다는데 체감 전혀 없음

나도 알고 님도 아는건데 설마 대통령이 모르겠음? 

그런데도 납득못할 행동만 하고 있음 자세히 쓸려면 너무 길어지니까 생략하는데 저출산 위원회 후...

임기내로 획기적인 터닝포인트를 만들지 못한다면 단언하는데

후대에 문재인은 이 문제로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

아 혹시 4차 산업 혁명으로 대부분의 인구가 로봇에게 일자리 뺏기고 잉여로 남게 되는 그런 미래가 있다면

선견지명으로 미리 인구 다이어트를 한 킹갓대통령! 이라는 소릴 들을 가능성도 있는데

그정도 큰그림을 그릴거 같지는 않음

 


네번째는 정신나간 페미정책

선거때 페미니스트 대통령 어쩌구 하길래 그냥 립서비스인줄 알았는데

세상에 이 공약을 제일 잘 지킬줄은 상상도 못했음

사실 페미해도 됨 이거한다고 나라 안망함 앞서 말한것들에 비하면 졷도 아님

근데 정권은 망함

상식과 공정을 모토로 탄생한 정권인데 

지금 문정권과 민주당 페미, 여성계 인사 어디에 상식과 공정이 있음?

스스로 앞세운 광고구호를 자기 발로 걷어차고 때려부수는데 지지층이 실망하지

한두번 실수도 아니고 아주 근성으로 꾸준히 삽질을 함 피드백을 해도 소용이 없음

2030 민주당원들은 뭐하나 모르겠음 거수기던가 개무시당하고 있던가 둘중 하나 아님?

소통도 안되 상식도 없어 개념도 없어... 이중에 또라이가 있다는 결론밖에 안나옴

거기다 지자체장 셋이 성추문으로 날라감

진짜 심각하게 반성하고 사과해야하는데 흐지부지 넘어감

지지자들도 이건 진짜 실드도 못칠 심각한 건수라 안따지고 대충 넘어가자는 식이고 나도 그정도는 이해감

근데 이런건에 여성부나 페미들이 개삽질하고 있는건 용서가 안됨

 

 

 

사실 깔려면 이거 말고도 더많은데 그건 메이저 이슈가 아니라 그냥 넘어감

나는 그간 이명박그네때 희생당한 사람들 생각하면 아직도 분하고 빡치고 억울한데

이런 기회를 허무하게 날리고 있는 문재인을 보면 어이가 없음

물론 내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도 존중하겠지만 나는 지금 대통령이 직무유기한다는 생각밖에 안듬

문재인 투표자들 대부분이 적폐청산은 전혀 안되고 있다는데 동의하고 있고 고갱님들 니즈에 전혀 못맞춘 결과밖에 안나옴

민주주의했으면 투표해준 사람들 입맛에 맞추면 되는거임 그게 대세고 지지율임 그게 안되고 있으니까 지지율 나락가는거임

어려울거 없음 지지자 수준에 맞는걸 하면 됨

나는 문재인 지지자 대부분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원칙대로 가자는 유도리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않음

수단 방법 다 동원해서 목표달성하면 장땡인게 한국인 업무스타일인데 지금 하고 있는건 동떨어져있음

근데 대통령이 성역도 아니고 종교도 아니고 막무가내 지지는 좀 하지맙시다

그거 안좋은거임 박사모가 몇십년을 그질알하다 지금 이모양되고 자유당이 회복이 안되는거임

오냐오냐 다 받아주면 안됨

뭐 내가 이렇게 문재인을 좀 까긴 했지만 그간 이명박그네를 깐거에 비하면 매우 점잖은 수준이라는걸 알아줬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자유당 지지할일은 없겠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에 오냐오냐할 맘이 없음

민주당 정권은 지금 선을 좀 넘었음 그니까 깔꺼임

사실 뭐 이정도면 까는것도 아니지 자유당 깔때는 패드립까지 박았는데 뭐

 

 

댓글 : 94 개
대체적으로 동의합니다만 아래에 댓글 다실 분들이 동의하실지 ㅋㅋㅋ;;;

이제 임기 1년정도 남았는데 공수처는 아직도 요원하고 그래서 대체 어떤 적폐를 청산한지도 모르겟고 가시적인 결과가 하나도 안나오니 그냥 답답하죠
222
근데 문재인정권들어서기 이전에는 젊은이들을 위한 정책이 정말 별로없었거든요. 당연히 해당안될거라 생각했고, 실제로 해당안됐는데
문재인정권들어서고 이래저래 변화가 좀 있어서 혜택본 부분도 있긴하거든요.

근데 그런혜택본 부분도있긴하지만 언급한것처럼 부동산이라던가, 출산률이라던가, 결혼등등 이런 젊은이들의 문제에 대해선 정말 할 말이없긴합니다.
공수처 기사 안봄..?
... 쯔쯔 ... 공수처가 왜 필요함? 게시물 글 잘썼네 . 대통령이 검찰 틀어 잡았으면 끝날 일인데 씉 데 없이 옥상옥 만들고 있음 ... 이건 정치조차도 아니고 국정 운영 스타일이 다 이 모양임 ...
지지철회는 안했지만 답답한 상황 이기는 함
기대가 커서 일지도 모름 잘됐으면 하는데
이제 시간이 얼마 없음
부동산 정책은 있는 사람들 입장에선 불호가 될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나머진 공감가진 않네요
대통령 바뀌었다고 눈에 띄는 참교육이니 정의구현이니 되는 거 사실상 불가능하죠
멀쩡한 사회에서는 진짜 천천히 바뀜
확 조지는게 가능한 부류는 독재때나 해당해요
님말이 맞다고 가정하면 우리나라는 절대 올바른 방향으로 못갑니다. 그럼 그게 올바른 걸까요?

사람들이 다들 부처도 아니고 한번 기회(대통령) 주고 두번 기회(과반수 국회) 줬는데도 바뀌는거 체감을 못 하면 다른 옵션 찾는겁니다.
그러면 입을 털지 말았어야했는데. 입을 너무 털었죠. 부동산 안정화 적폐청산 공정한 인사 모두가 평등한 국가
이중 하나나 이뤄진 게.있는지
부모님 세대들은 지금 부동산때문에 욕오지게 하는중 ..
글을 읽어보면 대통령이란게 참 쉬운데 문통이 어렵게 하고 있네요.
누가보면 대통령 몇번 하신줄...
조심스런 이슈여서 그렇지 말없이 동의하는분은 많을껍니다
여직 적폐청산한다면서 기틀이 마련된것도 아니고..
인사는 정말 발암 그 자체고.. 근데 이건 국짐쪽도 동일
페미는 국가에 도데체 무슨 이득이 있다고 이리 기하급수적으로 키우고 있으니

다만 그렇다고 국짐을 뽑을꺼냐? 라고 물으면 아직은 좀 그렇네요
절차를 어기고 밀어버리면 명박이랑 틀린게 뭔가요?

그렇게 쉬운거면 노대통령때 다했겠죠.

민주주의는 절차가 시작이자 끝입니다.
절차 지키다가 조진거 노무현때 봤음 더이상 학습할 필요없음
저새끼들한테는 절차란거 전혀 소용없다는거 온몸으로 뒤져가며 배워놓고 또 반복함
노무현때는 절차를 이전에 검찰 통제를 안하려했기 때문임.
... 공수처가 생기는 건 절차임? ...
동감합니다 개인적으로 4대강도좀 확실하게 열어줬으면하는데 말이죠
그거도 대통령 공약중에하나인데 지지부진..

자유당 저 병신 머저리들 뽑은 적도 앞으로도 뽑을 일도 없고
문재인이란 사람 살아온 인생을 보고 지지하며 지금까지 봐 왔는데, 인간성은 좋아도 정책은 그냥 꽝인 듯 합니다.
일단, 뭐랄까 인사는 확실히 실패한 거 같아요. 검찰총장에 윤석열, 대법원장에 김명수 그냥 다 알아서 무죄 내려주고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성격이 사회성이랄까 이런 유연성이 떨어지다 보니깐 뭔가 사회, 경제 이런 문제의 대한 통찰력도 많이 부족한 듯.
많이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 새끼들. 니들 180석 된 거 잘나서 뽑아준 게 아니고 대통령 힘 싣어주라고 해 줬더니, 민생법안이라는 명목 하에
개좆같은 법안들이나 통과시키데? 참...에휴
사이다 원하면 중국처럼 법과 절차 무시하고 독재해야죠 뭐

반대파들은 회유가 안되면 숙청하는거고
  • Morty
  • 2020/12/09 AM 12:51
기대가 컷던 만큼 실망감도 좀 크긴 합니다...
  • Pax
  • 2020/12/09 AM 12:51
내가 보긴 님 명분이 되게 이상론적임.
님이 원하는 그거 다 하고 싶었으면 지난정권때 촛불시위하던 사람들 광주때처럼 죽고 시작해야됐음.

우리나라 사람들 극단적인거 싫어하는 성향이 무혈혁명을 만들어낸거고 무혈혁명은 급진적으로 갈 수가 없음.
마그나 카르타 하면서 영국의 민주적 문제가 해결됐던가?

정치의 본질은 협상임.
바로 흔히들 말하는 고구마의 길.
그건 이미 이번정권 시작할 때부터 사실상 정해진 거였음.

이 고구마먹기는 인내심 강한 놈이 이기는거임.
님은 그거 동참 안하고 받아먹을수 있을거라 생각한 거 같음.

나는 고구마를 몇 년 더 먹을 생각임.
무너뜨리긴 쉬워도 쌓는게 힘듬
남들이 볼땐 더뎌 보일수 있지만 퍼즐조각 맞추듯이 한조각씩 맞춰나가야 완성되는거
대부분의 사람들이 님처럼 인내심이 강하지않음
정치는 대중입맛이랑 소신이랑 적절하게 타협하면서 해야함
선거지면 그냥 끝임 이긴놈이 다 가짐
  • Pax
  • 2020/12/09 AM 01:16
그러면 그 대중은 그걸 누릴 준비가 아직 안 됐다는 뜻임.
이런식이면 시민사회는 몇년 더 구르면서 학습해야 할 거라고 생각함.

노통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고 했음.

...청와대가 아니라.
나는 이생각이 맞다고 생각함
정권 잡았다고 확 잡아죽이면
반대상황에 또 광주 사태 일어남
한번 잡은 정권
천천히 가도 좋으니
체하지 않게
정도를 지키면서 가는건데
이를테면 검찰총장도 한번 임명하면
2년인가? 경질하지 않는게 관례다.. 라고 예를들면
그런걸 지키면서 천천히 바꿔야 배탈 안나는거지
만일 대통령이라고 그런걸 무소불위로 다 바꾸면
그게 다 빌미를 주는거고
문통이 뭐가 다르냐고 독재정권이라고 언론 프레임을 만들수 있게됨
그 빌미 안주면서 개혁하는게 쉬운게 아님
조국 장관 같은 희생양이 여럿 나와야
겨우 제대로된 길 갈수 있고
그걸 알기 때문에
조국 장관도 자기를 불쏘시개로 쓰라고 하지
본인이 개혁하려 안했음
막말로 조국이 박치기 할라고 하면
윤석열 못이겼겠나?
그 이후로 민주주의는 요원하니까
본인이 칼 맞은거지.

그러나 본글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고 봄
공수처는 내 생각에도 답답하니까.
너무 이것 저것 재는거같다는 느낌이 많이듬
노무현 그렇게 된거 봤으면 본인도 그냥 죽을 각오로 밀어부쳐서 청산할수있는건 했으면 좋겠음
근데 이제 1년정도남았네 ㅋㅋㅋ
노후가 두려운가 싶기도 하고
여기 사람들은 맨날 대통령이 할수있는게 뭐가있냐고 그러는데 그럼 진짜 대통령이 할 수있는게 뭐임?
일단 절차 원칙 어기면 바로 저쪽에서 탄핵 노래 부르면서 지금보다 더 질질끌수 있음

지지율이 받쳐주는데도 여당이나 정부가 강하게 안나가는건 아쉽긴해요
출산율 올리면 사실상 대한민국 다 바꾼거 아닌가요? 집,교육,임금,노후 등등 전반적으로 다 올라야하는건데
  • gkstm
  • 2020/12/09 AM 12:54
쇼만 하다 끝날 정권이죠 공정 정의 웃음만 나오네
느리다고 생각 들겠지만 절차만큼 무서운게 없습니다.
다만 탄핵 이후 인사 절차가 최순실 김기춘 있을때 밑의 밑에 자리잡고 있던 사람들을 모조리 정리하기엔 국정이 돌아갈 시간이나 여유가 없던 부분도 있기에
뭐 본인 생각이 그렇다면 그런거겠죠.
한쪽으로 치우쳐진 언론 보도만 봐도 주변 사람들은 그걸 믿고 생각하는걸 보면 답답한 부분도 있고
문정권이 독재도 아닌 마당에 딱 한마디 하고 싶은건 깨어있는 시민이 최후의 보루라는 글을 기억해 주셨음 하네요.
원칙과 절차를 지키지 않으면, 그들과 똑같은 사람이 되는거에요.
국민이 만들어줬다고 해서 과반수이상이라고 해서, 원칙과 절차를 무시한다면, 독재와 뭐가 다른가요?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그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다른 옵션이 뭐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렇다고 미래당을 지지한다?
중도 보수인 더불어 민주당 말고 급진 좌파가 새로 생길수는 있겠죠..
하지만 거기는 제 1당이 되진 못할듯
인사가 개판인거 인정......부동산은 뭐 더 두고봐야하겠지만 상황이 나쁜거 인정.......

페미쪽에 힘이가는거 인정......좀 답답한데 진짜 독재자처럼 온갖 횡포로 고치지 않는 이상은 사이다처럼 시원함을 느끼기는 어려움...

일단 검찰새끼들이랑 언론부역자새끼들 가짜뉴스만드는 렉카부역충들부터 다 조져 버렸다면 참 한결 상황이 좀 좋다고 느낄거임......
진짜 이새끼들 다 죽여버리고싶다...
말 굉장히 쉽게 하시네요.... 원하시는 이상향은 잘 알겠지만, 그걸 급진적으로 이루려면 굉장히 독재적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또하나의 독재정권 되는거에요 강하게 나간다는게 우리들 생각으로만 쉬운거죠
고구마인건 어쩔수 없는겁니다. 모든걸 올바르게 되돌리려면 수단도 올바르지 않으면 안되요. 결과를 위해 수단을 강경하게 바꾼다는건 지금 뒤통수맞았던 그들하고 다를게 없어집니다
  • ????
  • 2020/12/09 AM 01:00
문재인 대통령 솔직히 거품이긴 합니다 엄청 기대 했는데 하는짓보면 영아님 세금 처먹는 여가부놔두고 페미타령 해서 엄청 배신감느꼈음

여기 문재인 대통령 까면 사살급인데 글올린거 대단하네요
적폐청산 지금 진짜 조오오온나 답답한거 맞는데 문제는 그거 시원시원하게 저지르면 말그대로 파쇼나치 되는거임;; 본문 그대로 잘해봤자 이명박급이나 되면 다행이지;;
꽤 많은부분 공감이감
그냥 딱보니까 이상주의자에요 현실감없는 그냥 인권변호사나 할
양반임...
운좋게 노무현힘 받아서 이자리까지올라갔는데 대통령감은 확실히 아니고
확실히 페미정책 이건 진짜 심각할정도로 치우쳐져있음
아무튼 운좋음
개소리 되게 길게 적었네.
그럼 이게 왜 개소리인지에 대한 반박을 제대로 해보시지요
개소리라고 대충 씨부리는건 나도 15초면 적는다 ㅋㅋㅋ
참 생각이 단순한 사람들이 많아
그냥 요즘 드는 생각은 너무 답답해서 하다하다 이재명을 지지하면 좀 바뀔까라는 생각까지 하게됨
4년가까이되는기간 고구마 그 자체였음
많은 부분 공감할듯 싶네요 민주당이 좋아서 찍기보단 다른당들이 더노답이라 답답하네요 민주주의라 맘대로 할수없는게 답답함
개인적으로 딴거는 그러려니 해도 일부 인사(국토부 포함), 출산률 이거는 좀 답답하긴 합니다.
사이다 마시면 망했다니까....
적이 외부에만 있는게 아님.
정서가 온건한 편이라 그런지 일부는 동의하는 편이고 몇 개는 그정도까진 바라지도 않는다 정도네요. 부동산이나 출산, 인사문제는 좀 심각하게 느끼고요.
이번 들어서 가장 크게 제 스스로 바뀐건 정치인은 다 똑같다 입니다. 쟤들은 우리 편이지, 우리를 위해 일해주겠지, 저쪽 지지자들보다 우리가 교양있고 지성있는거지라고 약간은 우월감에 취할 수도 있는데 솔직히 정치인 다 한 무리고 잘못하면 졸라게 조지고 괴롭혀야 한다고 느낍니다. 맹목적인 지지는 아 이래도 되는구나 하게 만드는거에요. 이래서 집값 잡아줄까요?
맹목적 지지는 애가 공공장소에서 개판 치는데도 가만놔두고, 뭐라하는 사람한테 되려 난리쳐서 애버릇 나빠지게하는 꼴입니다.
여러모로 공감되네요.
특히나 더민주는...... 에잉
사정게에 이런 글 올리면 거의 사장될 정도로 까이는데 여기는 그래도 토론이 되는 거 보니 사정게는 진짜 당직자들이 있나봐요. ㄷㄷ
사정게가서 저거 쓰죠?바로 일베충이니 이재명 손가혁이니 바로 찍힙니다
사정게 민주당 극렬 실더랑 싸우면 뭔 이런 쓉새끼들이 다 있나 싶을 겁니다 ㅋㅋㅋ
이해도 되지만 그래도 좀더 기달려 볼라함
문재인 지지철회야 본인 마음이니 뭐 알아서 하시것지만
공수처 하나 통과시키는대도 이렇게 더딘데 다른것들이
쉽게 될수 있나 싶네요 이만큼 더디니 문재인 개인이 아니라
당분간에는 더욱더 민주당에 표줘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씩 뜯어나가야한다면 시간은 더 줘야할꺼 같네요
게임처럼 무쌍찍으려면 독재로 가는거구요
조지고 싶은거 조지면 그건 민주주의가 아니죠
여기 댓글에도 역시나 나타나네
커뮤니티니 이래저래 의견 충돌이야 충분히 나올순 있는데
아무 의견도 없이 깨어있는척 사람들 비꼬는 쓰레기들
그렇게 따지면 이사람도 니가 말하는 부류다. 너도 그렇고.
다짜고짜 반말이니 나도 반말로 하겠는데
이글과 내 글이 비꼬는글로 보인다면
다시 한번 주욱 글을 읽어보는게 좋지 않겠냐?
근데 님 얘기한거중에 부동산 말고는 대부분 입법부얘기 아님??
결국 올해 5월 새 국회 시작전까지 정부가 드라이브 걸게 얼마 없었음

그니까 정부가 주도할 수 있는 평창올림픽, 북한 이슈에 힘쓴거고

문재인정부때 특검 통과된게 그 어처구니없는 드루킹 이슈였음
그만큼 국회대가리수 파워는 상상이상임
원칙 절차 필요없이 야당처럼 진짜 독재를 하길 바라는건가
만약 님처럼 다하게 된다면 그들이 원하는게 될텐데...
느리지만 좀 천천히 갑시다 그러다 체합니다
님같은 분들 정치 성향은 딱 나치나 홍위병이 맞겠네요
우리편 아니면 나머지는 사라져야 하는 철천지 원수들.
저런걸 내가 다 할꺼임 하고 나온게 히틀러인데...
그럼 페미 정책도 좀 잘 못하던가 그건 준나게 잘해서 빡침
문재인 대통령 되기 전에 다들 걱정했지 만약 대통령 되면 쥐박이 503 똥이나 치우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이제 조금씩 치워지고 있는데 고구마니 답답하니 그러고 있다.
님 말씀하신대로 독고다이로 밀고 나가면 증오의 연쇄가 발생해요. 그게 민주사회에서는 제일 무서운 겁니다.
통일이 왜 요원하게요? 남과 북이 서로 엘리전 쳐서 서로에 대한 증오의 감정을 50년 넘게 해소 못해서입니다.
그런 갈등, 만들긴 쉬워요. 상대를 묵살하고 밀어버리면 되죠.
이명박근혜 때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후유증이 지금의 분열이거든요. 그 지랄을 또 하라구요?
김대중 선생이 바보라서 과거와의 화해를 주장하신 줄 아시는지. 솔직히, 그거 밖에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우리나라 보수라는 새키덜이 가만히 받아안기만 했어도 나라 이 작살은 안 났어요.
하지만 이명박근혜는 자신의 권력을 위해 겨우 묻어두었던 증오의 불씨에 기름 끼얹었고...
이건 문재인이 아니라 김대중노무현이 다시 살아 돌아와서 김노문 크로스해도 해결 불가능해요.
때문에 원칙적이어야만 하는 겁니다. 화해가 불가능하다면 시스템으로나마 연쇄를 끊어야 하거든요.

부동산 문제에 관해서는 결론만 말씀드립니다. 그 돈 다 빠져서 주식시장으로 가는 게 맞습니다.
그게 자본주의의 원리에 훨씬 부합하니까요. 지금의 부동산 정책이 욕먹어 마땅한 건 과정이 거칠고
그 과정 속에서 애먼 사람들이 큰 희생을 치러서지 방향으 틀려서가 아닙니다.
부들부들 거림??
  • ????
  • 2020/12/09 AM 01:31
적폐청산 구라나 까서 좀 그러네요
몇몇은 공감하지만 생각이 히틀러 나치식 독재를 보자는건지 결국 과정보단 무조건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위험한 생각을 가지셨네요
반년이나 지났나요?
정치는 여당과 야당의 싸움이고
둘중 누가 더 많이 가지냐의 싸움일뿐
그렇기에 응원해봐야 아무 의미 없기에
누가 헛소리 많이 하나 팩트만 체크하면 됨
종교세 흐지부지 된건 어쉽네요
국민적지지가 대단해서 이건 밀어붙였으면 했는데 말이죠
정권 한번 바꼇다고 모든 적폐가 한방에 사라질꺼라 생각했다면 완전히 오산....김대중때부터 꾸준히 봐온 결과가 그거임,,반대하는 국민들이 몇십프로 존재하는 이상 절대 몇년안에 바뀌진 않음...그걸 몰랐다면 정치권에 관심가진지 몇년 안된다는 말이지..
대통령 바꾸고, 180석 정도 생기면 내일 당장 국짐당 날아가고, 검새, 판새, 기레기들 사라질거라고 생각한거임?
일제 시대 끝나고 한국전쟁 끝내고 IMF 끝내고 겨우 여기 왔습니다. 닭년 하나 내렸다고 세상 변할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멍청한겁니다.
적폐청산 어떻게 하는건데요? 겨우 투표 하나 해놓고 생색 내는 것 좀 우습지 않아요?
기득권, 적폐가 쌓여온 시간이 우리나라 역사 내내였습니다. 그게 겨우 몇 년에 해결될거라고 생각한게 참 대단합니다.
그래서 문통 포기하고 다시 닭년 시대처럼, 맹박기 시대로 회귀하면 되겠죠?
아.. 그럼 또 탄핵하면 되겠네, 이 생각할 것 같아 말씀 드립니다.

정신 차리세요. 그렇게 쉽게 해결될 문제였으면 그 전에 다 사라졌을 겁니다.
기득권의 카르텔은 견고하고 정말 오랜 세월 만들어진 '철옹성' 같은 겁니다.
지금 대통령이나 여권이나 목숨 걸고 싸우는 겁니다.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올지 모르니깐요.
근데 무턱대고 하면 역공이 들어옵니다. 그럼 어떻게 되냐구요?
'세월호'나 '마티즈' 꼴 나겠죠.

정신 차리세요. 앞으로 몇 십년 더 싸워야할 상대입니다. 그나마 문통 있으니 이만큼이라도 전진한겁니다.
당연히 싫겠죠. 겨우 몇 년 앞이나 보고, 청년 정책이 부족하니 패미니 ㅋㅋㅋ
당신 같은 인간 때문에라도 지금 정권에 힘을 주려고 하는 겁니다.

계속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사세요~ 힘내시구요.
이게 비아냥 될 글 인가요? 그렇게 사세요 열심히 힘내시고~
나도 문재인 뽑았지만 이정도면 종교 수준이네요... 그나마 문통때문에 이 정도 했다는게 대체 뭔데요 ㅎㅎ
  • DrWHO
  • 2020/12/09 AM 05:04
동의합니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성장하니 그렇습니다.
여기 댓글들을 읽어보니 앞으로도 피를 더 마셔야 성장하려나 봅니다.
아이고 정사게 가서 이러고 실드치면 끼리끼리 아주 추천주고 똥x 잘 빨아주겠네요
너나 정신 차리세요
저랑 생각이 너무 똑같으시네요;; 특히 인사 부문 심각합니다.
참 세상 쉽게 생각하신다 그죠?

상대는 50년 이상 돈/권력/언론으로 철저하게 기득권을 누리고 살아온 엄청난 세력인데..

대통령 바뀌고 180석 한번 몰아줬다고 50년 이상 그들만의 카르텔로 똘똘뭉친 돈에 기반한 세력을 합법적으로 순식간에 깔아뭉갤수 있다?

그랬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안되는건 상대가 그만큼 강한거임...

불법으로 쳐내기는 쉬워도 합법으로 쳐내는건 몇배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거임..
바닥부터 열심히 긁어서 온갖 ㅄ들 다 드러나게 만들고 있는 게 이번 정권이란 사실을 인지했으면 좋겠네요.
하나 찌르니 다른 게 튀어나오고 또 찌르니 또 다른 게 튀어나오는 상황에서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면 참 잘 되겠죠?
(얼래? 그 적폐 새끼들 잡아 족쳐야 할 떡검이 개짓거리하네?)
9년 아니 10년 이상 썩어버린 것을 치우는데 4년이면 해냈어야 한다?
뭔 개소리를 장황하게 하나 했네요.

더러운 환경을 정화하려면 더러워진 기간의 몇 배를 들어야 겨우 해낼 수 있는 건데 참으로 사람 생각이라는 게 참으로 간사하고 짧네요.

누가 보면 정권 20년 잡았고 국회의원 의석수 20년 동안 밀어준 줄 알겠네요.
자기가 다 못챙길꺼면 장관이라도 제대로 뽑던가 장관은 그딴식으로 뽑아놓고 이건 대통령 뜻이 아니다라고 실드쳐봤자
그래놓고 생색은 오지게 내요 인원이 부족해서 안됐어요 응 밀어줬어도 똑같더라 민주당이라쓰고 문재인이름값으로 털어먹었으면 털어먹은 댓가를 치루게 하던가
그니까 나한테 도움이 될만한 지도자를 뽑는거지.
밑도 끝도없이 그저 생각없이 빨아대는 애들이 문제지
오늘 뭔 날임? 왜 비슷한 논조의 마이피글이 많이 보이냐
이 글 클릭하기 잘 했네. 나도 정치 기조가 글쓴분하고 동일한데 똑같이 문재인에 대해 강한 물음표 생겨버렸고, 특히 적폐 청산 삽질과 부동산 실책으로 인해 20~30대의 미래를 절망으로 밀어넣은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조져야되는지 조차도 모를 정도로 좌절스러움.
그냥 편나누기 하는 꼴이 짜증나긴한데 그래도 코로나 잘 대처한걸로 점수 후하게 주고 싶음. 그거 말고는 사실 맘에 드는게 별로 없는 듯. 제발 대선때까지 어느 정당이던 뽑고 싶은 사람 좀 나와줬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폐청산을 이번 임기 때 깔끔하게 끝내야 한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절차란게 있으니 주인장인 말한대로 쉽게 바뀌진 않습니다.
절차무시하고 진행 하면 독재랑 다를게 없죠.
국민이 힘실어 준게 절차 무시하고 진행하 하라고 앉혀준 대통령 자리도 아니구요.
주요 인사자리에 사람 뽑은게 문제가 크지만...
이미 사회 시스템 자체가 당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일을 진행하는게 불가능한 시대가 됐죠. 속시원하게 사이다처럼 밀어 붙이면 명분을 잃고 역공당하기 딱 좋은 시대에요. 80년대 처럼 단순한 시대가 아니란 말입니다. 지금 이렇게까지 절차대로 하는데도 사방에서 독재 독재 거리는데 지금이야 대부분이 개소리라고 비웃지만 그냥 힘으로 밀어 붙였으면 그거 개소리로 안듣고 진지하게 문제로 삼는 인간들이 지금의 몇백배는 됐을거고 그때부터는 걷잡을수 없이 무너지는거죠.
이래서 개혁이 어려운거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지.
그래도 큰 물결에서 기존 부패된 검찰과 기업, 정치인들을 위한 검찰개혁, 공수처법, 공정경제 3법 등
잘하고 있다고 봄.
답답한 부분은 어느 정도 공감하지만 대통령은 왕이 아닙니다.
초법적으로 상대를 저격하면서 일처리를 하는 순간 적폐 세력이랑 같아지는 겁니다. 원칙을 벗어나면 민주주의를 버리자는 말인데..
대통령이 왜 버닝썬 처리하는 데 관여를 합니까. 대통령 한 명 바뀌었다고 수십 년 동안 쌓인 온갖 문제들이 그렇게 다 해결될 일이 아니죠.
도그 베이비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 해서 당선된 게 명박이 아닌가요. 만취님이 언급한 문제들은 다른 나라들도 해결 못해서 골머리 끙끙중인 범 지구촌적인 문제고요. 현실은 다 같이 죽자는 앨리전 닥돌 한다고 해결되는 게임이 아닙니다.
ㅎㅎ
티비 한번 켜보세요..
박근혜 시절 파란 옷 한번 입으면 빨아주던 언론이 지금도 이지럴 인데요.
코로나 상황 전세계 대처 남버원 정부 입니다.
언론이 안빨아줘서 체감을 이렇게 느끼는 거에요.
개혁 대통령 하나 빠뀐다고 하루아침에 쏵 다 바뀔거 같아요. 조국 및 감찰 개혁
할려는데 저항하는가 봐요. 그리고 언론 보도.
하루 아침에 절대 안되고 우린 믿어주고 스스로 장보를 찾아서 확인하고
믿어주고 밀어줘야 합니다.

부동산 정책 ㅎㅎ 실패 할수도 있고 상공 할수도 있지만
의도야 잘 모르겠음 정부 정책
이건 전 정부 갭투기 나라 만들어 논거 바로 잡을려고 노력하는 갈수도 있고
확실히 실패 일수도 있음
하지만 그렇다고
나라 농란하고 시위하러 나올때마다 물대포 쏘단 정권 다시 뽑을 거임?
잘못하고 있다면 대화가 통하는 정권이니 대화하고 바꿔가야함

님 글 거창하게 썻지만. 결국
내가 노무현 좋아했지만 세누리당 뽑아야 경제가 산다 랑 똑같음.
이명박 또 뽑자는 글임

어쨌든 이명박
사대강+자원외교+지금 뉴스 나오는 화력발전소건설만 해도 수십조임

이제 검찰 개혁 하자고 노력하고 있음.
그다음 언론과 재벌임.
절대 쉽지 않을거고 하루 아침에 되지도 않음
(2)

누가보면 이 정권이 야당 언론계 경제계 법조계 의료계 에서 다 도와줘서 정책펴는줄 알겠음
여당 안에서도 브락치들 존나 많은데. 다들 도와줘도 하기 힘든 일들 존나 하고있는데(그것도 4년안에)
못하네 지지철회네 ㅋㅋㅋ 지좃대로 지지할꺼면 첨부터 지지하면 안될 종자임
지난 10년간 쌓인 똥덩어리들을 4년안에 치우길 바라는데 할말이 읍네...
밀어부치면 공산당이니 뭐니 절차대로하면 느리다니 답답하다니 개소릴 늘어놓는 그넘들하고 패턴이 똑같음
첫 문장만 봐도 뭐....
너무 우유부단한거 맞는거 같음... 좀더 쎄게 나가도 되는데... 차라리 이재명이였다면 욕처먹어도 자기하고 싶은거 했을듯..
좀만 더 쎄게 나가도 될거 같은데 아쉽다는..
자신의 생각이 짧다는 글을 이리 장황하게 쓰다니.. 안좋아할 수는 있는데 좀 착각하시는게 있어요. 지금 정부와 민주당은 지난 몇십년동안의 시행착오끝에 겨우 개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겁니다. 그동안 이 나라를 일그러뜨리게한 원흉들은 자신들을 건드리려고 하면 그야말로 피를 보게 만들었어요. 님말대로 진행했으면 개혁은 고사하고 줄줄이 구속 식물정부가 되었거나 그냥 이명박, 박근혜 mr2가 되었겠지요. 대통령이면 그냥 자기 맘대로 하는 줄 아시네요;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되어야지만 정권이 넘어가도 맘대로 원상태로 돌리거나 사법찌끄러기들 농간에 무너지지 않습니다. 이 나라에 기득권들이 얼마나 뿌리가 깊고 ㅈ같은데.. 그 영향은 이나라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어요. 주인장처럼 생각하는것 도 마찬가지로요. 답답하시고 지지철회하신다는건 개인의 자유지만 이렇게 공개적인 곳에서 썰을 푸시는건 반론도 받겠다는 의미라 생각해서 의견 남깁니다. 그럼에도 아직 지지자들이 굳건히 떠받치고 있는 이유도 한번 생각해보시구요. 단순히 팬덤같은게 아니니까요.
검찰개혁은 너무 극단적인 정책이었고 부동산 정책은 너무 우유부단해서 실패라고 봐야겠네요.. 검찰개혁은 조국사태만 봐도 정말 어렵습니다. 이건 너무 극단적인 인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조국선생님만 불쌍한 꼴이 됐죠. 부동산 정책은 애초에 갭투자 씨를 말려버렸어야 했는데 너무 점진적인 정책만 펼치다가 지금와서는 빠져나갈사람 다 빠져나가고 무주택 실수요자의 물꼬만 틀어막혀버렸죠.
글쓴님이 왜 이런 글을 썼는지 깊이 공감합니다.
최대한 빠르고 강하게 적폐청산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지지율 떨어지고 임기 뒤로 갈수록 엄청난 기득권 반발이 있을것이 너무나 뻔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결국 우리가 현재 목도하고 있구요.
그냥 저냥 먹고 사는 정치모르는 필부인 저의 경우도 정권 막 바뀌고 지지율 80프로 찍을때부터 1년쯤 지날때까지 하던생각이, '왜 언론쪽을 건드리지 않지? 무리가 되고 힘들더라도 지지율빨로 어떻게든 지금 단도리해놔야지, 그렇지 않으면 임기 내내 늪에 빠진것처럼 발목 휘감을텐데...' 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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