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iot exhibition] 슬슬 이미지 나빠지는 카카오2021.09.24 PM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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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과거 재벌들은 여론 의식해서 문어발 확장을 시도하다 좌절하거나 눈치보다 포기함

It 기업이라고 상대적으로 규제를 덜 받을때 신나게 사업 늘렸는데 조만간 철퇴맞지 싶음


 

댓글 : 11 개
개인적으로 오래전 애니팡 열풍으로 카카오 게임 만들때부터 좋게는 안봤음
그때 게임업체들 상대로 한 짓도 저거랑 전혀 다를바없음

그래도 그렇게 번 돈으로 나중에 카카오게임즈 만들고 게임업계에 다시 투자하걸 보면서 그렇게 나쁘게 생각은 안했지만
뭐 게임뿐만 아니라 사방팔방에서 똑같은 짓 하고 있었으니 근본적으로는 나아진게 없었던 것...
글쎄요, 재벌들 눈치본척만 했지, 현실은 전부 골목상권 브랜드 런칭까지하며 진출할거 다 진출했습니다.
카카오는 그거 그대로 벤치마킹한거죠. 다만, 카카오의 차이는 카카오가 진출한 사업분야들 상당수가 대기업이 진출안한 파트들임.
대부분 접근성으로 인한 막대한 자본력 투입에 대기업에서도 꺼린걸 카카오톡이란 어플 하나로 접근성 단숨에 확보해버려서 저비용 고효율이 되어버림.
사실 이 말도 맞죠
재벌기업들은 눈에 띄게 하면 욕먹으니 안보이는데서 수법을 바꿔서 할 뿐
예를들면 소비자랑 직접 안 부딪히고 기업 - 기업간 사이에 끼어들어서 유통망 장악하는 짓거리 많이하죠
포탈 먹을때 부터 난 카카오 싫어짐.
그때부터 뭔가 다 해먹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요
역풍맞고 가격 39000원으로 내린답니다
재벌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기존부터 쓰던 오프라인식 수법이 온라인으로 옮겨간 것뿐이죠
처음엔 돈되는곳에 들어와 막강한 자본력으로 매점매석 부터 실시한뒤 초반에 물고기를 낚기위해 떡밥 공짜로 뿌리다가 이제 결려들었다
생각하면 여지없이 갑질시작 하는거죠
전형적인 대기업 독점 횡포의 수순을 정확하게 밟았네요
괴물같은 대기업이 아니라 굉장히 수수한 옆집 누나의 공방 같은 이미지로 고객의 불신의 벽을 쉽게 허물었죠

이런 장난질에 좋다고 놀아난 제 자신이 정말 미워지네요...

카카오... 지금이라도 되도록 안 쓰도록 해야하겠습니다.
카카오 이모티콘 캐릭터들이 이미지 엄청 포장해줬죠.
이게 배민.쿠팡과 똑같은 시스템입니다 .장판 깔아놓고 퍼센트로 대미지 날려요.
근데 솔직히 언제부터 콜택시를 그리 탔었는지..

그냥 지나가는거 잡아서 탔던거 같은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금산분리가 안되고 있는 기업!! 카카오!!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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