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믿고보는 매튜본 감독의 킹스맨 (노스포)

일단 예고편을 보고 간게 너무 아쉬움 ㅠ
대작들 기다리며 감질나서 예고편을 보게되는데
항상 느끼는건 아 씨바 예고편을 안봤으면 더 재밌었을텐데 하고 깝깝해져옴 ㅠ


킥애스 엑스맨 퍼스트로 연타석 홈런을 치며
비평과 흥행 모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매튜 본 감독의 최신작
킹스맨이 드디어 개봉했음
원래는 작년 가을 개봉예정에 예고편까지 뿌려놓고는 제작사가 편집해서 등급낮추라고 압박넣고 감독은 조까 병신들아 그러면 영화 좆망함 하고 알력다툼을 벌이고 결국 감독 뜻대로 그대로 개봉한걸로 대충 알고있음

보고나니 느끼는건 이걸 등급 낮춘다면 진짜 노답이었을거 같음 ㅡㅡ;


킥애스에서 영화역사상 전무한 초딩 싸이코패스 킬러 캐릭터로 똘아이 근성을 보여주고
엑스맨에서 이게 진짜 심금을 울리는 연출이다~ 라고 정면승부를 보여줬다면

이번은 엑스맨의 화면빨과 킥애스의 또라이기질을 극대화시켜서 나옴


스포가 되니 말은 못하겠고
원작자의 원티드 영화판보다 더 격렬하고 잔인한 액션을 보여줌
근데 잔인한게 고어한 표현이라기보단 그냥 잔인하긴한데 시원한 느낌?


스토리 진행은 원티드랑 비슷함
그냥 인생 루저 주인공을 대단한 조력자가 나타나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게 만들어줌

하지만 같은 시나리오 플롯으로도 다른 결과물이 튀어나오는게 액션영화이고 스토리는 사실 뻔한데

전개와 연출이 완전 상상도 안되게 막나감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훈련 장면은 뻔한데 나머지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선한 액션신도 있고 예측못한 개그씬도 계속 터져줌

액션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무조건 봐야함
액션 연출도 멋지고 특히 콜린 퍼스의 난장판 장면은 진짜 개포풍간지

안경끼고 서류작성이나 할거 같은 사람이 그렇게 남자가 봐도 섹시하게 싸울줄은 몰랐음 카메라 구도마저 바로 옆에서 보는 듯한 박력이...

강렬한 사운드가 뇌를 때리는 장면도 있고 스크린의 박력으로만 체감할수있는 장면도 있으니 꼭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임

흥행이 얼마나 될런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잘만든 영화인데 엣지 오브 투모로우 꼴 나진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ㅠ

여친도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영화를 봤다고 만족했음
영화 자체가 굉장히 남자를 자극하는 내용이긴한데 여자가 봐도 괜찮을거 같음


결론
이 감독은 인기 점점 올라갈듯 워커홀릭이 되서 후속편도 찍고 다른 영화도 많이많이 찍었으면 좋겠음 ㅠㅠㅠ
스파이영화의 특이변종 중엔 최고로 꼽힐득
액션영화 매니아라면 꼭 봐라 두번 봐라

[야자와 니코니코]

원작자가 킥애스랑 같아서 느낌이 비슷하더군요.
진짜 007을 킥애스 테이스트로 만든 느낌.

[Akilless]

여친도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영화를 봤다고 만족했음
여친도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영화를 봤다고 만족했음
여친도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영화를 봤다고 만족했음
여친도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영화를 봤다고 만족했음

[Akilless]

이미 상상을 초월 하신 존재랑..

[途中でなんで]

마이피는 비추없넹

[?]

애스홀

[101610]

등급낮추면 공주님뒤 못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