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헝거게임 보고나서..2015.02.21 AM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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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1편은 대체 왜 흥행한건지 미스테리일 정도로 노잼이었는데
프란시스 로렌스가 손대고 이제서야 좀 어느정도 완성도를 갖춘 시리즈가 됐다고 생각

이번 3편을 보고 느낀게

요새 헐리우드가 소재거리 다 떨어져서 전방위적으로 이것저것 판권사다 영화화하고 리부트 리메이크 후속작 찍어내기에 여념이 없는데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듬

감독은 비주얼 적으로 역량이 뛰어난 인물이지 드라마에 큰 재능은 없는데

이 영화는 드라마가 메인인데 원작부터 좀 오락가락하고 완성도로 치면 글쎄다 싶은데 영화도 마찬가지

혁명을 할려면 혁명을 하던가 연애질을 할려면 연애질을 하던가

한국드라마에 뻔히 본 기승전연애로 전개되니 짜증이 솟구침


나름 진지한 분위기로 끌고가는데 별 감정이입도 안되고 동감도 안되고..

앤디 워홀이 한 말이 유명해지면 뭘 만들어놔도 찬양한다던데

딱 이 말이 아닌가 싶음

애절한 로맨스 라던가 그런것도 없고
혁명의 숭고함이나 의지 같은것도 없고 그냥 흐르는대로 가는 느낌 ㅡㅡ;

만약 우리나라가 헐리우드 같은 영화 초강국이었다면
달빛조각사 같은 개막장양판소 불쏘시개도 영화화되서 여기저기 팔릴거 아냐
저기 일본에 소드아트온라인인가 이것도 보니 국산양판소만도 못한 저질 퀄리티던데 애니화되서 사람들이 빨아제끼는거 보면...


난 소재야 어떻든 퀄리티만 잘 뽑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미국영화의 소설원작 영화를 보면 안타까울 정도로 퀄리티들이 엉망인거 같음

해리포터 정도를 제하면 별로 기억나는 물건도 없고 아쉬움

결론
흔한 소설원작영화인데 특이하게 흥행은 잘됨 근데 내가 보기엔 노잼
댓글 : 8 개
반대에요. 영화가 문제가 아니라 소설이 원래 그래요;;
오죽하면 배틀로얄의 탈을 쓴 트와일라이트라 하겠어요.
그쪽 좋아하는 여자들 위한 판타지 연애물이지 진지한 혁명 SF물은 아니죠
감독이 용을 써도 원작이 후져서 재미가 없다는 얘긴데 제가 좀 횡설수설했나보네요
미디어에 휘둘리는 사람들을 표현하려 한거 같기도 하고 이것저것 존나 많이 쑤셔넣긴했는데 역량이 후져서 다 소화가 안되고 개짬밥이 된 느낌ㅋ
최근 소설 원작중에 재밌는 거 많아요. 그녀를 찾아줘인가도 소설이 원작인데 엄청 호평이었죠. 결국 감독 역량과 원작의 재미의 문제죠.
헝거게임은 1권 사서 봤다가 2권은 커녕 영화볼 생각도 없네요.
핀처의 나를 찾아줘 말하시는건가요?
진짜 개재밌게 봤는데 원작이 있었나보네요
근데 핀처급 되면 뭘 갖다줘도 잘 만드는 수준이니 ㅋ
곤걸 말씀하시는거군여..
요즘 헐리우드 영화도 진짜 거기서 거기라
요즘 영화판에 화가남..
뭐만하면 리부트.. 리메이크..
오리지날 ip 좀 새로나왔으면
원작이 3편이 평이 굉장히 않좋은데 그걸 2개로 나누었으니...
3편은 비행수송선 오르락 내리락만 몇번하는지 그거밖에 기억안남..제 개인적 작년 최악의 영화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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