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일본에서 재미볼거 같은 한국음식2017.06.07 AM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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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 이후로 일본에 한식이 조금씩 유행을 타고 있다고 함

동네 슈퍼에 갔는데 팬에다 기름두르고 붓기만 하면 완성된다는 파전팩도 봄-_-;;;

 

비빔밥, 갈비 정도가 대중화 된 상태고 나머진 인지도면에서 갈길이 먼거 같음

 

일식에는 매운 요소가 전혀 없고 짜고 달거나 기름진게 대부분임

 

다른건 몰라도 튀김요리나 고기 요리 등에 매운 요소가 들어가면 참 좋은데 아직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않아서 그런가 봄

 

뭔가 기폭제 역할을 할게 한방만 있으면 쉽게 퍼질것 같기도 한데...

 

일본와서 마트를 돌아다니며 한식이 히트칠만한게 생각남

 

 

쌈장

고기요리가 참 많은데 그냥 쌈장 말고 파, 마늘, 깨 등이 들어간 양념쌈장은 정말 끝내줄거 같음

일본은 일제소고기값도 저렴해서 마트가면 눈꽃이 핀 소고기들이 한국에서의 호주산급 소고기 가격임 존맛

 

 

간장치킨

간장 좋아하는 애들인데 단짠맛 보면 실신할듯

 

8도 비빔면

너무 맵지도 않고 적당히 맵단이라 일본인의 입맛에 은근 어필하지않을까? 싶음

 

볶음김치

이거 만한 반찬이 있을까

많이 익힌뒤 볶아야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지만 이것도 맵단 계열에 매운맛도 매우 약해서 일본사람들이 좋아할거 같음

나물류 챙겨먹는 일본사람들 식습관에도 괜찮고 고기, 튀김, 덮밥 어디에도 잘 어울림

 

돼지국밥

돈코츠라면 좋아하는 일본사람들 입에 잘 맞을거 같음

 

해물파전

일본인들 입맛에 색다르면서도 비슷한 부분이 있어 어필할거 같음

 

생각나는건 요 정도?

부대찌개도 히트할만한거 같은데 일본사람들 입에는 매울거 같음

 

일본에도 한식이 제대로 유행타서 깡촌에서도 적당히 한국음식 먹을수있었으면 좋겠음

댓글 : 19 개
일본 간하면 간장이죠 조선간장맛을 ........
돼지국밥은 제가 국밥집에서 잠깐 알바 해봤는데 잘 안먹히구요. 해물파전은 막걸리랑 같이 여자들한테 인기 좋아요.
교촌치킨이 일본에서 1년도 안되서 망했죠
그건 너무 창렬해서라고 알고있어요
맛으로는 좋게 평가 받았던걸로..
윗분이 말했듯이 가격정책이나 서비스가 좀 많이 안좋았던걸로 알고 있음
일부 오해하는 내용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일단 흔히 얘기하는 헬조선 패치로 망한건 아닙니다.
롯폰기 교촌은 교촌 한국법인이 공식 진출한 업체가 아니라,
미국계 음식 유통기업이 독자적으로 추진한 사업입니다. 교촌은 레시피랑 브랜드만 제공했고,
매출액 대비 브랜드 로열티를 받는 방식입니다.
가격이나 영업방식 등 모두 음식유통업체인 '푸드플래닛'이 독자적으로 결정한 것이고
한국 교촌은 일체의 간섭이 없었습니다.
일본 내 요식업계에서는 이번 롯폰기 교촌 폐업에 대해 한국과 일본에 대한 음식문화를
잘 알지 못하는 미국계 푸드플래닛이 일본 내 자금투자조달과 상장을 목표로 빠르게
화제성을 몰고 가기 위해 일본 내 한국음식의 인기에 편승하기 위해 한국의 유명 치킨 체인을 끌어들였고,
고급상권 롯폰기라는 지역 특수성에 너무 자만한 가격설정과 30~40대 고소득자층에
어필하기 힘든 치킨메뉴 설정으로 오픈 당시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폐업에 이르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헬조선 패치로 폐점'처럼 단순한 사건은 아닙니다.

라고 찾아보니 나오네요
치킨무는 280엔 스틱 6개 1800엔
한국은 스틱 9개 18000원이었다가 이번에 인상..
http://news1.kr/articles/?2970669
추가 뉴스 내용
8도 비빔면도 일본 애들한텐 많이 매울걸요
ㅇㅇ 볶음 김치만 되도 엄청 매워라 할
이미 한국 음식 왠만한건 많이 진출하지 않았나요? 최신 한국트랜드나 안 나간게 나가야 할 듯.
신 오오쿠보가 한류 열기로 난리도 아니었던때가 벌써 10년전이니...
그때는 한국 중국관광객 바글바글한 명동 수준이었다니까요. 지금은 위상이 엄청 떨어진 상태...OTL
일본도 간장이랑 해산물 좋아하니 간장게장좀 좋아하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일본사람이랑 결혼한 직장동료 말들어보면 장인어른 한국 오면 김이랑 삼계탕팩은 꼭 사가지고 돌아간다던데 이두개도 일본가면 성공할지도.
간장게장은 벌써 일본인들 환장하고 있이여
제 주위 일본인들의 평가는
치킨은 일단 양이 너무 많다는 의견이 많네요. 한마리 시키면 너무 양이 많다고, 1/3이나 1/2정도로 작게 나오고 (물론 가격도 그만큼) 여러 맛을 보고싶다는 의견.
간장치킨 마늘치킨 양념치킨 다 먹여봤는데, 역시 간장치킨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네요

8도 비빔면... 매워서 안 좋아하더군요

볶음김치는... 김치가 많이 익어야 김치찌개나 볶음김치가 맛이나는데, 전에 한번 부모님이 주고가신 김치가 익어서 여자친구한테 김치찌개 만들어주려고 했더니, 김치의 그 특유의 익어서 나는 쉰내가 일본인들에게 쥐약인 모양입니다. 그냥 버려라고 절레절레.

해물파전은 아직 싫어하는 일본인 못봤네요
일본은 단짠 음식이 많으니..
단짠에 곁들일수있는 음식류를 같이 퍼트리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동치미나 살짝 매콤한 각종 무침류 같은것이 어울리지 않을까 하네요..
친구누나가 일본에 이민가 살아서 얘기 자주 듣는데 주기적으로 한국 라면들 보내준다더라구요.
비빔면도 보내주는데 친구매형이나 주변일본분들 그거 먹고 겁나서 한국음식 무서워한다네요 ㅋㅋ
그리고 그쪽에서 한국음식 인식이 별로 안좋다는데 이미 한국식품 파는 가게가 꽤있다는데
한국 식품 이미지가 "창렬"이라는 인식이 박혀있어서 별 인기가 없다네요.
한국에서 가져가서 너무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팔아먹는 사람들이 많아서
해물파전+양념치킨은 인기탑급

솔직히 치킨은 그냥 순살치킨파는거 튀겨다가 양념소스만 비벼서 줘도 미치도록 맛있어함
굳이 한국 뼈있는치킨을 밀 필요가없어요 처리 곤란해 하기도 하고


잡채랑 갈비찜에 완전 미쳐하는 수준이고

두부자체가 일본에도 있다보니 순두부찌개가 의외로 일본인들에게 제일잘나갑니다 정식으로
식사용으로 순두부는 거의 절대 존엄급...
10여년전에 일본 동경갔는데 음식점 전단지에 감자탕도 있었어요.
가격은 ... -_-; 너무 비싸더군요.
일본인친구 한국와서 이것저것 먹여봤는데
막걸리는 일본에서 먹는게 더 달다고 하네요
잡채 간장게장 삼계탕 돼지갈비 정도 아주 맛잇었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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