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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고백 지르고 보라는 놈들은 좀 쳐맞아야됨2017.11.07 PM 12:35
안하고 후회하는것보다 하고 후회하라고 고백은 지르고 보는것이다~ 라는 인간들이 너무 많은데
이거 대체 어느놈이 처음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뚜까맞아야됨
여자의 방어적 성향이 강해서 치밀하고 섬세하게 플랜 여러개를 짜도 될까말까인데 무작정 들이대라니 어후...
롤할때 킬각도 안나오는데 타워다이브로 혼자 뒤져놓고 남탓하는 실론즈들 같음
고백은 점화로 막타치는 용도지 선궁쓰고 한타시작하는 용도가 아니에요
적어도 남녀관계에서 고백할까말까 고민이면 그냥 하지마세요
고백을 꼭 해야하나? 어디서하지? 이 생각이 드는 단계면 고백하고 아니면 그냥 접고 혼자 포맷하세요
저단 넣고 천천히 가야하는길에 고단넣고 엑셀밟다가 엔진터지는 상황인데 옆에서 지르라고 부채질하는 인간들 보면 갑갑해 뒤짐
몇년만난 친구도 못믿어서 의심하는 세상에 겨우 안면트고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들이대면 될것도 안됨
특히 온라인에서는 그냥 들이대지말고 쪽지도 하지말고 찝적거리지말고 닥치고 있으세요
얼굴도 모르는 상대인데 뭐를 믿고 만나줍니까
웰치스먹고 털릴지도 모르는데
속옷 착샷 보여달라는 인간들도 있는데 의도가 농담인거 알지만 법정가면 성희롱이니 제발 버튼누르기전에 한번만 다시 생각해보고
진담이라면 그냥 자살추천-_-; 난 자살에 대해 감흥이 없는 편이라 저런 놈들은 백씩 목매달아도 신경안씀
외로움에 미쳐서 제정신이 아닌 인간들이 많은건 알지만 연애하지말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최소한 상식적인 행동을 합시다
나이 서른 넘었으면 알거 다 아는 나이인데 뭐 로또마냥 하나만 걸려라 이건지 얼굴 안보인다고 리스크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일단 뿌리고 보는거 보면
얼마나 악성재고이길래 그러고 사는지 안쓰럽긴함
하지만 적어도 민폐는 안끼쳐야지
모쏠이건 싱글이건 돌싱이건 부끄러운게 아니에요
뭐 사람이 바쁘게 살거나 인연 안닿으면 잘 안풀릴수도 있지
근데 와~ 쟤는 진짜 연애 할수도 없고 해도 안되겠다 이런 소리 듣는게 진짜 부끄러운거
- 심부전증
- 2017/11/07 PM 12:43
- 아라라기군
- 2017/11/07 PM 12:46
여자의 방어는 남자의 재력에 반비례합니다.
여자의 방어는 남자의 매력에 반비례합니다.
- taruu
- 2017/11/07 PM 12:47
'나는 네가 좋은데 너는 어떠니' 이정도 수준도 고백일텐데
그냥 무식하게 들이대는게 문제지 고백을 하지 말라는 의견에는 반대
- ZEPA
- 2017/11/07 PM 12:47
1. 상대의 호감을 얻는 방법을 터득할것
2. 상대가 나에게 호감이 있다없다를 판단할수 있을것
- takejun
- 2017/11/07 PM 12:48
- 올렌닉스
- 2017/11/07 PM 12:49
- 멀고어 1번지
- 2017/11/07 PM 12:51
상황도 모르는 남들이 개똥철학 내밀면서 해라 마라 이런 자체가 쓸데없는 얘기네요.
일단 들이댔는데 잘되는 커플이 없는 것도 아니고. 고백이랑 껄덕대는 걸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 랑야방 앓이중...
- 2017/11/07 PM 12:51
믿을수가 없네요 ㄷㄷㄷ
- 서혜린
- 2017/11/07 PM 12:53
- 에키드나
- 2017/11/07 PM 12:54
얼굴 맨날 보는 사이도 서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르는게 사람인데...
- 뉴리웹-8171251488
- 2017/11/07 PM 12:55
- 앗티수터
- 2017/11/07 PM 12:55
생판 말도 안하고 뒤에서 좋아하다고 갑자기 짠 하고 나타나서 '좋아합니다!' 하면 누가 받아줌.. ㅋㅋㅋㅋ어느정도 썸타는 느낌이 생기면 확신이 있을때 고백하는게 진짜 고백이죠,.
그 전에는 고백이 아니고 친하게 지내기 위한 노력을 해야하는거죠, 장기전임 ㅋㅋ 그게 플랜이라고 하면
고백하기전에 느낌이 올겁니다. 아 이여자랑은 가능성이 있겠다...
- Lifeisbeaten
- 2017/11/07 PM 12:56
그리고 말씀하신 일단 고백부터 하란 말은 짝사랑하는 애들한테 하는 조언
어차피 안될거 마무리 못짓고 끙끙 싸메고 있는것보단 고백해서 확실하게 차이고 다음 사랑을 찾으라는 의미.
- 앗티수터
- 2017/11/07 PM 12:57
'그냥 고백하고 끝내라 그게 편하다! ' 라고
- 도미너스
- 2017/11/07 PM 01:03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는거고 본인 선택인거지 누가 안하면 죽여버린다고 한 것도 아닌데
적당히 하시죠. 아예 틀린말 하신 건 아닌데 그게 무조건 정답이라고 할 수도 없거니와,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그렇게 분노를 잔뜩 쳐담아쓰면보는 사람이 잘도 좋은 댓글만
달겠네요?! 그쵸?!
- 白手之王
- 2017/11/07 PM 01:09
윗분들 말마따나 내 눈앞에서 당장 결정해라 오늘부터 1일 이러라는게 아닙니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상대도 같은 마음이라면 좋겠으나
고백하고 난 후 상대에게도 생각할 여유가 필요한 건 당연한거구요. 매너입니다.
그리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사전,사후의 수많은 시간들이 필요하겠지요.
그런 관점에서 무턱대고 얼굴만 보고 들이댄다 이런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어쨌건 수컷으로 태어나 남에게 약점을 보인다는게 쉽진 않은 일이라
용기와 응원이 필요한 일이기도 하니 나쁜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물론 뇌가 고간 주머니에 달린 분들은 좀 많이 급하실테니 타인의 조언도 필요없을거구요.
- 『아라시♪』
- 2017/11/07 PM 01:10
고백을 지르라는건 좀 아닌 것 같고.
맘에 드는 상대가 있으면 (아직 그냥 안면만 있거나, 상대가 모르는 상태라면) 말을 걸어보라고는 이야기 해주고 싶네요. 그렇게라도 안하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사실 아는 여자 사람이라면.. 그리고 정말 마음이 너무 커져 힘들다면 결과가 불보듯 뻔해도 안하는 것보단 하는게 낫다곤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후회할일 천지지만, 좋아하는 사람한테 마음 한번 전하지도 못했다면 그게 더 힘들지 않겠습니까.
- 피곤한어우동
- 2017/11/07 PM 01:15
"아.. 누구 누구 좋아하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런 글도 자기 결정도 못하는 바보라고 봐야되는거 아닌가요?
어느정도 썸을 타고 있는 사람한테 하라고 하는거지
짝사랑하고 있는 거 외에는 어떤 어필도 하고 있지 않는 사람한테 고백하라고 하진 않죠.
- 스컬 크래셔
- 2017/11/07 PM 01:15
온라인은 노카운트. 예전이라면 온라인도 오프라인의 연장선에서 움직일 수 있었지만 이미 구획이 확실하게 나뉘어지죠.
서로 얼굴 트고 어느 정도 만나면서 느낌은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데 자신감 부족 때문에 계속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머뭇거리고 있는 녀석에게나 '고백부터 하라'는 조언이 먹히는 거지, 그 외의 경우는 의미 없기에 하지 않는 조언이죠.
너무 '고백부터 하라'라는 말을 내막 없이 의미 그대로 해석하신 듯.
근데 그렇다고 지나치게 치밀하게 계산하는 건...... 스스로 확률을 줄이는 일임.
고민하는 동안에 이미 친구라는 관계가 확고하게 설정되어서 썸을 시작조차 못함.
대화나 만남을 통해 서로의 이미지가 적당히 각인되기 시작할 때에
빨리 확신을 가지고 나서는 게 가장 적절한 타이밍임.
- Groot
- 2017/11/07 PM 01:39
- 루리웹-1106716875
- 2017/11/07 PM 05:54
중간에 한번씩 계속 질러줘야 좋은 경우도 있고요...
혼자 끙끙거려봐야 경험도 안되니
그냥 부딪히라는 뜻이죠 설마 하다보면 터득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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