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FC 게임 - 듀얼 오브2015.12.17 PM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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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 https://en.wikipedia.org/wiki/Dual_Orb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동네에 게임 구멍 가게가 하나 있었는데
거기서 5천원을 주면 가져온 슈퍼패미콤 알팩을 원하는 게임과 바꿀 수 있었다.
그 가게가 소유하던 모든 RPG 게임을 (별로 많진 않았지만) 거의 해본 것 같다.
그 중에 듀얼 오브라는 게임이 내 어릴 적 추억의 게임인데 사실 일어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프닝만 수십번을 본 것 같다.
내 나이 86년 생 서른이 되서야 이 게임의 엔딩을 봤다.
게임 내용은 위키피디아를 인용하여 대략 이렇다.

먼 옛날, 용 디그바디논과 라제스가 세계을 지배했다.
모든게 평화롭던 그때 인간은 첨단 과학 기술로 자연의 섭리를 방해하기 시작했고
이를 막기 위해 디그바디논은 세계를 지상, 지하 세계로 나누었다.
하지만 지하 세계 인간들은 계속해서 자연에 큰 혼란을 일으키는 데...

엔딩 크래딧이 끝난 후 내가 누른 버튼 횟 수가 나온다 그리고 유다희, 죽인 몹, 열어본 보물 상자, 저장 횟수 등등
스마트폰 에뮬로 Save state를 사용해서 in-game 저장은 딱 4번 밖에 안했다
요새 스마트폰 게임이 엔딩도 없이 재미 없는 게임들이라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추억의 게임 엔딩들을 천천히 해볼 예정이다.
댓글 : 9 개
팩 교환비가 5,000원이면 제법 비쌌군요.
저희 동네는 슈패 3,000원, 패미콤 2,000원이었는데...
여기가 쌌던건가...
가게 아저씨가 덤탱이 좀 씌운거 같애요 ㅎㅎ
게임바꾸러 온 아이에게 친절하진 않았어요
가끔 파판 시리즈는 비싼거라며 만원 받을 때도 있었구요
한글화 되서 저도 엔딩봤네요
아마 듀얼 오브 2 말씀하시는 것 같군요.. 1은 한글화 안됐습니다
여전히 일어를 못해서 공략을 보고 엔딩 봤습니다
으악 ㅋㅋ 1이였네요
저도 처음으로 접했던 JRPG군요..
좀 커서 에뮬로 다시 했지만 엔딩은 못봤던 씁슬한 기억..
판타지스러운 지상에서 지하로 딱 내려갔을때 굉장히 적응 못했던 기억이..
차분히 한번 다시 플레이 해보고 싶긴 하네요..
저와 동지시군요 ㅎㅎ 저도 정말 처음 접한 JRPG입니다
저도 엔딩을 못 볼 것 같았습니다 몬스터 엔카운터률이 너무 높아서
던전 통과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보스는 너무 쉽구요
일본 아마존 유저평을보니 마조게임이라더군요.

디스가이아 제작진들이 관여했다는 글도 본거 같네요.
마조게임이 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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