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누가 아이폰6S+ 구매 설명 좀

1. 저는 아이폰 4S 쓰고 있는데, 오래 되서 거진 고장 다 났음 -> 6S+ 구매하고 싶음

2. 인터넷 뒤져 보면 공기계 구매후, 각 통신사의 요금할인을 받는게 제일 낫다는데...

그럼 단말기는 어디서 사요?

2.1 애플 홈페이지에 지금 6S+, 64G 120만원이던데 이거 사고 SK대리점 찾아가서

기기변경했다 하고 요금할인해 달라하면됨?

2.2 SK텔레콤 홈페이지 가면 010신규니, 보상기변이니, 번호이동이니 많은데 거기서 구매?

2.3 그냥 핸드폰 파는 많은 곳 가서, 일단 아이폰 6S+ 공기계를 사고, 그 다음 SK대리점 가면 됨?

실제로는 어떻게 하는 거죠?

[김전일]

1. 애플 공식 홈페이지 스토어에서 일반 전자기기 구매하듯이 구매를 하라능
2. SK 대리점에 가서 '나 4S 3G로 쓰고 있었다능! 그러니 6S+ 갈아타면서 유심 LTE로 바꿀거라능!"이라고 하면 유심칩 교체 번호이동을 해준다능

여기까지가 기본이라능
이제 여기에서부터 갈리게 된다능

1. SK...는 잘 모르겠는데 '2년 요금 약정'을 들고 20% 요금 할인을 받거나
2. 무약정 요금제를 고르거나

하는거라능

핸드폰 매장에서 '공기계'만 파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능...그것도 아이폰이면...
옥션에서 파는 '가개통 미개봉' 스마트폰이 아닌 이상은 모두 기기 약정을 들어야 받을 수 있다능

[청오리]

공기계 구매후 할인받는게 낫다는 소리는 진짜 개소립니다.
무조건 통신사 약정을 끼고 사는게 싸요

마치 공기계를 사는걸 합리적 소비인것처럼 부추기는 분위기가 있는데
전혀 아닙니다. 약정이라는거 자체가 굉장히 짜증나는 시스템이긴하나, 기간은 다 채운다는 전제하에선 무조건 적으로 가장 싸요 시스템상
상식적으로 공기계가 싸면 누가 약정을 하겠어요

약정 거는 부분이 싫다거나, 약정기간을 채우지 못할거 같다면야 나쁘지 않은 선택인데,
그게 훨씬 낫다 라고 하는건 진짜 개소리죠
아주 뽐거지들이 다 버려놓음

[곰나방]

단통법때문에 보조금도 얼마 못받을꺼 그냥 공기계사서 2년 요금약정 20% 받는게 훨씬 싼거 아닌가요?

[엔젤군]

2년동안 차이 금액이 대략 몇만원 차이납니다...훨씬은 아니고 살짝 쌈 -.-

[전설의 도넛팔]

공기계사는게 그래도쌈; 별정통신도있고 공기계구매가훨씬나음;

[청오리]

보조금이 얼마 안되서 20%가 더 낫지 않냐? 뭐 이런말 하던데,
제가 샀을때는 일단 할부원금하고 기본 기기값에서 좀 차이나고,
그리고 오프라인이면 알게모르게 추가 할인해주는게 있고
(가입비나 유심비 뺴주는게 보통이죠)

공기계 자체는 혜택이 적을수밖에없어요 기본적으로

[BB-63]

요금제를 내가 필요한 싼 요금제 쓰는거면 훨씬 싼거 맞는데.

[전설의 도넛팔]

특히 요금제 유도리있게 쓸수있는점이 얼마나 좋은건데....

[청오리]

요금제 변경하고 약정에 자유롭다 말고는 장점이 전혀 없습니다.
내가 저가 요금제 쓰겠다 뭐 이런거 아닌 이상은 공기계의 장점이 전혀없어요
보통은 4G를 쓰려고 하니까 어쩔수없이 4~5만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는게 보통이고요
약정에 자유로운건 장점이 맞습니다. 근데 20% 요금할인 들어가면 조삼모사행

기본적으로 할부라는 개념이 할부 이자 때문에 더 비싸야하는게 정상인데,
기본 원금자체가 차이가 나서 할부이자를 쳐도 현재 기기 완납 가격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럼 현금 가치상 이러면 할부가 훨씬 싼거에요
(퇴직할떄 퇴직금을 완납으로 받는거랑 마찬가지)

[전설의 도넛팔]

그건 통신 3사에서 개통했을대 얘기죠. 별정통신 알아보면 가격차가 안날래야 안날수가없음; 기본료없는요금제도 있어요 심지어;

[청오리]

별정 통신사라면야 전혀 다른 이야기니.....
별정 자체의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다만 요것도 3사 통신사의 저가형 요금제로 사용할떄와 금액상으론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내가 저가형 요금제를 쓰겠다라면 언락폰이 좋죠

요새 인터넷 분위기가 통신사를 까면서
무조건적으로 언락폰을 써야 합리적인 사람이라는 식으로 몰아가는 분위기가 많아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시스템상 언락폰보단 약정끼는게 싸긴 싸요 더럽지만 어쩔수가 없음...



사실 아직도 ㅍㅇㅂ이라던지 뒷세계의 수법은 아직도 통용 중이니
열심히 발품팔아보세요 어짜피 알아보는거 자체는 돈이 드는게 아니니까요

[편하게먹는]

별정통신사 싸다는 장점이 있는데 기존통신사보다 안터지는거 감안해야합니당
싼데는 이유가 있는거겠죠?
저는 2년쯤은 가뿐하게 쓰기때문에 포에스에서 이번에 식스에스로 갈아탔는데 별정으로 갈것도 아니고(온가족묶어서 인터넷 공짜로 쓰는중)
현금박치기할거 아니면 아무리봐도 단통법이 거시기하다해도 통신사 할인받고 11번가 마일리지사용하면 훨 낫더라구요? 그래서 요금할인제+2년약정 한달에 6.5 들어가네요

[쵸육즙]

전 kt라서 우선 전에 5때 이미 언락폰사서 한번에 그냥 돈때려박고 써봤는데
우선 약정이 없는 자유다 정도일뿐입니다.

이번엔 다시 6s사면서 약정 2년 걸고 무보험에 요금할인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게 젤 나은거 같더라고요 어차피 2년간 요금전환이나 무파손 안잃어버린다는 자기관리하에 쓰면 젤 나은것 같더군요.

[듀오]

1. 아무대리점 가시면 됩니다

2. 단말기는 해당 대리점에서 그냥 구매할때 단말기 할부금을 한번에 다 내면
현금완납으로 구매 가능

2.1 애플 홈페이지에서 사도 되고 그냥 아무 통신사 가서 기기변경 하고 싶다고 하면 다 해줌. 발품 안판만큼 출고가 다 주고 사야 되는 경우가 대부분..

2.2 통신사는 아무상관 없습니다. 본인이 SK면 기기변경으로 계속 SK 써도 되고
KT로 가고 싶으면 번호이동(쓰던 번호는 그대로)로 갈수도 있고 KT도 마찬가지
발품좀 팔면 출고가 보단 조금 더 싸게 살수 있음

2.3 위에 답변에 포함된 질문. 요금할인이라는건 선택약정이라는 건데 자신이 쓰는 요금제에 20%의 할인 해주는거. 원래 통신사 지원금이 모든 폰마다 있는데 아이폰의 경우엔 지원금이 얼마 되지 않아서 선택약정으로 사는게 이득이라는 겁니다. 어찌됐든 2년 쓴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싼걸 써도 최소 지원금보단 많이 할인 되거든요

다만 선택약정의 경우엔 2년동안 폰을 바꿀수가 없다는게 함정임. 2년이내 약정 파기시 위약금이 할인받은 금액 전부를 토해내야 되기 때문에 비쌉니다

[답이없다]

그냥 통신사 대리점 가셔가지고 요금할인 20%로 원하는 모델 고르시면 될듯.
가능하면 보험도 같이 하시고요. 저는 5s에서 넘어왔는데, 폰이 커지니까
주머니에도 넣기 힘들고 떨어뜨릴 위험이 많아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안쓰던 케이스까지 사고 보험까지 사용중.

[SSIC]

할부약정 5%때문에 그러는데... 문제는 언락폰과 통신사에서 파는 가격이 다르다는거니까요. 그 5%해도 양쪽 가격차이가 별로없어요.

[엔젤군]

제가 산 기준으로 설명 드리면요 이번에 6s+ 올레기변으로 삿습니다.
계약을 요금할인20%로 했는데 이거는 요금제 바꾸는건 마음대로 이나 2년이내에 핸드폰을 못바꿉니다 <-- 이게 가장 큰 단점
지금 쓰는 요금제는 올레35요금제인데 35000원이고 부가세 포함 달에 38500원 내는건데 20% 할인 받고 약정 24개월 해서 기기가격 포함 대략 한달에 75000원 냅니다.
24개월 동안 쓴다고 가정 하면 제가 내는 돈은 180만원 이죠(요금포함)
근데 이걸 공기계로 산다고 하면 120만원(할부나 일시불,할부시 10개월 무이자)로 사시고 대략 매달 25000원짜리 별정요금을 쓰신다는 가정하에 가격은 같아 집니다.
대신 이 경우 핸드폰을 내맘대로 바꿀수 있는 장점이 있죠. 뭐 7이 나왔을때 6s+을 중고로 바꾸고 싶으신 경우 잘 쓰셧으면 대략 70~80만원에 파시고 7을 사실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한번 폰을 사면 대략 3년 정도 쓰기 때문에 (전 폰이 5였고 3년 쓰고 이번에 갈아탐) 전자를 택해서 구매한겁니다. 글쓰신분도 본인의 성향 파악을 잘하셔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風雨來記]

전 통신사 그대로 기기변경해서 5->6S+ 로 갈아탔는데요..

통신사 이동 아니면 큰 할인 찾아헤매봐야 별거 없습니다..

기존요금제유지(499) + 24개월 할부에서 20% 요금할인 + 올레포인트 4만 + 결합할인 (인터넷+모바일) + 5 중고보상 뿐입니다..

언락폰 + 별정통신.. 어짜피 기기값 초기완납 or 할부 부담 안고 가야하고.. 별정통신 저렴한 대신 단점도 많습니다.. 물론 중간에 2년 안채우고 폰 바꿀수 있지만, 이건 개인 선택 차이겠죠.. 전 2~3년 쓰고 바꾸니..

통신사 이동으로 보조금 받지 않는 이상, 선택폭이 적어요.. 그냥 편하게 대리점 가서 하는게 낫다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