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가] 미소녀 초능력자가 등장하는 최초의 공포 영화『페노미나(Phenomena)』2015.07.19 PM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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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오 아르젠토 감독, 제니퍼 코넬리 주연의 영화『페노미나(Phenomena)』입니다.
스위스에 있는 어느 작은 마을에서 소녀들이 연쇄적으로 살해된 채 발견되는데, 그 무렵 미국에서 제니퍼라는 소녀가 스위스에 있는 기숙사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곤충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제니퍼는 몽유병으로 인해 갖은 고초를 겪게 되지만, 자신의 능력으로 뜻하지 않게 이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는 뭐 그런 내용의 영화예요.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 작품답게 끔찍한 장면들이 몇장면 등장하긴 하지만, 소녀시절의 제니퍼 코넬리를 마음껏 볼 수 있기에, 제니퍼 코넬리 팬이라면 아마 다들 만족해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이 영화가 초능력을 가진 소녀가 사건을 해결한다고 하는 포멧을 처음으로 취한 공포영화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80년대에 나온 영화라 구성이나 연출이 좀 촌스럽게 여겨질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좋아하는 공포영화 베스트 5에 꼭 꼽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댓글 : 13 개
주말의명화 할때 봤었는데 다 커서도 단편적인 이미지만으로도 제목을 기억할 만큼 충격적인 장면들이 있었네요.
저도 중학생 때 주말의 명화에서 본게 처음이었죠.
엌ㅋ 강력한 스포를!!!
어릴떄 본거 기억나드듯.어디 막 시체랑 벌레 썩은 물에 빠지고 그런거 기억나는데 맞으려나.
그거 맞아요.
제게도 그 장면이 꽤 트라우마가 되어서, 그전까지 곤충류를 직접 만져보고 하던걸 좋아하다가, 곤충이라면 끔찍하게 여기게 만들어버렸...ㅠㅠ
영화가 좀 혐오스러운 장면들이 나왔었지만 여주인공이 너무 예뻐서
끝까지 참고 봤던 기억이 ㅎㅎ;;
지금도 예쁘지만, 저때 제니퍼 코넬리는 진짜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 한 미소녀였죠.^^
엠비씨 화질은 진짜 이런거 보면 우주 최강인듯 ...오히려 원판이 더 나빠보이는 ...어릴때 진짜 재밌게 봐서 몇번이고 녹화해서 본기억이 나네요 다시 보고싶은. ..음악이 진짜 좋았던기억이
요즘 DVD 가격도 많이 내렸으니 구입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음악이 진짜 영화 분위기 살리는 데에 일조했죠.
영화는 그냥 그렇고 제니퍼 코넬리의 미모랑 고블린의 음악만 기억에 남는 영화였죠
이게 다 추억보정이죠뭐 ^^
그래도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 영화중에서는 모든면에서 상당히 양호한 편입니다.
페노미나를 보고 다른 작품들도 열심히 찾아봤던 저는 매번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습니다. (..;; ㅎㅎ)
제니퍼 코넬리... 좋죠.
제니퍼 코넬리를 감상하기엔 라비린스도 좋고요.

다리오 아르젠토 하면 서스페리아 보단 개인적으로는 데몬스가 더 생각이 나는...

서스페리아는 태어나서 부모님 손 잡고 간 첫 영화... 였는데도 불구하고
(그래서 제가 이렇게 상태가 안좋은지도 ㅋㅋ)
그닥 기억에 많이 안남고,
데몬스는 친구네 집에 라면 사들고 모여서 몇번을 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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