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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어린 맘에도 참 이상하다 생각했던 장면...2018.01.18 PM 01:51
아이돌 시절 이상은 누나의 치마입은 모습...
데뷔 때부터 아이돌처럼 활동하던 시절엔 늘 바지차림인지라, 그냥 좀 섬머슴 같아서 그러려니 했었는데, 이 누나가 데뷔한 해 연말에 열린 가요제에서 치마입은 모습을 봤을 때는 그야말로 충공깽이어서 머리 속에선 "이상하다... 이상해! 너무 이상하다!!"라고만 생각했었던 장면이었더랬다.
당시에 치마를 잘 안 입는 여가수로는 또 빼놓을 수 없었던 게 이선희 누나였는데, 너무 바지만 입고나오는 통해 이선희 누나가 치마를 안 입는 이유에 대해 벼라별 소문이 다 돌아서 월간 우뢰매에까지 소개되었을 정도였다... ㅎㅎㅎ
댓글 : 9 개
- silfer
- 2018/01/18 PM 02:03
이상은 누님 공무도하가 앨범은 짱짱
- 플랫진
- 2018/01/18 PM 02:07
충격적이였죠.. 노래 너무 좋은데 안떠서 서글펐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시대를 앞서간 노래
시대를 앞서간 노래
- netknight
- 2018/01/18 PM 02:33
정말 멋진 앨범이죠!!
- 소년 날다
- 2018/01/18 PM 02:40
플랫진/ 당시 96년 가요계는 폭풍이 몰아치고 있던 중이었죠. 바로 HOT를 필두로 한 가요대전이 일어나거든요. 여기에 긴 공백을 깨고 솔로로 컴백한 임재범 역시 희생되죠. 허나 나중에 이 곡은 펭귄프로젝트를 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을 받게 됩니다. 바로 '리체'라는 예명으로 이상은이 EMI의 선택을 받는 계기를 마련하기 때문입니다.
- ♡공허의뻘글♡
- 2018/01/18 PM 02:05
월간 우뢰매!!!?
- 그카지마
- 2018/01/18 PM 02:14
월간 우뢰매란것도 있었군요 첨듣;;;
- 돌직구맨
- 2018/01/18 PM 02:19
나름 어울리고 예쁘네
- Lifeisbeaten
- 2018/01/18 PM 02:19
역시 검스!
- 소년 날다
- 2018/01/18 PM 02:30
강변가요제에 <담다디>로 대상을 받으며 혜성같이 등장한 이상은. 어렸을 때부터 선머슴 같았던 그녀는 자신을 바라보는 그런 시선들이 싫었다고 합니다. 자신도 마음 속으로는 꽃다운 처자였으니까요. 한양대에 재학 중이던 이상은은 곡을 쓰는 선배와 노래를 부르던 동기와 함께 가요제를 준비했죠. 하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곡은 바로 톰보이 컨셉의 <담다디>여서 싫어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친구과 받은 것처럼 아름다운 발라드를 부르고 싶었던 그녀는 울며 겨자먹기로 가요제에 나갔고, 본의아니게 대상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강인원 등 많은 작곡가들과의 접촉을 통해 꾸준히 음악적으로 성장했지만, 방송에서 그녀에게 요구하는 것은 보이쉬한 그녀의 이미지와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담다디>였고- 결국 그녀는 유학을 택하게되죠.
지금은 <담다디>도 그 때의 기억도 모두 껴안을 수 있는 삶을 살아가는 아티스트 이상은으로서 언제나 무대 위에서 행복을 전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니 참 그리운 추억이네요. 반가운 영상자료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은 <담다디>도 그 때의 기억도 모두 껴안을 수 있는 삶을 살아가는 아티스트 이상은으로서 언제나 무대 위에서 행복을 전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니 참 그리운 추억이네요. 반가운 영상자료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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