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추석 때 다녀온 베트남2024.09.26 AM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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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어머님 생일도 있고 해서 큰 맘 먹고 부모님 모시고 베트남 하롱베이 다녀왔습니다.

안그래도 추석 바로 전에 태풍으로 큰 피해가 있다고 해서

하롱베이 크루즈가 취소될 수도 있었는데 운이 좋았는지 크루즈 타고 구경은 할 수 있었네요.

날씨가 더워서 힘들고 부모님 카메라맨 하느라 제대로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즐거워해주신 덕분에 좋았던 것 같네요.

거의 대부분이 부모님 사진에 영상이라 올릴 수 있는 사진이 몇 없네요 ㅎㅎㅎ




엔뜨의 국립공원에 있는 사당입니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계단으로 좀 올라가야 되는 곳이에요.

이곳도 태풍으로 나무고 길이고 엉망인 곳이 많았네요.





이건 하롱베이 크루즈 안에서 찍은 사진. 하롱베이가 파도없고 갈매기 없고 또 뭐가 없다고 그랬는데,

진짜 바다라고 생각이 안될 정도로 파도가 없더라구요.











여긴 하롱베이 중간에 들린 승솟동굴 가는 길입니다.

바다 중간 섬 안에 동굴이 있다는 것이 놀랍더라구요.

내부 사진도 올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전부 부모님이 같이 찍혀있어서 패스














여긴 마지막 날 들렸던 곳인데 어디였는지 까먹었네요.

무슨 베트남 기업이 만든 곳이라는데......

원래 베트남 집들이 아기자기 한게 되게 재밌었는데

이곳은 무슨 유럽의 마을로 만든 것 같아 더 좋았습니다.

곤돌라도 운영하고 있어서 체험도 했었죠.


그 외는 하노이쪽으로 일반적인 코스인 호치민 관련 사저나

성당 같은 곳이었는데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추석연휴가 긴 지라 많은 분들이 베트남으로 여행갔는데,

저희쪽은 태풍때문에 몇분이 취소하면서 

자리같은게 많이 널널해져서 더 좋았던 거 같네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댓글 : 4 개
저도 부모님 모시고 다낭 여행 생각중이었는데 요번 여름휴가때 제주도 폭염겪고나서 동남아는 진지하게 갈까말까 고민하고 있네요

부모님 제주도에서 즐거워하시던거 보기 좋았는데 말도안되는 폭염에 짜증폭발해서 별거아닌일에 화내고 있는 제모습을 보고 이게 뭔가 싶었음
동남아는 겨울에 가야 제맛!!
비싸기는 하지만 시간 여유 되시면 겨울에 부모님 모시고 가세요~
프랑스 식민지 영향입니다 베트남 재벌이 그 컨셉으로 관광지 재개발 많이함
그 안에 코리안타운 컨셉 부분도 있더라구요. 시간이 없어서 그 쪽까지 가보질 못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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