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손님2023.09.10 PM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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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은 아닌데 딱히 지칭할 단어가


없어서 손님이라고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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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피가 나는 아이와 엄마



아주머니가 가게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딸이(초등학생 쯤) 코피가 많이 나서 그런데


휴지 좀 얻을 수 없겠냐고 함


그래서 일단 급한대로 휴지 좀 뜯어서


준 다음에, 혹시 모르니 쓰라고


두루마리 휴지 1개랑 생수 1병 드렸음


나중에 아주머니랑 딸이 


바나나 우유 2개 사서 가게에 찾아옴


90도로 감사인사 하고 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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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동 휠체어 타고 오신 할아버지



화장실 좀 쓸 수 있냐고 물어보시길래


화장실로 안내해 드림.


그냥 그게 끝이였는데


다음에 믹스커피 2개를 들고 오시더니


저한테 주셨음.


할아버지 본인은 장애인인데


친절하게 응대해줘서 고맙다고


이거라도 받아달라고 하심



댓글 : 6 개
저도 따뜻한 마음씨에 대신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헤헤
와 세분다 아니 네분다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별거 아닌 일이였는데 머쓱
뭐든 다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로또 사세요~
아니 일요일밤에 이런 훈훈한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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