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 하는 외계인] 국뽕 하면 생각나던...2014.01.26 PM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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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에 대해서... 한국의 고대신화 인데...

이거 가지고 왜 국뽕 드립이나 뭐나 너무 난리 블루스를 치나요?

신화자체를 사실로 믿는 병to the신 이라면 모르겠지만...

환단고기라는 멋진 창세신화를 가진 국가라는게 얼마나 자랑스럽지 않나요?

자국에 오래전 부터 내려오는 신화가 있다면 이거 하나로 문화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그렇지만 제대로 활용 못 하는 병X같은 나라에 살고 있긴 하죠....)



대체적으로 환단고기에 가설로 나온 그 넓은 땅덩어리가 사실이든 아니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그 자체로 신화기 때문이죠... 신화면 스케일이 크면 클 수록 좋은거 아닌가요

왜 환단고기만 이렇게 까이는 건지... 자국 신화 우습게 보는게 아닌지 좀 우려됩니다.

환단고기 좋아한다고 국뽕 이라고 치부하는 인간이 갑자기 생각나서 써보네요...
댓글 : 37 개
단군신화처럼 오 우리의 신화! 그러면 아무도 뭐라고 안해요
근데 환빠들은 우리의 진짜 역사가 저거라능! 이라고 하고 다녀서 문제가.......
아니... 근데... 요즘 문제가 뭐냐면... 환단고기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신화야 ... 이러는데 너 국뽕 이런 수준이라서요...
확실하지도 않은 신화로
다른나라랑 배우고있는 역사를 무시하니 욕처먹는거
그거라면 욕먹어도 싸지만... 별 문제 없이 지내다가 어느순간 환단고기라는 신화를 자랑스러워 하는 거 자체를 국뽕 취급 하니 좀 심각하다고 느껴지더라구요...
환단고기는 신화가 아닙니다 개인의 짜깁지 창작물이지
단군신화와 같은 선상에 놓지 마세요...
모든 신화 자체가 짜깁기 창작물에서 시작 된 겁니다만... 유실 된 이야기를 짜깁기 해서 나오긴 하더라도... 고대에 이와 유사한 일이 있었다는 것을 유추 할 수 있는게 신화죠... 100% 믿는건 잘 못 된 것이긴 하지만... 이런 내용 자체도 무시 할 만한 근거는 없다고 봅니다...
창세신화가 아니라 구한말에 만들어진 위작이니까 문제죠.
신화라는건 역사가 기록되기 전에 구전으로 내려오던 이야기죠...
환단고기는 유사이후 내용까지 사기치는거라...;;; 심지어 기원후 내용까지도...;;;
그러니 신화 취급도 못받는거죠.. 그냥 구라;;
아... 그런 내용이 있었군요...
환단고기는 증산도, 단월드 등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도를 아십니까'에서 믿는 이야기로
20세기 후반에 창작, 조작된 신화입니다. 즉, 그걸 진짜 신화라고 믿는 건
'호빗'과 '반지의 제왕'의 기초인 실마릴리온을 진짜 신화라고 믿는 거나 다름 없죠.
(실마릴리온은 지구와 동일한 세계로 지금 인간들은 요정과 엘프 등의 지식을 잊고 현대 문명을 이룩한 걸로 나오죠.)

즉, 멋진 창세신화조차 아닌 짜가란 겁니다.
이걸 믿는 건 일본이나 중국이 역사왜곡하는 짓과 똑같은 걸 한다는 거죠.
어느정도 고증에 바탕이 된 게 없었나 보죠?
넴. 고증 따윈 없습니다. 환단고기는 전 유라시아 지역을 포함하여 한국인이 4천년 가까이 실효지배했단 내용이 기본인데 이에 대한 역사적 고증은 전혀 없으며 일반적인 역사 발전단계나 국가 형성 단계를 치트키 쓴 것 마냥 뛰어넘어 버리죠. 즉, 역사학적 인류학적 사회학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을 만든 게 환단고기 입니다.

그게 진짜로 연구하고 인정될 가치가 있다면 국내 다수의 인류학자, 역사학자, 사회학자들이 이렇게 손 놓고 있을 이유가 전혀 없죠.
좀 더 설명하자면,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이 부족한 자기 역사를 부풀리기 위해 역사왜곡을 했었죠.
그와 같은 시기에 친일파인 이유립이 일본이 하는 짓을 보고 똑같이 따라서 한국 역사왜곡을 한 게 환단고기입니다.
각지의 신화를 멋대로 가져와 그게 한국의 신화인 것처럼 왜곡해버린 거죠. 근데 왜곡도 잘 못해서 현대지명이 고대지명인 것처럼 나오고 있지도 않은 한자 문명이 나오고 치우가 맨날 전쟁에서 이기는 데 반대로 이상하게도 영토는 계속 줄어들기만 하고.... 여튼 말도 안되게 허술하고 결정적으로 뒷받침할 증거가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환단고기를 믿으면 독도를 일본 땅이라 하고 아리랑이 중국 민요라고 우기는 거랑 똑같은 짓을 하고 있는 겁니다.
환단고기 믿으면 국뽕이라고 비판하는 게 그래서인거고요. 일본 중국이 역사왜곡한다고 '우리도 똑같이 함'하고 나와버리면 그것만큼 상ㅄ짓도 없죠.
헐... 그런데 왜 시중에 나와 있는 것인가요... 좀 오래 전에 읽은 것이긴 했지만... 나오더라도 어떤 경고문이라도 있어야 정당한것이 아닐까요?
문젠 위에도 언급했던 '도를 아십니까'에서는 그걸 진짜로 믿는단 거죠.
그리고 아직까지 도서 출판과 관련하여 왜곡된다 하여도 경고문을 부착해야하는 법은 없고요. 그냥 이렇게 만들어진 신화란 사실을 알고 앞으로 관련 서적이나 이야기를 재미로만 받아들이면 됩니다.

사실 환단고기가 뻥이란 건 이미 뉴스에서도 다루고 온갖 시사 프로에서 언급할 정도로 유명한 이야기라서 믿는 사람보다 안 믿는 사람이 더 많을 정도죠.
(근데 의외로 환단고기가 '도를 아십니까'와 연관되었단 건 잘 모르더라고요.)
환단고기는 이유립의 창작입니다. 신화가 아니라구요.
그 이유립은 일제 때 친일 활동을 했던 사람입니다.
경위도 거짓이고 만든 사람의 이력도 구리기 짝이 없는, 가짜 이야기입니다.
하아... 만든 사람이 친일 활동을 했던 것은 접어두고라도... 어느정도 고증이 바탕이 된 게 아무것도 없었던건가요?
고증이 된게 아무것도 없어요. 가림토도 그렇고 환국도 그렇고 최소한의 교차검증조차 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크툴루 신화를 믿어보아요
그건 믿어요...ㅋ
환단고기=신화 x

환단고기=소설 o
학교에 증산도 동아리가 잇었는데 순진하고 무식한 애들이 꼭 당하더군요 다단계도 그렇고 착한게 모든것을 정당화 시켜주진 않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 인가요?
구라잼ㅋㅋㅋㅋ
비록 엔하위키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기본지식은 될거라 생각되서 링크 올립니다.
엔하위키 미러 - 환단고기
http://mirror.enha.kr/wiki/%ED%99%98%EB%8B%A8%EA%B3%A0%EA%B8%B0
감사합니다.
사람은 믿고 싶었던걸 믿는 것이지 사실여부는 관계없다. 환단고기는 신화라고? 아테네에 신이 살았다.는 신화지만 고구려가 중국을 지배했다는건 조작이죠.
환단고기는 신화가 아니니 신화적 가치를 부여하고 싶은 본인의 논리가 설득력이 없는겁니다.
신화적 가치를 부여하고 싶다뇨?... 전 책 자체가 한국고대신화 라고 나와 있어서 그것만 보고 판단한 것이긴한데... 님만이 제대로 알고 있다고 몰랐던 사람을 올바르게 인도하는게 아니라 매도하는건 잘못 된 거라고 봅니다만...
환단고기는 판타지 소설입니다. 그냥 신화 이것저것 짜집기한......
그리고 단군신화는 당시에 오는 내용을
알기 쉽게 풀이한 내용입니다.
짜집기 내용이 아니구요.....
당이 웅족과 범족이 있었고, 그 당시의 왕이 두 부족 중 하를 선택 해야 하는데
결국 당시 한이라는 임금이 웅족의 부족장 딸을 선택함으로서
웅족이 선택된겁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태어난게 단군이구요.
그걸 신화적으로 꾸민게 단군신화입니다.
단군신화에 대해선 잘 압니다... 그 이후에 환단고기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찾아 보게 되었는데... 이런 식으로 취급 받는지는 몰랐네요...
위 댓글에서 신화자체가 짜집기라고 하셔서 쓴 댓글입니다.
우리나라 단군신화는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신화로 만든거에요.
그 이유가 있는데 여기다가 쓰기엔 너무 길고.....
당시 왕권이랑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신화로 재편성됐다고만 이야기 할게요.
환단고기하면 고기로만든 환이나 경단 생각남ㅋㅋㅋㅋ
환단고기를 자랑스러운 신화처럼 생각하시는 분이 있구나.. 살짝 충격적이네요..ㄷㄷ
이걸 역사처럼 신봉하는 ㅄ들이 많은 것도 문제고 어찌보면 그런 ㅄ들 때문에 님같은 분들이 양성되나 봅니다..
제시카님이 쓴 댓글을 잘 생각해 보세요..쩝..
역사 처럼 신봉하지도 않고 신화를 곧이 곧대로 믿지도 않고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유추해 만들 었다고 생각했는데... 모든게 날조 된 소설이라고 이제는 알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실제 역사 라고 믿는 ㅄ 과 똑같이 취급하는 것은 실례 라고 봅니다만...
믿는사람이 있었구나
일단 부끄럽긴 하지만 잘 못 알고 있었던 것은 인정합니다...
그렇다고 몇몇 다른 분 처럼 설명조차 없이 매도하고 깍아내리는 것은 잘 못 되었다고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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