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육아예능을 안보는 이유 2020.01.26 PM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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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 개
최근에 어머니께서 보던 거 잠깐 보니까 뉘집 아들인지는 몰라도 펭수 만나서 하루종일 놀던데
연예인 집 아들이니까 가능한 거지 일반 서민이었으면 펭수랑 놀기는 커녕 10분동안이라도 대화라도 했을까?

싶더라고요. 저도 그래서 일부러 안봅니다.
저런 거 보면서 자격지심 느낄 필요도 없는게...
스무살 아빠는 아직 사회에서 뭘 제대로 시작하지도 못 한 나이인데

저런 프로 나오는 연예인들은 대체로 자기 분야에서
한 때를 풍미했거나, 잘 나가다가
전성기 한 차례 보내고
팔자 좋게 지내는 분들이 대부분인데...당연히 삶의 질이 차이가 날 수 밖에
그냥 환상을 보는거죠... 재벌 드라마 보는것처럼 보면 되지
원래 예능싫어하는데 특히 극혐하는게 육아예능이예요.
마치 그거 만든 제작자, 출연자들이 느그집엔 이런거없지?
하면서 약올리는 느낌?
요새 결혼은 고사하고 애기 낳기도 힘든세상인데 도대체 누구를 위한 프로인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티브이에서 애 웃음소리만 나와도 채널돌려버려요.
최근에는 국내애들로는 부족했는지 외국애들 잘사는 모습까지 보여주던데 가히
광기라 할수 있겠더군요.
타겟은 의외로 확실합니다. 10,20대 여성이랑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좋아해요. 막상 결혼하거나 애 직접 키우는 사람 보라고 만든 프로그램은 아니게 됨.
남의 자식 키우는 게 뭔 재미인지
나라에서 출산장려하려고 돈까지 대주며 만드는 프로그램이라고는 하는데 정작 반감이 더 커지고 있다능
이거보고 더 현타오겠다. 난 애낳아도 저리 못해주자나
그냥 애기들 귀엽고 천진한 거 보는거지 뭐
애기는 엄두안나지만 애기 이쁜건 보고싶은..모 구런 재미..내가 키우면 헬이지만 보기좋게 편집한 육아프로는 아기의 좋은거만 볼 수 있으니깐..나는 아기 있어도 저렇게 못해주니까 대리만족..

하지만 평범한 아기 부모들은 상대적 박탈감 느끼고 애들한테 미안하고..그냥 죄짓는 기분 들수도 있고..좀 여유있는 집은 티비에 나온 육아템 따라하는게 하나의 즐길거리가 되기도하고..

결론은 돈이 부족했다 ㅠㅠ...
저 그래서 동백꽃필무렵보고 아 저럴수도있겠다하고 더 싫어지드라구요 물론 아닐수도있지만
ㅋㅋㅋ
전 그냥 너무 재밌게 봤는데
아빠 어디가 예능도 좀 말이 많았습니다
애들이 자기도 연예인 아빠 하고 싶다고 여행가고 싶다고 막 그랬다던데
나중에 가선 출연하는 애들이 방송을 의식하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애초에 티비에 나오는걸 똑같이 해줄수 있다고 생각하는거부터가 무리수
어차피 예능이니까요.
안보면그만 현명함
댓글들이 예능인데 너무 불편하게만 보시는거 같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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