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음식물 쓰레기 냉동고에 놔두는거 충격적이네요 2021.09.18 PM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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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인터넷으로 밀봉.봉투로 놔둬서 얼려놔도 오염된다는걸 봤는데

(자취해서 사는 친구도 저런식으로 음식물 쓰레기 안버리고 놔두는걸 봐서 오염된다고 해도 얼려서 괜찮음 하길래

내상관 아니어서 놔둠 인터넷검색해서 보여줬는데도 말이안통해서 놔둠 

 

생각보다 마이피분들도 저렇게 냉동고에 보관하시는분들 많군요 충격 ㅎㄷㄷ 

 

제가 아파트 살아서 그런가 저는 그냥 바로 바로 버리는데 냉동고 놔두는거 버리기 귀찮? 아니면 쓰레기가 작아서 버리기 애매한  환경요인인가요?

댓글 : 28 개
  • Ainn
  • 2021/09/18 PM 01:31
전자도 있겠지만 후자가 클 듯
원룸 사는 친구들이 그런 경우 많더군요
냉동실을 음식물 쓰레기 전용으로 쓴다면 모를까
음식물하고 같이 놔두는건 좀...
음식물 쓰레기 봉투가 필요한데 조금 채우고 버리긴 아깝고 뭐 그런거죠. 그런데 결국 음식물 쓰레기나 음식이나 냉동 과정에서 세균 증식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말그대로 내가 먹은 음식물들인데 냉동실에 들어있는 다른 재료들과 세군번식에 있어서 무슨 차이죠?
균 오염된다고 하네요 자세한건 모름
https://content.v.kakao.com/v/60668befeabf27577c78f58b
자취할 때 그때그때 버리기엔 봉투가 너무 비고 그렇다고 처리기계를 사긴 부담스럽고 하니 그냥 냄새라도 덜 나라고 얼리긴 했었지요
냉동실 길어야 일주일 보관하는건데, 세균증식해서 어쩌구저쩌구.. 웃기더라는..
내 말이.

예를 들면 사과 껍질을 깎아서 봉투에 담은 채로 냉동실에 넣었다고 치면, 이건 쓰레기가 된 거지만 그렇다고 이게 오염물질인가??
이거 예전에 식약처에서 과학적인 증거가 있는건 없지만 권장하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근데 위에 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먹다 남은걸 냉동/냉장 보관하는거랑 다를게 없어서 그 부분도 얘기가 많았죠 ㅋㅋ 말그대로 남은 음식물들이지 이게 오물을 보관하는 개념이랑은 달라서요.
오염된거 얼린것도 아니고 먹던거 그냥 얼리는거뿐인데 흠.. 오염이 있다면 침 속 세균?
음식물 쓰레기를 당연히 오래두면 안좋죠.
혼자 살면 음식물 쓰레기 양도 적구요. 상온에 두면 썩으니
썩기전에 냉동고에서 얼렸다 버리는 생각이겠죠.

썩은걸 넣으면 안되죠ㅋ
  • BAZ
  • 2021/09/18 PM 01:50
저도 좀 그래서 냉동실 음쓰용기 사서 거기다 보관해서 주말마다 비어요
저는 살면서 음식물 쓰레기를 냉동실에 넣는 사람을 인터넷과 티비에서만 봤습니다. 균 퍼지면 골로가는건데 봉투 하나, 스티커 하나... 담배 한 갑, 소주 한병 덜 까면 되는 일인데 아깝다는건 이해가 불가능;;
실온에 반나절 놔두는게 세균 더 많이 생길꺼 같은데ㅋㅋㅋ
먹을거하고 쓰래기를 한곳에 보관한다는게 레알 토나옴 뇌가 없는건가... 짐승인가?
썩어있는걸 넣으면 당연 안되는데
요리하면서 생기는건 썩은게 아니라
음식물쓰레기를 냉동실에 넣어놓고, 그 냉동고에 고기랑 냉동식품넣어두는게
위생적으로 생각이 드는지.
처리기 쓰거나 바로바로 버리는거 아니면 똑같지 않나요?
집안에 그냥 놓는거가 더 별로 같은데
그리고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썩을것도 없는데..
이거 부모님도 이렇게 하시는데 윗분들 말처럼 상하거너 쓰레기가 아닌 손질 과정에서 나온 처리물과 먹다 남은 음식물을 얼려서 버리는 게 큰 문제가 있나 싶네요
냉동고에 있던 음식도 버리면 음식물쓰레기 아닌가..
그냥 기분의 차이 인듯
마트에서 구매한 반찬을 하루치 소분해서 먹고 남은건 냉장고 보관을 했다.
그후 2박3일 여행을 다녀왔는데 냉장고에 있던 반찬이 상하고 말았다.
이경우 음식을 보관한걸까? 쓰레기를 보관한걸까?
제 기준에는 상상도 못하겟음
쓰레기 봉투가 좀 덜 채워지다래도
다른건 몰라도 음식물은 바로버려야지
상온에다 어느정도 두면 부패하니 상온에 뒀다가 부패가 시작된뒤 얼리는건 비위생적이지만 손질하고 바로바로 얼리는걸 비위생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음식물쓰레기와 식자재의 차이점은 손질했냐 안했냐의 차이 단 하나뿐인데
이게 비위생적이면 손질하기 전 재료들도 비위생적이라는 말인데
썩은걸 넣는게아니라 부패하기전에 바로넣는거라 세균이랑은 큰 상관은 없죠
냉장고가 만사의 해결책이라 생각하는 뇌절이 상상이상으로 많음. 골목식당만 봐도 뭐...
버리기 귀찮은 게 아니라 환경적 요인이죠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하는데 매 끼니마다 나오는 아주 소량의 음식쓰레기(야채 꼬다리 등)를 담아 버려야 하는 건 낭비일 뿐더러 그게 이치에 맞는 것 같진 않네요

음식물을 그대로 바로 넣어 버리는 시스템이 되어 있는 곳이라면 이렇게 안 하죠
그렇죠 썩고 부패하기전에 바로 처리해서 냉동보관하면 별 문제 없습니다. 애초에 썩은재료로 음식하면 아무리 삶고 볶고 지져도 탈나기 마련입니다만, 방금전 요리하고 남은것,방금전 먹다 남은것들은 그정도는 아니니까요. 정 찝찝하면 냉동고에 밀폐용기 하나 넣어두고 그안에 음쓰봉투를 잘 봉해서 넣어두라고 어떤 전문가분이 추천하시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무턱대고 비위생적이다 세균창궐한다 하는 주장은 사람들의 위생관념을 이용한 음쓰처리기 업체의 바이럴로 밖에 안보입니다.
저런 마인드를 가진 인간들이 식당 한다고 생각해보면 밖에서 음식 못먹음.

냉동실에 신선한 음식들을 보관하지 무슨 먹다만 음식 다시 냉동 시키고 해동 됐던거 다시 냉동 시키고

이런게 자연스러운 인간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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