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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타인의 고통과 사디즘.2014.04.19 AM 11:37
내 확신에 따르면 사람들은 현실의 불행과 타인의 고통을 보면서 얼마간, 그것도 적지 않은 즐거움을 느낀다.
에드먼드 버크 [숭고한 것과 아름다운 것을 둘러싼 견해의 기원에 대한 철학적 탐구]에서~~~
댓글 : 6 개
- 소리의각
- 2014/04/19 AM 11:47
모든 사람이 다 그런건 절대 아니지만,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 파우군-jammans-
- 2014/04/19 AM 11:50
설령 인식하지는 못하더라도 '하지만 나는 안전해'라는 기저감정이 분명히 작용하긴하겠죠
- 연금술사알케
- 2014/04/19 PM 12:10
남이 고통을 당한다 - 나는 멀쩡하다 - 그럼 나는 고통당하는 남 보다 우월한 것이다 - 내가 승리자다.
- 김모던
- 2014/04/19 PM 12:15
그래서 몸개그가 있는걸까요. 멍청한 모습, 괴로운 모습으로 웃음을 주는 유머.
- 루리웹-456986
- 2014/04/19 PM 01:13
나는 멀쩡하다 우월하다 이런게 아니라 자기랑 동떨어진 일이라 생각하고
그저 재난영화보는 기분으로 세월호를 바라보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저 재난영화보는 기분으로 세월호를 바라보는 사람들도 많아요
- 月山明博
- 2014/04/19 PM 01:17
즐거움 느끼는건 가능하지만, 그걸 대놓고 표현하는건 타인을 사람으로써 인식하지 않는 행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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