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 일기(完)] 모 도넛 알바 후기(day1)2016.05.31 AM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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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 되지 않아 알바해서 생활비라도 벌 생각으로 시작.

남성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여자같은 경우엔
베이지색 바지, 머리망, 검은색 운동화가 필수.
(벨트는 안매도 되는 듯. 얘기가 없었음.)


첫날에 사고를 좀 제대로 쳤다......
포장된 더즌세트를 주다가 그만.......
그 사고치고 나니까 좀 조심스러워 졌지만.....


일단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어서
손님이 간 다음에 테이블 치우고 설거지하고..
도넛 진열하고......음료수 만드는 거 배우고.

아메리카노 만드는 방법은 알겠는데
역시...직접 해보지 않으면 까먹을 듯.
아이스크림은 어떻게 하는 지 알 것 같다.

최저시급 6030원. 주휴수당0
롯데측이라서 뭔 계약서를 많이 쓰나 싶지만...

면접 당시에 장기간 근무 가능하다고 했는데
당시에 직원까지 해볼 생각이 없냐고 하던데...
어제 사고쳐서...괜찮게 보였는지 모르겠다.

....배우려는 의지가 보인다고. 지금은 긴장했지만....
라고 하셨는데...이거 칭찬으로 들어도 되려나.

다시 파이팅..................

P.S: 취업하라고 그러시는데....잘 안돼서....
다시 공부할까 생각 중.
댓글 : 18 개
화이팅
실수는 누구나하는거죠! 힘내세요!
던킨인줄 알았더니 크리스피군여
빙고.
괜찮습니다 거기. 복장같은거 보니깐 아직도 똑같이 하나 보네요.
저같은 경우는 두달도 안되서 시급이 올랐고(최대 3단계중 3단계까지 다 올려줌) 롯데꺼라곤 해도 하루 8시간은 칼같이 지키면서 8시간 넘어가면 추가수당까지 붙여가지고 꼬박꼬박 줘서 나름 많이 벌 수 있었습니다.
저는 5시간 30분일해요. 사실 30분은 휴식시간이지만.................
힘낼게요! ㅠㅠ
힘냅시다 ㅜㅜ
저는 1년차까지도 큰사고 친적이 있어서 뭐 그러면서 배우는거죠
저는 실수하면 주눅드는 게 좀 심해서.....오늘은 어제보단 덜 긴장했지만.....
그래도 실수할까봐 아하하....덜렁이 기질이 있거든요.
사실 취업시 경력란을 적더라도

같은 업종이라도 알바와 직원으로 있는거랑은 달라서

직원으로 가면 좋겠네요.

그러고 보니 전에 핸드폰 가게에서 3개월 일했던 게 있어서 그런지....
알바구할 때, 핸드폰 가게 쪽에서 많이오긴 했어요.....알바가 아니라 사원이었지만.

근데 그 3개월이 너무 지옥이었던 지라.....핸드폰은 모조리 패스하고 구했는데...
그 때와 비교하면 진짜 천국 중의 천국! ㅠㅠ
  • SSIC
  • 2016/05/31 PM 12:19
뭐든 처음하면 사고치기 마련이죠. 그럴때 변명만 하면 최악으로 가는거고 인정을하고 사과하고 노력하면 나아가는거고... 그리고 무슨일이든 열심히하는게 좋은거같아요 화이팅!!
제가 자기합리화, 변명을 잘하는 편이라 이번에 제대로 고치려고 제 실수 인정하고
가르쳐주는 거 가능한 기억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잘하고 있는 거 맞겠죠? ㅠㅠ;;;
직원 타령은 원래 던지는 미끼일듯...
직원은 항상 멘트로 나오는 단골 입질...
힘내세요 처음은 다 실수하면서 배우는거죠
대기업인데 왜 주휴수당이 없죠?
있다는 표시예요. 동그라미 표시한 건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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