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빨라! 2016.05.26 PM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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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건 아니고..........취업은 아니지만.........
알바는 됐습니다. 모 도넛 가게에.

솔직하게 서비스업 쪽은 3개월 한 적은 있지만
커피나 빵집은 한 적이 없다고 털어놨고........
(뻥쳤다가 나중에 고생할 바에야............)

오랫동안 사람과 접촉을 잘 못해서
말이 사근사근하지 못하고 더듬거린다....
이런 것도 다 털었습니다.

대신 빨리 배우게 노력하겠다는 것과
오래 일할 수 있다는 걸 강조한 끝에......
면접, 합격했습니다. ㅠㅠ;;;;;;;

다음 주 월요일부터 근무 시작하는데........
사전에 보건증을 떼놔서 다행이었어요.
나머지는 집에서 준비하면 ok였고.


그리고 복장도 따로 정해져있었는데......
티가 살짝 걱정.....95인지 100인지....몰라서
둘 중 하나라고 했는데.....어느 쪽이 올지....;;;

바지는 급하게 베이지 색상 바지 샀습니다.
스키니가 아니라서 다행. ㅠㅠ;;;;;;;;;;;;

아직 일정을 잡은 게 아니라서 확실하진 않지만....
낮 시간대에 일하는 거라...아침하고 밤엔 시간이 있어서
공부를 하거나...자격증을 따야할 것 같아요.

컴활하고 사복 1급, 풍선아트, pop가지곤 어림도 없으니까.
다른 자격증도 따서...스펙을 좀 쌓아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운동도 시작했어요.
헬스장 다닐 돈이 없기 때문에...새벽 5시에 일어나서
집 근처 저수지에 가서 뛰고 걷고를 반복하고 있어요.

체력이 저질 체력이라 저수지 한 바퀴 도는 건 불가능하고..
1/3 정도만 뛸 수 있지만....언젠가 한 바퀴 뛸 수 있을 거라 믿으며.
댓글 : 3 개
무언가를 시작하고, 또 준비하신다는 건 좋은 일이죠.

축하합니다. ^^
저는 젊었을 때 커피숍이나 패스트푸드 아르바이트를 못해본 게 조금 아쉽더군요. 여러 경험을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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