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조금만 더 주저리주저리.2017.05.14 PM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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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글에 이어서. 아직 상태는 안 좋습니다.

최근에 저외에도 다른 가족이 사고를 쳐서 분위기가 냉랭하거든요.

 

가족 중 한 명은 도와주는 것만 못하는 충고만 해대고.

그게 쉽냐고. 나이도 나이고. 안 된다고. 안 받아준다고.

(이 가족이 저한테 생산직이니 뭐니 이런 데에 알아보라고 충고한 인간.)


엄마는............화만 내고. 아빠는 할 말을 잃었고......


 

솔직히 지금 혼자 있긴 합니다만..............................

아무리 생각을 하려고 해도 뚝뚝 끊겨요. 아무것도 안 보이고.

도움을 구할 사람도, 그럴 장소도 없고.


이런 상태를 과연 뭐라고 해야할 진 모르겠네요.



인생 잘못 살았나. 라는 생각도 들고요.

공시는 또 기대하는 힘들 것 같고요.



도대체가, 뭘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앞으로 뭐하고 살지?

라고 생각하니 막막하네요. 돈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살뺀다고 운동만 하는 계획도 아닌 것 같고.............

실업급여는 타는 방법을 알고 있지만 곧바로 되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하나 저렇게 하나 다 벽이네요. 벽.



전처럼 그런 충동은 안 일어나지만.................

솔직히 저같은 건...................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그런 생각도 드는 건.......안 좋은 증상이겠죠.



P.S: 친구 없냐고 한 말에 거짓말하긴 했지만....

솔직히 친구 없는 건..............맞습니다.

다 헤어졌으니까. 아니면 떠나거나.

 

댓글 : 1 개
왠지 자기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우선 마음 안정이 급선무인 것 같습니다.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이번 기회에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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