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물리,정신)] 비뇨기과 가본 분들에게 질문할게요.2018.04.03 PM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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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유저입니다ㅜㅜ;;; 

처음 가봐서 자괴감이 심하네요ㅜㅜㅜㅜ:;;;;

문제가 된다면 19금 체크 걸게요.

 

 

 

두 달 전에 외음부 쪽이 가려워서 참았다가

도저히 견디기 힘들어서  한 달 전에 산부인과 갔더니 질염이라고 하더군요.

병원에서 준 연고 바르고 약 먹었는데요.

 

이게 괜찮다 싶더니 며칠 전부터 다시 가려운 건 

물론이고 따갑더군요. 피부 상태도 이상해지고요.

(피부색이 좀 어두워진 곳도 있고..자세한 건 생략.)

 

 

근데 구글에서 찾아보니 제 증상은 산부인과가 아니라

 비뇨기과나 피부과 가야 한다고 그러더군요.

 

피부과 가기에는 너무 부끄러워서...

(보여줘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겁났어요 ㅜㅜ)

 

오늘 여성 비뇨기과에 가서 소변검사하고 

주사맞고 처방전 받아서 연고랑 약 받았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니 진료비가 3만원;;;; 깨졌는데요.

소변검사에 뭐 균 검사? 도 한다던데....

원래 비뇨기과가 저렇게 금액이 깨지나요?

 

 

*소변검사에서 무슨 수치가 매우 높다고

염증이 심했을 거라고 하면서 금요일에 다시 가서

오줌싸는 거 검사(?!!!!)한다는데... 미치겠네요.

 

병명도 모르고 큰 병에 걸렸나, 하는 불안함도 있고요ㅜㅜㅜㅜㅜ

 

댓글 : 24 개
진균이나 칸디나균에 의한 감염일수도 있으니 소변검사를 하겠죠? 너무 걱정마시고 병원 잘 다니시고 약 잘 드세요!
성관계나 이런 거 한 것도 아닌데 ㅜㅜ;;;;;
많이 창피하네요ㅜㅜ
의사 없어요... 그리고 아프면 가야죠..
나중에 더 깨지기 전에
더 아픈 것보단 낫겠죠ㅜㅜ
소변하고 균검사의뢰 보내면 그정도 나와요 원래 10만원 넘는금액인데 그나마 보험되어서 그정도..
근데 12종 균검사 보내면 그정도고 여자들은 대개 미생물 검사 많이 하는데 그거하면 1만원 초반 나와요 둘다 균검사 보내는구요
1. 보험 적용한 게 그거군요ㅠ
가본 적이 없어서 바가지 쓴 줄 알았어요ㅜㅜ

2. 으으...무서워요ㅜㅜ 나쁜 결과 나올까봐ㅜㅜ
저도 비뇨기과에서 검사비에 10만원 정도 깨졌던 기억이 있네요...
돈 아낀다고 병 키우면 나중에 더 큰 돈 깨질테니 덤탱이 쓰는 거 같아도 어쩔 수 없다 싶네요.
더 커지는 것보단 낫겠죠ㅜㅜ
근데 그 과 인식이 남자만 가는 곳이란 인상이 강해서
솔직히 자괴감 엄청 심했어요ㅜㅜ
1.성병으로 인한 감염
2.피로에서오는 원래있던균의 벨런스파괴
중하나겠네요.
성병의 경우에는 심각한 몇몇 제외하면 약먹고 성관계 안하면서 3개월~6개월 도닦으면 되구요.(핑퐁감염 때문에 하면 안됨 옮기고 다시 옮겨받고)
배우자나 애인이 있는 경우에는 같이 검사받고 같이 치료해야 합니다. 물론 성생활 금지.
피로나 벨런스 파괴 같은경우에는 바르는약 처방 받으시고 규칙적인 생활+영양제 챙겨드시고 스트레스 줄이시면 저절로 낫습니다.
검사는 기본검사인가 보네요. 3만원이면..
.이걸로 웬만한 만큼 진단가능하구요.(성병 가진 사람의 경우 하나만 가진 경우 잘 없더군요.)
문란하거나 문란한사람과의 관계까지 한경우면
15만원 정도하는 검사 받으셔야 하구요.
설명 들으시면 알겠지만 균인경우 한번만에 캐치가 안되는경우가 많아서 검사종류가 여러가지인데 3만원이면 기본단계에 해당하는 검사일꺼에요.

그리고 산부인과만 진료받아도 충분합니다.
제가 아는선에서의 알려드림이고 부인과 의사선생님께 물어보면 더상세히 알려줍니다.
금액이 비싸면 사실 보건소에서 받으면 더싸긴한데. 엄청난 차이나는것도 아니니...
1. 결혼 안했고 남친도 없으니 성병은 아웃.

2. 제가 갔던 산부인과가 영 아니었나 보네요ㅜㅜ
그럼 몸에 면역능력이 약해지신거네요. 잘쉬고 잘먹고 규칙적인 생활하면 금방 돌아옵니다.
피부과 진료도 같이 받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여자 선생님 있는 피부과로 가서 긁어서 샘플채취하고 검사결과 나오는거보고 약 바르면 바로 낫습니다.
돈은 좀 깨지지만 만성으로 진화하거나 피부 속으로 침투하면 돈이 훨씬 깨지니깐요.
그리고 개인병원 피부과들 대부분은 미용피부과니깐...
잘 알아보고 가심이 좋아요.(미용피부과는 대부분 진료능력 떨어지는 약팔이들...)
대학병원이 직빵인데 여선생님도 찾기어렵고 예약잡기도 어렵고....
지인찬스 없으면 빡실듯.
피부과만 보는 병원이 있긴 한데
문제는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 선생이고...
(일단 저도 2,3번 다녔고 꽤 잘하는 곳이더군요)

그런 검사를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염증반응이 생길 수 있는 경우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비뇨기과는 정기적으로 가야 좋은 병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여성 비뇨기과가 있길 망정이지...
솔직히 가는 것도 겁났거든요ㅜㅜ

몸상태가 생각보다 안 좋은 건지 ㅜㅜ
비뇨기과는 보험이안되는 것들도 있거나 검사가 많은경우에는 돈이 좀들어가는것으로 알구있구요...보통 비뇨기과나 산부인과는 여성분들이 많이 가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염증이라던지 여성분들의 자주 걸리시는것들 검사를 많이하시는 편입니다. 정기적으로 가는것도 좋고 이상이 있을땐 바로 산부인과나 비뇨기과 가시는게 좋아요
비뇨기과가 남성 분들만 가는 곳인 줄 알았어요ㅜㅜ
쇼크 엄청 받았어요ㅜㅜ
원래 검사비용이 과를 떠나서 보험 안되면 대개 비쌉니다
처음이라 혹시 바가지 썼나 싶어서 ㅜㅜ
소변이라면 요산수치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저도 치질때문에 응꼬 검사하러갔었는데

카메라 집어넣어서 검사하니 진료비만 일단 2만원 넘게 터지더라구요.

약값까지하니 토탈 4만원정도?

그리고 치질수술을 했는데 수술비는 다행히 보험적용이되어서 본인부담금 30만원으로 해결봤습니다.

비뇨기과는 남성 여성구분없이 다양한사람들이 찾아오니 너무 신경쓰지는 마셔요

단순하게 습진같은것일수도있구요

소변검사라고하니 신우신염이 아닐까 합니다.
여성분들이 걸리기쉬운거라보니 건강관리(특히나 면역력!)조금만 신경쓰시면 괜찮아 지실겁니다.

쾌차하시길 바래요~
하필 민망한 곳이 그래서 더더욱 자괴감 들었어요ㅜㅜ

원인도 모르고 병명도 모르니 더더욱 ㅜㅜ
산부인과도 비뇨기과도 보통 갈 일이 없으니
자괴감 엄청 심하네요ㅜㅜㅜㅜㅜ
그 자괴감 공감됩니다.
저도 치질때문에 병원갔을때 카메라 말로 의사선생님께서 ㅅ...손가락을......으흫..... ㅠㅠㅠㅠ
진짜 이상한 소리가 나와서......아...기억을 지워주는 기계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옆에있는 간호사님 웃으시던데...%#$$#%^#$%^$#^%$#
저보다 힘드셨겠네요ㅜㅜ

심한 병이 아니었으면 좋겠네요ㅜㅜ
수술했어요 ㅋㅋ
치질(정확하게는 치열)수술 하고 행복해졌습니다 ㅋㅋ
제 마이피에 치칠수술게시판에 다 써놨어옄ㅋㅋ

진짜 수술하고나니까 행뽁~
루니카님도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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