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지하철에서 '인사이드 아웃' 을 핸드폰으로 보는군요2016.04.22 AM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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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집으로 돌아오는 길인데 지하철 안에서 옆에 서있던 사람이

핸드폰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을 핸드폰으로 보더군요.

정당한 방법으로 구매를 하고서 핸드폰으로 보는건지 아닌지를

그 자리에서 알순 없었지만 새삼스럽게 상당한 찝찝함을 느꼈네요.




가만보면 저작권, 지적재산권 따위 신경도 안쓰고 불법 방식으로

지하철에서 만화나 영화, 소설, 애니 등을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것도 사실 지적을 공공연히 안할뿐이지 엄연히 위법행위라는걸

다들 알면서도 하는건가 싶더라구요.




언젠가 친구가 아무렇지도 않게 집에서 영화나 다운받아서 봐야지~

라고 하는걸 보고 넌지시 그러는거 아니다 라고만 했는데도

진지를 빤다는둥 결벽증이라도 있냐는둥의 이야기를 하다가

결국은 남들도 다한다, 너는 안그러냐? 같은 말까지 나왔던지라

이젠 어지간한 자리에선 그런 걸로 지적하는걸 포기하긴 했는데

갑작스럽게 답답함을 느꼈네요.

자기가 컨텐츠를 직접 만들어서 밥줄 삼는 입장이 되봐야 실감하려나..






댓글 : 30 개
https://play.google.com/store/movies/details/%EC%9D%B8%EC%82%AC%EC%9D%B4%EB%93%9C_%EC%95%84%EC%9B%83_%EC%9E%90%EB%A7%89%ED%8C%90?id=4c2TlDTsV9U
링크 달아주신것처럼 아까 본 사람이 정당한 방법으로 구매해서 보는 경우였음 참 좋았겠네요.
하지만 현실적으론 돈 몇천원으로 영화를 보거나 만화, 소설책을 사서 보는게
돈을 낭비한다는둥 아깝다는둥 다운받으면 공짜인데 뭐하냐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게 유감스러워요.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는 가지만 너무 공공연한 일이라 하나하나 신경쓰면 나만 피곤하더군요

최소한 자기 관심분야에서 나라도 실천하려고 합니다..
사실 제가 질책하거나 태클을 걸어봤자 이미 저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의 태반은
"아 그렇구나 내가 생각이 짧았다 앞으로는 그러면 안되겠어 응응" 할리도 없고
되려 서로 기분만 불편하게 되더라구요.

안타깝게도 남들의 사소한 잘못에 신경을 끄고 살만큼 낙낙하고 편한 성품은 아닌지라
원치 않아도 눈에 잘 들어오게 됩니다만 이젠 지적을 좀 안하고 지내는 편이네요.
요즘 불법다운(토렌트)도 나름 전문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앵간한 분들은 그냥 구글스토어 같은데서 다운 받아서 보실겁니다
요즘 인식은 영화 몇천원내고 보는건 다들 큰 돈이라고 생각 안하니까요ㅎㅎ
현실을 직시하세요.
님이 바른거지만 친구분의 그런 말과 행동도 당연한겁니다.
정말 답답하고 변화시키고 싶으시면 한숨만 쉬지마시고 피켓이라도 들고 거리로 나가야죠.
??? 당연한건아닌데?? 최소한의 죄의식응 있어야지
와.. 당연하다니 와..
환경과 여건이 그 친구를 그렇게 만들었다는 의미에서 당연하다는겁니다.
당연하다가 옳다는 의미가 아니니 착각하지마세요.
현실을 직시하라고 한 것도 그런 뜻에서 한 말입니다.
우리가 직면한 모든 문제에 대해 어떤 변화를 촉구하려면 무조건 피켓이라도 들고 거리로 나가야만 할까요?
길을 가다 1인 시위라도 한다던가 피켓을 들고있는걸 보고서 문득 사람이 바뀌는 경우도 사실 많진 않겠거니와
설령 그렇게해서 변화를 촉구할수 있다 한들 타인이 소리 높혀 외쳐야지만 듣고 맘을 바꾸는 반응이란건
가만 생각해보면 사실 인간이 아니라 동물을 훈육시키는 방법과도 큰 차이는 없지 않을까 싶더군요.

남이 가르쳐주지 않더라도 분명 자신의 행동과 관련해서 그걸 하지말라고 당부하는 법이 존재하고
그 법을 어김으로서 누군가가 피해를 본다는걸 스스로 유추해낼수 있다면 스스로 계몽할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인간은 스스로가 처해있는 환경과 여건으로부터 완전하게 독립적일순 없어도
난대로만 순응하며 사는 동물도 아니잖습니까.
스스로 잘못됬다는걸 깨달을만큼의 지성도 충분히 존재하구요.
다만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거나 정당화하려는 욕구 또한 있다는게 문제지..
이런걸 개소리라고 합니다
일단 전 토렌트로 일본 야동을 불법 다운로드 하기 때문에 아무말도 못하겠네요
일본 야동은 합법으로도 구할수 없어요 국내에선.
엄밀히 말하면 님 마이피 메인 사진도 무단사용이라 저작권에 저촉됩니다.
이말이 정답
자기는 무단사용해놓고 남은 무단사용하면 안된다???

이런걸 보고 게임은 정품을(중고던가)사고 윈도 불법사용하면서 남한테 게임 정품안산다고
뭐라고 하는꼴

참고로 중고로 사도 제작사에게 가는건 하나도 없어서 불법이나 똑같은격임
아래 아이뿌니님 답글에 제 의견을 같이 남겼습니다.
불법이나 똑같은 격이다 뭐다의 문제 이전에 법적으로 단속이 되며 처벌을 받을수 있는 행위인가 에 대해 초점을 맞춰주셨음 해요. 저 그림은 공식 홈페이지의 오픈 소스를 편집해서 만든 그림으로 적어도 돈을 주고 파는 상품의 저작권을 무단 침해한 것도 아니며 상업적으로 이용을 하는 사례도 아닙니다. UCC의 경우처럼 홍보를 목적으로 한 비영리 영상물에 포함된다고 주장할수 있긴 하지만요- .-;

타인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려면 제가 든 예랑은 좀 거리가 있는 사례겠지요. 물론 흑이냐 백이냐를 완전히 엄단하진 못하겠지만요.




그리고 중고 게임구매의 경우엔 제작자에게 돌아가는 이득이 없으므로 불법과 똑같은 격이라고 주장하시는건 무리같습니다.
적어도 엄연히 법에 저촉되는 사례냐 아니냐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잖습니까.
피곤하게 사시네요
자기만 바른 생활하면됨... 굳이 남한테 강요할 필요는 없음...
자신이 하는 행동이 옮다고 믿더라도 다른사람한테는 아닐수 있습니다.
바르게 바꿔줄 능력 없으면 적만 만드는 꼴.
현명. 100% 정돌이는 없습니다. 따지고보면 자랑할것도. 그렇다고 남을 비난할 자격도 사실은 없음
그게 설령 법에 저촉되는 행동이어도 그런건가요...?
법 이상의 도덕적, 정의로움 같은 것을 바란게 아니라
최소한의 기준이라고 생각한 것조차 타인에게 바랄수 없다면
그건 그야말로 무법이 아닌가요.
아직도 한국은 갈 길이 멉니다
댓글만 봐도 개소리가 넘쳐나요
정당함을 말해도 오지랖으로 인식하는 사람들
부끄러운 줄 알길 바랍니다
님이 100% 정당한 사람이길 바랍니다
자기가 그러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인가??

글쓴이도 지금 메인에 남이 그린 이미지 사용료를 내거나 정당하게 허락을 받고 쓰고 있는건 아닐텐데???
저런잣대에만 불법 논하는거 자체가 웃긴거임

반대로 저사람이 영화를 불법으로 보지만 이런이미지는 꼭 허락을 맞고 쓰는사람일 수도 있는거고

아는사람도 아니고 아애 모르는사람을 보고 이런걸 그저 대부분의 남들이 볼때 오지랖일뿐
말씀하신대로 엄밀히 말하면 위 일러스트는 제가 임의로 공식 홈페이지의 소스 파일을 편집해서 만든 것일뿐, 제가 직접 창작한 것은 아니에요. 다만 임의로 가져오거나 편집한 것들로 상업적 이용을 하지 않고 또한 원 저작자의 지적재산권 보호 요청에 무조건적으로 응할 의사는 있습니다. 위 그림 자체도 물론 컨텐츠로서 지적재산권의 보호를 받을수 있겠지만 돈을 받고 파는 것을 불법으로 가져온게 아니라 오픈 소스를 가져왔을 뿐이에요.

법에 저촉되냐 마냐를 놓고 따지면 불법 영화 다운로드같은경우는 바로 지적재산권 침해로 인정되지만 위 그림의 경우는 좀 다르겠지요. 위 그림은 공식 소스를 이용한 UCC의 경우처럼 홍보를 목적으로 한 비영리 영상물에 포함된다고 주장할수 있는 사례인지라 적어도 법적 처분을 받냐 안받냐에 대해선 충분히 안전한 내용이라고 봅니다만..

불법 영화 다운로드 처럼 돈을 주고 파는 컨텐츠를 무단으로 가져온 것도 아니고 영리적 수단을 위해 사용하는 것도 아닌데 영화 다운로드랑 같은 선에 놓고 비교하신건 좀 뜬금없네요;
그렇게 보는 사람들이 vod로 구매햇다고는 생각안하시나요

그런식으로 의심 하면서 정의로운 척 하지마세요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다 VOD로 구매해서 보거나 E-Book으로 보는데
제가 의심병이 걸려서 남을 쉽사리 의심하는거면 차라리 좋겠어요.

지적재산권에 민감할수밖에 없는 처지라서 정의로운 척을 하고자시고가
아니라 그냥 저런 경우를 볼 때마다 불편할수밖에 없는데 어떡합니까= =;
저작권 얘기는 맞지만

돈을 지불하고 볼 수 도 있는데 의심하고 찝찝하게 보고 하는게
보기가 별로 안좋네요

주인장님이 돈을지불하고 보고 있는데 옆에 사람이 의심하고
찝찝해하면 기분 나쁘지 않겠어요
듣고보니 확실히 그럴것 같네요. 근데 열의 여덟, 아홉은 불법인 경우가 많다보니
저도 남이 제 정당한 컨텐츠 구입, 감상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다해도
그게 즐겁진 않겠지만 딱히 그럴만하겠지 싶을것 같아요.
그냥 오지랖.
법적으로 잘못된 경우라도 오지랖인건가요?
나한테 직접적 피해가 오지 않는다 할지라도 법을 지켜줄 것을 촉구하는게 주제를 넘는 참견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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