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취준생의 눈에 비친 미생 드라마 ? 2015.03.08 AM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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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멋있다
댓글 : 17 개
보는 사람마다 다른 거지 어느 쪽으로 봐야한다는 건 없어요.

제 친구는 회사다니는데 미생은 직장판타지라고 말합니다.
취준생인 저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서 봤어요.
부럽다, 대기업 인턴도 하고...인턴기회라도 있었으면...
저도 좀 판타지로봤어요
저렇게 열심히하는 직장인과 멋진팀원들이라니 ..
미생은 돌아가는 상황은 현실적인데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과 문제가 해결되는 방식이 판타지죠...
현실감 전혀 없는 이야기라서 원작도 보다가 때려치웠습니다.
눈을 조금만 낮추면 취직은 할수 있음 ㅋㅋ
  • Mr X
  • 2015/03/08 AM 12:22
그저 일만하는 기계로 만족한다면 당장 어디라도 취직은 가능합니다만...

인간인 이상 그것만으로는 안된다는 것은 잘 아실 것이라 생각되네요

취직을 위해서 눈을 낮춰라? 뭘 얼마나 더 낮춰야 기성세대들이 만족을 할까요?
그게 사실 뭐 4년제 나와서 알바몬들어가서 다음날 바로일할수있는 공장 가는거면 말이쉽지만

그럴거면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갔죠.. 문돌이들은 4년제대학나와서 그냥 사무실에서 업무보는 일만해도 취직이 힘든현실
미생은 원래 판타지라;
사람이 없어서 고민인 회사도 많죠..
특히 중소기업들이요..
일이 힘드니까 일하다가 나가는 사람들은 이해하겠는데,
일을 해보지도 않고 취업자체를 포기하는 사람들 보면 참..복잡한 심정입니다.
최소한 성인이라면 내 앞가림은 할 줄 알아야 되는데..
최악의 취업난이란 걸 변명삼아 팔자좋게 놀고있는 청년들을 보면 한탄스럽습니다.
웹툰 수준은 정말 괜찮은데

드라마는 갈수록 판타지가 되감
신입들 모여서 밤샘하면서 일하는 장면은 그 정점을 찍음-_-;

물론 다른 한국드라마에 비하면야 훨씬 잘만들었지만 드라마마저 냉혹한 현실을 보여주진 못한다고 생각함
하지만 상황 상황 자체는 대단히 현실적이죠. 갈등 해소가 판타지긴 하지만요.

특히 첫화의 첫출근의 무력함과 아무것도 모르는 그 막막함은 기막힐 정도로 표현되서... 가끔 돌려보면서 제 첫출근 날을 떠올리곤 합니다.
미생이 주제의식이나 소재는 참 좋은데 직장내 인물들이 하나같이 리얼리티가 좀 거리가 멀다고 느꼈네요. 사실 말해 직장내 동료, 팀원들이 그렇게 인성+실력 좋은 사람들 모여있는건 로레알 판타지임.
뭐.. 어느분야나 아예 판타지 보다는 이런 중간계열의 작품은 항상 비슷한 타박을 듣는것 같네요.. 테니스의 왕자는 그냥넘어가도 하이큐는 그냥 못넘어가고 저게 말이되냐... 식으로 까이는걸 보면.
판타지죠..뭐...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심됨.
송곳도...노무사가 고구신 같은 사람만 있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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