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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MCU 스파이더맨이 정감이 안 가는 이유 (약스포?)2019.07.04 AM 01:35
일단 이번 파 프롬 홈 영화는 재밌게 봤습니다.
유머, 액션, 연출, 페이싱 뭐 하나도 빠질것 없이 모두 멋졌고, 빌런도 현대사회에 걸 맞게 재디자인해서 의미 있는 메세지를 전달했네요.
그런데 아직도 스파이더맨이 토니 스타크의 그림자로 부터 벗어나지를 못하는걸 보면 단독 캐릭터로써 매력을 못 느끼겠음. 뭔가 아이언맨 스토리라인의 연장선 혹은 스핀오프 캐릭터 같은 느낌?
슈트 같은것도 전부 스타크가 만들어주거나 스타크의 기술을 이용해서 만들지, 자기 스스로 개발한게 거의 없음.
그냥 뭐든지 스타크의 의도대로만 따라가는 것 같아서 약간 아쉽네요.
댓글 : 12 개
- 루리웹-5628686435
- 2019/07/04 AM 01:38
동감
- 에린빌
- 2019/07/04 AM 01:43
처음엔 저 영화에 나온 캐릭터가 이 영화에도
나오니 신기했는데 이제는 영화 제목만 다르고
주요 등장인물은 많이 겹치니 식상한기분이 슬슬..
빌런 단두대는 여전하고.. 다음 영화엔 어느 빌런이 죽을려나?.
물론 재미는 있는데 한편으론
주인공의 진정한 단독 영화가 그리워요
나오니 신기했는데 이제는 영화 제목만 다르고
주요 등장인물은 많이 겹치니 식상한기분이 슬슬..
빌런 단두대는 여전하고.. 다음 영화엔 어느 빌런이 죽을려나?.
물론 재미는 있는데 한편으론
주인공의 진정한 단독 영화가 그리워요
- 아라리아라리요
- 2019/07/04 AM 01:45
아이언맨 후계자 같아서 좋던데
- 레드미스트
- 2019/07/04 AM 01:48
사람마다 생각은 다른거니까요
모든게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면
인생영화가 되는거죠
모든게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면
인생영화가 되는거죠
- 슈우박사
- 2019/07/04 AM 01:48
갠적으로 이제 마블은 끝났다고 봄
물론 당장 바로 망하지는 않겠지만 지금 같은 열풍은 없을꺼라고 확신하고 점점 하향 곡선이 가파르게 내려가며 10년+@ 의 대단원이 막을 내릴꺼같음 앞으로 이끌어갈 주인공급 히어로도 그리고 이제 완전 우주로 무대가 바뀌면서 뭔가 지구상에서 보던 히어로가 아닌 정말 생소한 히어로와 빌런이 판치면서 이질감이 크게 느껴질꺼고 물론 코믹스까지 찾아보던 마블애호가들은 좋겠지만 실상 영화를 보며 마블을 알게된 사람들의 호기심 관객 흡수력은 그 정도가 한계일꺼라봄 매니아층에 성공하는건 가능하겠지만 일반적인 대중의 시선을? 글쎄?
물론 당장 바로 망하지는 않겠지만 지금 같은 열풍은 없을꺼라고 확신하고 점점 하향 곡선이 가파르게 내려가며 10년+@ 의 대단원이 막을 내릴꺼같음 앞으로 이끌어갈 주인공급 히어로도 그리고 이제 완전 우주로 무대가 바뀌면서 뭔가 지구상에서 보던 히어로가 아닌 정말 생소한 히어로와 빌런이 판치면서 이질감이 크게 느껴질꺼고 물론 코믹스까지 찾아보던 마블애호가들은 좋겠지만 실상 영화를 보며 마블을 알게된 사람들의 호기심 관객 흡수력은 그 정도가 한계일꺼라봄 매니아층에 성공하는건 가능하겠지만 일반적인 대중의 시선을? 글쎄?
- 무념군
- 2019/07/04 AM 02:02
심리학에서 차이가닉 효과라는 것이 있음. 미완성 효과라고 해서 미완성 상태인 것에 사람들이 매력을 느낀다는 것임. 아이언맨이 그렇게 인기를 끌었던 것은 캐릭터 자체가 어딘가 망가져 있었기 때문임. '스파이더맨'이 완벽하게 성장한다면 그 자체로 작품이 '끝'이 남. 대부분의 프랜차이즈가 1편이후 속편이 전편보다 못한 것은 1편에서 이야기 또는 캐릭터가 완성되었기 때문임. 특히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란 캐릭터는 영원히 고통받는 항상 미완성된 캐릭터여야 함. 그래서 마블 원톱으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임. 스파이더맨 영화를 '3'편이라고 한다면 캐릭터가 제대로 성장하는건 3편이 되야 한다는 것을 마블이 아는 것임. 심지어 아이언맨은 22편이 지나서야 완성이 되었음.
- 무념군
- 2019/07/04 AM 02:04
만약 마블이 스파이더맨은 1-2편으로 끝낼 생각이었거나 여러 작품과의 연계성을 생각하지 않았다면 이미 뉴욕에서 어느정도 완성된 캐릭터로 등장시켰을 수도 있음.
- NASHCAT
- 2019/07/04 AM 03:48
파프롬홈이 깔끔한 마무리를 하는 가 싶더니 쿠키를 통해서 여전히 스파이더맨은 영원히 고통 받는거임을 나타냄과 동시에
이번 편에서는 캡틴도, 아이언맨도, 토르도 없는 차세대 마블에 대한 비전을 보여줬죠
스파이더맨이 다음 아이언맨을 하려는것이 아니다라며.
이번 편에서는 캡틴도, 아이언맨도, 토르도 없는 차세대 마블에 대한 비전을 보여줬죠
스파이더맨이 다음 아이언맨을 하려는것이 아니다라며.
- 청음지
- 2019/07/04 AM 02:21
지금 스파이더맨은 보면 소년기인듯. 지금부터 스토리를 어떻게 붙일지 기대중입니다. 코믹스를 어느정도 참조할거같은데.... 제 상상대로라면 이번 페이즈의 주인공은 진짜 스파이더맨밖에 없을듯
- 파멸한세상
- 2019/07/04 AM 04:11
직접적인 불행이 없어서...
- 하트언더블레이드
- 2019/07/04 AM 04:14
소니에 발목잡혀서 어벤져스에 끼지도 못하고 관짝박히는 신세보다는 아이언맨의 그늘하에 있지만 MCU에서 날뛰는게 훨씬 낫다고 봅니다.
- RedRed
- 2019/07/04 AM 09:09
이게 소니가 삽질한 덕분입니다. 저도 영화를 보면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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