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ㄱㄱㄱ] 헤어질 결심에 대한 세간의 극찬들을 보며2022.07.04 AM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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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전 별로였습니다.

별 6.5/10

세간의 극찬인 평가들도 이해가 안 가구요.

cj의 히로카즈 캐스팅 실패에 이은 2연타를 막기위한 안간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까 관객들에게 '이걸 이해 못했어?'라며, 왠 평론가라는 사람을 붙여서 해설하는 상영편을 붙이는 촌극을 벌이는 것이죠.

박찬욱 감독의 감독상 수상은 축하할 일입니다만,

평론가들 취향의 영화인가 싶기도 하네요.

배우들의 연기나 화면의 디테일,씬의 몰입감은 좋았지만,영화 전체로의 완성도는 떨어져 보였습니다.

댓글 : 24 개
동감합니다. 보고 난후에도 잼있게 봤다는 사람들 극찬하는 사람들을 뭐라 할 생각은 없지만 그들의 늬앙스가 좀 마음에 안들긴 합니다. '야, 박찬욱이야 너가 영화에 대해서 뭘 알아 이게 재미없다고.." 박찬욱이 만들면 무조건 찬사를 해야되고 재미있어야 되는지 그들에게 무식한 관객이라는 말도 안되는 프레임을 씌워야 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놀랍게도 예전에도 이런 일은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라는 영화가 나오고 나서 씨네 21이라는 잡지에서 무슨 불교의 금강경과 장선우 감독이 고등어 총이 의미하는 철학적 어쩌구 하면서 쌉소리를 세 장에 걸쳐 지껄였던 게 기억 났습니다. 전 그때 씨네 21은 폐간 되어야 한다고까지 생각했었거든요.
아,물론 헤어질 결심이 그정도의 영화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다른 감독 작품이랑 비교하면

홍모감독 작품도 마찬가지
제 주변 몇몇은 또 좋아하더라고요.물론 전 좋아하지 않습니다.
브로커 보고 느낀건
이제 상 받은 영화는 안 볼라구요
오히려,좋은 외화들이 국내 영화들 때문에 빛을 못 보는 느낌입니다.
영화를 좋아하지만

특유의 예술병에 가르쳐 들려는 영화를 진짜
싫어하는데.. 영화가 그쪽 부류인가요??

어느 평론가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하는거 보고
대단하다 영화를 즐길려는 저한테는 완전 반감이
되는 말씀이였습니다.
그런면에서 봉준호 감독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옥자는 그저 그랬지만요.
가르쳐들려는 영화가 아닙니다. 즐기려고 하면 한없이 즐길 수 있는 그런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론 그렇습니다.
솔직히 대중성이 너무 없는 영화죠
보기도 불편하고 편하게 볼 영화는 절대 아닌
저는 되려 박찬욱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게 도대체 무엇인가?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평론가 평이나 수상 여부가 아니라 영화 앱 실 관객 평점을 보면 대충 사이즈 가 나옵니다. 이 영화는 완성도나 대중성에 있어 혹평을 들을 정도의 작품은 절대 아닙니다.
저도 '범작'정도의 평점을 매겨 보았습니다.
잘만든 영화라생각합니다.
탑건을 보면서 정말 잘만든 영화라 생각했는대
헤어질 결심도 정말 잘만든 작품이라 생각했어요
둘다 방향성은 다르지만 잘만든영화죠
자신에게맞냐 안맞냐가 있을뿐
전 마블영화는 너무재미가없더군요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이해가됩니다. 나랑안맞을뿐이라고 생각해서요

제 성향이 약간 마블 쪽이긴 합니다. 그게 원인일 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그냥 보통정도던...
무난무난~~

브로커는 개씹창 수준이었고요
히로카즈감독 전작들을 사랑했던 저로써도,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눈에 익숙한 거리들이 나와서 깜짝깜짝 했던 기억이 나네요
봐온 만큼, 아는 만큼 보이는 영화.
그런가 봅니다
거기까지는 문제가 아니에요.
자기는 알고 보인다는 것에 우월감을 느끼면 거기부터가 문제인겁니다.
탕웨이 땜에 참고 봤네요
돈 아까웠지만 간만에 보고픈 배우 몇 분 더 있어 위안 안고 갑니다
탕웨이는 어투루한 말투에서도 흡입력이 느껴지는 배우더군요!
나는 영화보면서 보이고 느껴져서 재밌었는데, 이해못하는 사람들에게 우월감이라고 비하되면 나는 미안함을 느껴야되는건가...
즐기셨다면 그것으로 된 것입니다. 객관성을 무시할 수 없는 평론가의 평과는 다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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