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 임] 남들 말만 듣고 산 게임이 몇 개가 있는데요2021.09.06 AM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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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를 또 그렇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바로 직전에 스칼렛 스트링스를 사서 했는데 전혀 관심 없다가

루리웹에서 재밌다는 평이 많이 있길래 체험판을 해보고 조작감이 제법 상쾌한게, 나쁘지 않다 싶어서 샀었고요.

정식판을 해보니 정말 못견디겠다 싶은 중2감성 스토리와 대충 나가는 진행, 허투루 만든 것 같은 전투 시스템 등 한 캐릭터의 후반부까지 와서 스톱한 상황입니다. 다들 전투 호평이던데 전 뒤로 갈수록 못마땅하더라고요. 때리고 피하고의 느낌이 너무 약해요. 그리고 판정도 이상하고 동작도 이상하고.

 

그리고 이번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외에 재밌게 해본적이 없는 시리즈라 한동안 관심 끊고 살았었는데요, 그래픽이 일신된 것 같아 체험판을 해봤습니다.

기존 횡스크롤 배틀 때의 기억만 있어서 그런지 그냥 전혀 새로운 느낌이긴 한데 이것도 스칼렛 스트링스에서 받은 느낌과 비슷하더라고요.

 

지금에 와서 눈치챈건데 일본RPG에서 전투가(혹은 전투는) 재밌어요! 라는 평이 있으면 전 일단 그 게임이랑은 안 맞는거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제노블2, 파판13, 파판15, 파판7re같은...파판16도 전투를 데메크5 전투디자이너가 한대서 엄청 불안합니다.

최근 전투가 재밌어요! 싶은건 옥토패스 트래블러 뿐이었네요. RPG면 좀 클래식하고 느긋하게 하고 싶은 기분인가봐요.

아님 오보로무라마사처럼 RPG인데 RPG같은 모양새가 아니거나?

 

아무튼 그래서 아 왠지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도 출시 직전에 예약할거 같은 기분이긴 한데, 참 애매하네요.

댓글 : 18 개
발매 전 뽐뿌 오는 시점만 넘기면 괜찮은데 그게 힘들죠ㅋ
취향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저두 드래곤 퀘스트 11s에 대한 호평이 많은 것만 보고 시작했다가 중간쯤에 놔버렸어요
사람 취향이란게 다 똑같은건 아닌거니까요 ㅎ 저도 남들 다 잼있다고 하는 레데리2 결국 말타고 다니고 동물하나 잡으려고 슬금슬금 기어댕기는거나 겨우 잡았는데 말뒤에 한마리밖에 못싣는거 같은 불편함? 때문에 하다가 접었어요. 일단 해보시고 아닌거 같으면 빠른 환불을 하시는게 ㅎㅎ
잡고 모피를 잘라내면 몇개든 실을 수 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반남 게임은 진짜 가격 떨어질때까지 못사겠더라고요.
거의 저는 10년전부터 느끼는건데요
일본 게임 같은경우 정말 재미하나도 없는데 루리웹의 게시판이나 여러곳에서 갓명작이라는 게임이 다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취향차이라고 생각을 하지만서도 이정도는 평작도 안되는것같은데 왜이리 난리지? 하는것이 몇몇 있었습니다.

저는 그런 대표적인게 진격의거인하고 이스 그리고 애스트럴 체인 이었습니다.

사서 팔지않고 3개다 가지고있어서 지금도 가끔하는데 아무리 좋게봐도 평작 이상은 안되는것같은데 루리웹에서는 갓명작입니다.
반대로 서양게임인 파크라이5같은경우 꽤 할만하고 재미있게 한게임인데 거의 게임계의 이단아, 쓰레기 게임으로 취급받더군요

여기는 뭔가 일본 중2감성이 있으면 명작이라고 말하는사람이 똘똘뭉치고 목소리가 큰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테일즈시리즈도 나올때마다 명작이라고 하는데 저도 지금까지 파이널판타지는 거의다 재미있게 했는데 테일즈는 정말 1도 재미없었습니다. 전투가 재미없는게 아니고 그냥 게임분위기나 스토리가 뭔가 어거지로 진행되는느낌을 거의 모든시리즈에서 받았습니다. 자꾸 하고싶게 만들지 않는거죠.

루리웹에서는 걍 정보정도만 수집하고 그들이 말하는 명작이라는거는 어느정도 걸르고 받아들여야하는곳이라 생각됩니다.
공감되네요 …
게임마다 각 팬덤이 있고 이스같은 경우는 하는 사람만 하니 칭찬만 있을수는 있겠으나 위에 말한 3게임이 루리웹에서 갓명작 소리를 듣는다..? 처음 들어보는 소리인데요?
팬덤으로 치면 파크라이가 훨씬 많을꺼고 5는 전작보다 못해서 욕을 쳐먹는것뿐이고요
루리웹 갓명작의 대표는 레데리 같은 종류일텐데;;;
그러게 말입니다
팔콤게임 유정게에 올라오면 그래픽까지고 싸우는게 이제 거의 10년이 되가는데요.
Deep Zeppelin// 공감합니다.

이스8이 대표적으로 평보고 샀다가 다시는 그러지 말자고 맘먹은 계기가 되었죠.

반면 파크라이5는 평가가 어떤지 전혀 모르고 샀지만 해보고 짜증 폭발한 경우네요. 난이도 조절은 개같으면서 또 반복해서 생기는 납치 연출 때문에요.
타임오버같은 '비합리적'인 이유로 종료돼서 동일한 구간을 몇 번이고 다시 플레이하는 걸 극도로 혐오하는 편이라 쌍욕 나올 정도로 짜증나더라고요. 5 하기 전에 3, 4는 너무 재밌게 했기 때문에 기대가 컸는데 완전 통수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사람들이 배트맨 아캄나이트에서 배트모빌 플레이 짜증내던 것도 배트모빌의 비중 그 자체도 있었겠지만, 아마 리들러 퀘스트에서 레이싱 시간 제한 문제 때문에 게임오버되는 것에 학을 뗀 부분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12시까지 리뷰점수뜨는거 기다리고 있다가 12시돼면 그떄부터 점수가 어떻든간에 쉐복 시작돼죠 ㅋㅋㅋ 리뷰어들 게임 미리 받을때 같이 게임 해본듯마냥 ㅋㅋ
턴배틀이 취향이시군요 드래곤퀘스트11S, 다키스트 던전 추천
액션rpg 여서 아무래도 액션 게임에서 재미를 못 느끼는 분이 하면 역시나 별로겠죠.
유투브로 사람들 하는 거 본 다음에 결정해보세요.
비디오게임 경력이 긴건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백날 재미있다고 해봤자 내 취향에 안맞으면 노잼이란걸 깨우치고 저는 뭐든 직접 판단해서 구입합니다;;
  • JOSH
  • 2021/09/06 AM 04:20
저 같은 경우도 예전엔 좋다는거, 일반적으로 인기있다는거 한동안 따라다녀 봤지만
역시 자기가 재미없으면 별로더군요...

그렇게 내 취향이 남들과 다르다는걸 한참 전에 인지해서,
걍 제가 좋아하는거 합니다.

근데 그러다보니 친구들과 같이 게임은 못 함 ㅎㅎ
저도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만 재밌게 한 시리즈라
전 걍 패스하려고요
저랑 똑같으시네요ㅎ 그래서 저도 그냥 이번엔 넘길려고요
취향이 안 맞으면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명작이라고 해봐도 소용 없죠
전 최악이란 평가의 제스티리아는 그럭저러 괜찮게 했는데 재밌다는 베르세리아인가는 중도 하차 했으니까요 대체적으로 시스템이 안 맞으면 못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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