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 임] 기다렸던 삼바 데 아미고...2023.08.30 PM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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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때가 한참 리듬게임 태동~최전성기였는데요.

이것 저것 참 많이도 나왔고 해본 것도 더러 있지만 못해본 게임도 많았던 그 시절, 코나미와 어뮤즈먼트가 한국 오락실을 쌈싸먹던 그 시기에

세가는 삼바 데 아미고를 냈었죠. 저는 아마 2000년 쯤에 봤던 거 같아요.

제가 다니던 오락실에는 들어오지 않아서 단 한 번도 플레이 해보지 못하고 기억속으로 접어뒀던 게임인데요.

이게 갑자기 나온다고 하니까 안 살 수가 없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배송 와서 바로 플레이!



어 근데 음...

생각보다 막 재밌거나 하진 않네요.


선곡도 다 유명하고 좋은 곡이지만 이 노래를 하고 싶다! 는 것도 없고.

리듬게임 중간에 이상한거 막 시키는 것도 그렇고. 그게 재밌냐면 그것도 아니네요.

무엇보다 조이콘 모션인식이 후져서 막 이상한데 때리고 있는 거 보면 좀 할 마음이 가십니다.

뭔가 아케이드 모드나 그런걸로 가볍게 한 판 할 수 있는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밑도 끝도 없이 프리모드로 덜렁 내놔서 다음곡 하기도 없고...

아 진짜 그냥 세가에서 만든 그런 게임 같네요. 뭔가 모르게 아쉽거나 부실한 나쁜쪽으로.



추억에만 있었으면 엄청 재밌는 게임이 있었지- 선에서 끝났을 거 같은데ㅋㅋ

댓글 : 4 개
이게 손맛으로 하는 게임이었는데 조이콘으로 하니까 손맛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ㅠㅠ
마라카스콘이라도 있으면 잼날려나
체험판도 그닥이라 ㅠㅡㅠ 배경 바뀌는 것도 별로없고 제돈주고 사기 아깝더러구요
나도 사려고 했다가 평을 보니 다들 심드렁해서...슬그머니 구매 포기.

집에 있는 드캐 버전에 마라카스콘 들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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