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우엉 조림! 24개월 아이도 잘먹어요~2018.09.08 AM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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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랑 같이 살 때 항상 듣던 소리가 있습니다. 


"반찬을 골고루 먹어야지." 

 

엄마 말 안듣고, 맛있는 것만 골라먹던 제가 어느새 아이에게 우엉 조림을 하는 날이 왔어요. 

우엉 조림은 분명 호불호가 있는 채소 요리에요. 

하지만 이번에는 잘 됐는지, 우리 24개월된 아이도 잘 먹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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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을 조리는 모습이에요.

7년동안 반찬만들고 밥해주고 그러다보니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해 진 것 같습니다.^^

평범하하고, 집 냉장고 구석에 있는 엄마음식.

우엉조림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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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우엉을 필러로 깎아 주세요.

칼등으로 밀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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깎은 우엉을 채칼로 밀어서 물에 담가 주세요.

그리고 식초를 넣고 잠깐 놓아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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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우엉을 깨끗이 씻고 큰 냄비에 우엉을 담근 다음, 식초를 넣고 20분간 팔팔 끌여요.

20분 후 물 반만 남기고 물을 퍼낸 후, 양념을 넣습니다. 

식용유 3숟가락

간장 1/2컵(소주컵)

굴소스 1/2컵 (소주컵)

올리고당 3컵 (소주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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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마 2장도 올려줘야 해요~

이제는 시간이 약입니다.

센불로 계속 조려주세요.

양념장이 거의 줄어들면, 간장 1/2컵(소주컵), 올리고당 2컵(소주컵)을 추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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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깨와 참기름을 넣고 고소함을 더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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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순서네요.

불을 줄인 후, 바닥이 마를 때까지 계속 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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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 조림 완성됐어요~

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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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3살 햇병아리 막둥이도 잘 받아 먹네요~ 

 

 

댓글 : 5 개
연근이요 연근
발레리나 교습소에서 윤계상 연근조림 엄청싫어함
다음엔 연근도 해봐야겠어요.ㅎㅎ
싫엉.
우엉..ㅠ-ㅠ
  • RoWaS
  • 2018/09/08 PM 12:16
우엉조림을 해서 넣어주는 꼬마김밥집을 만난 적 있었는데 꿀맛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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