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치즈 오믈렛 만들기! 겉은 단단, 속은 촉촉~ 계란 속살이 보여요~

안녕하세요~ 지니스입니다.

오늘은 치즈 오믈렛을 만들어봤어요~
예전에 베이컨 오므라이스를 만들었을 때 위에 오믈렛을 올렸는데, 만드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다시 한번 만들어 봤답니다.

[베이컨 오므라이스 바로 보기]

그런데 이게 스킬이 필요한지라 그동안 연습을 많이 했어요. (날려먹은 계란만 한판! 계란들아 미안해..ㅠ_ㅠ)

다행히도 이번에 성공한 오믈렛이에요~

계란 12개만에 성공했어요..ㅠ_ㅠ

그럼 오늘도 시작해 봅니다~

먼저 계란 4개를 풀어주세요.

풀어진 계란물에 소금을 톡톡 쳐 주시고 우유(2숟가락) 또는 생크림을 조금 넣어 주세요. 

다 풀어진 계란물을, 기름을 두르고 달궈진 프라이펜 위에 올려서 젓가락을 휙휙 돌려주세요.

스크램블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70% 정도 계란이 익었다 싶으면 불과 분리해서 빠르게 휘저어 주세요.

그리고 위에 치즈를 올립니다~

이제부터가 스킬이 필요해요! 

위에 이미지처럼 가장자리를 1/3 아래로 접어야 합니다!

양쪽 가장자리도 안쪽으로 접어서 고정시킨 다음, 프라이팬을 기울여서 계란을 내려보내면서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 남은 부분도 접어 줘야 합니다.

숟가락으로 살살 눌러주면서 모양을 만든 다음, 뒤집어 줘야 해요. 

그리고 계속해서 숟가락으로 살살 눌러가며 럭비공 모양으로 만들어 주세요~ 

오믈렛 완성 됐습니다~ 

겉은 단단하고 속은 촉촉하게 만든 치즈 오믈렛이에요~ 

숙련된 양식 요리사들은 젓가락만 가지고 툭툭 치면서 하던데, 저는 숟가락을 이용했어요. 

나무위키를 보니까 양식 요리 실기 시험 과목에 포함 돼 있어서, 오믈렛을 저주하는 분들이 많다네요. 

3년동안 오믈렛만 만들다가 때려치는 분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만들면서 그 심정이 이해가 갔어요.

실패할 때마다 악!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오믈렛 만드는게 생각보다 어려워서 45년차 주부이신 저희 친정 엄마도 오기로 연습중이세요...ㅠ_ㅠ

어쨌든 오늘 하루도 멋지게 마무리 하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뿌바바밥]

잘 배웁니다. 저도 연습중인데 도윰이 되네요. 쉬어보이지만 정말 어렵더라고요

[지니스!!]

이거 서양에서는 기본이라는데 진짜 어려운 것 같아요..ㅠ_ㅠ
마치 시어머니가 시험하는 종갓집 김치같은 느낌이랄까?

[쿠르르노아]

저도 한번 심심풀이로 만들어봣음. 인덕션으로.. 음갤에 올렷음

맛있는데.. 안익어서 그런지 설사햇음

[지니스!!]

인덕션으로도 가능하군요!
찾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