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어..정의당 무지 욕먹고 있는데 먼가 이상한데..2019.12.14 PM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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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까지 이해하기로는 원래 비례를 75석인가로 내놓았다가 자한당 반대로 50석으로 줄여서 50% 연동율로 가자고 합의안을 내놓앗었고

정의당측에서는 정말로 민주당이 선거법를 개정할 마음이 진심으로 있는가에 대해서도 진심이다 그리고 이 50%연동율을 30%로 낮추는건 생각하지않고있다라고 들은거같은데요.. 어제 뉴스보니까 4+1 회의때 민주당이 연동률을 30%로 하자고 했고 정의당과 평화당이 이에 반대해서 합의연기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의당이 반발하는것이 오히려 당연해보이는데 내가 잘못이해하고있는건가요? 댓글로는 정의당 아주 없애버리겟다고 몇몇 사람들 난리던데요.

자한당이 테이블에 같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합의할려고 하는거였으면 모르겟는데 4+1 테이블에서 너 30만 받어라고 하는거는 너 이거라도 받아라 안그러면 이 시국에 욕먹을텐데? 하는거랑 다를바 없지않나요? 

댓글 : 14 개
선거법 개정이라는 것 자체가 지금 민주당이 양보하고 있는 겁니다. 민주당은 선거법 개정으로 수십석을 잃게 되지만, 이게 노무현이 하려했던 길이기 때문에 손해볼 것을 감안하고 가는 길입니다. 민주당은 이미 수십석을 양보했습니다. 과연 누가 욕심을 부리는 걸까요? 그것도 정의당이 정의라는 이름을 달고 있으면서 패스트트랙 법안인 검경수사권 조정, 공수처 도입까지 거래도구로 삼은 지금에요.
민주당은 선거법 파토나도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파토나는 편이 이익입니다. 하지만 공수처 법, 검경수사권 조정을 무조건 통과시켜야 하기 때문에 선거법에서 희생을 각오하고 최대한 양보하려는 겁니다. 하지만 정의당은 자신의 이익은 조금도 나누려 하지 않으면서 기회를 틈타 깽판을 치고 있는 겁니다. 진짜 저번 선거때 비례표를 줬던 제 손을 잘라 버리고 싶군요.
저도 비례 정의당 줬었는데 비례줬던 이유인 노회찬의원도 이젠 없고 에휴...
  • JULM
  • 2019/12/14 PM 01:47
양보하기로 했으면 양보해야지.
이제 와서 간보고 있죠.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지, 지들 좀 유리해졌다고 징징대는 꼴이라니...
그리고, 선거법 깨지면, 공수처도 통과 못합니다. 지금 민주당이 욕심이 과한 거 임.
  • JULM
  • 2019/12/14 PM 01:54
아니, 이미 거의 깨졌죠.
4+1 빨리 합의하고 진행해었어야 했는데.
민주당이 패트때 합의된 선거법 개정안 수정하자고 해서, 합의 못해서 상정도 못했죠.
지들 유리하다고 간보다가, 자한당이 임시국회 회기안에 필리버스터 걸어서, 선거법 공수처 둘다 파토 직전임.
특별한 묘안 없으면, 둘다 물 건너 갔음.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etohumor02&wr_id=1270986&sca=%BB%E7%C8%B8
게시물보니 맞는 말이군요.
  • JULM
  • 2019/12/14 PM 02:08
지금 정의당 욕하는 놈들은 알바 아니면 선동 당한 놈들이라고 봐야 함.
선거법, 공수처 둘다 파토 직전인데, 여론이 민주당에 불리해야 민주당이 뭐라도 하지.
지금처럼 정의당 욕먹는 분위기 조성되면, 결국 선거법 공수처 다 파토나고, 정의당 때문에 파토 났다고 책임 떠넘기기 하고 끝나게 될 것임.
니가 이미 선동당한 놈들 중 하나임
정의당은 이번 기회로 영원히 사라지길...
정의당은 노회찬의원이 죽고...요번에 이자스민 받고 해서 손절했네요..
전에 국회의원때 이자스민이 하던 내용을 보니 욕나오더군요..
정의당은 현실과 타협을 안하려 한다는게 문제
물론 타협한다는게 어려운 일이지만 스스로의 한계를 깨닫고 합의할 줄도 알아야죠
이번에 안되면 다음이라도 점점 힘을 길러서 자신들의 생각을 관철시켜야 하는데 이번에 안되면 무조건 안돼 아무튼 안돼 하다보니 한발자국도 못 나가죠
예전에 뭐였지 세법 관련 입법이었나 뭔가 있었는데 본인들 마음에 안 든다고 아예 무효표 던진거 보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저 일도 그래요
50%까지는 안되더라도 30%까지 가는건 진보한게 아닌가 하는거죠
꼭 50%가 되어야 할 수 있는거고 30%는 안되는건가? 아예 파토가 나면 그마저도 없어지는건데? 30%라도 안 하는 것보다야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적으로도 300석 중 6석밖에 안되는 정당인데 120석 되는 정당이 끌려다니는건 맞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6석이 아쉬워서 양보를 하려는데 아예 상투를 틀어잡아버리려 하니 그건 못 받는거죠
이상은 좋은데 현실을 못 보면 안되는겁니다
힘이 없다는 현실을 바꾸려고 하지만 그 수단이 좋아보이진 않아요
솔직히 선거법은 뭐 크게 관심은 없는데요 공수처법이나 다른 법률이 연계된거 아니면 신경도 안 써요
본인들한테만 중요한 문제를 들고와서 더 중요한 문제를 놓치는데 명분조차 없어보여요
거대 양당의 횡포 다 인정하고 가보죠
맞아요 너네 30만 받아라 한다고 할때 이걸 거부하면 뭐가 달라지죠?
아무 것도 바뀌지 않아요
차라리 30의 이득이라도 가져가고 대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희생하는 이미지라도 가져갔으면 다음 총선 때 동정표라도 얻죠
근데 지금은요?
밥그릇 챙기려고 공수처 법안도 내팽겨치는 이미지밖에 얻은게 없어요
실제로 그렇든 안 그렇든 이미지가 박혀버렸어요
이제 저 안에 찬성하고 공수처 법안을 통과하는데 협조를 한들 저 이미지를 벗을 수 있을까요?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소수라지만 너무 선을 많이 넘는 행동을 보임
이미 이미지가 대중적으로 안 좋은 쪽으로 흘러가네요
저번 선거에 정의당 찍은 사람들까지 이번엔 안 준다 하고 나오는게 눈에 보이는데 안 그래도 한표 한표가 소중한 소수 정당이 이 표들 버리고 지금보다 더 커질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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