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친구 재수씨 이야기2014.11.04 PM 06:01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지난주 토요일날 친구내 집에 놀러감

초딩부터 친구라 요놈 별 습관 다 알고 있음

중딩때부터 오덕 기질이 보이더니

나와같은 마시로땅 덕후

마침 갔는데 재수씨가 마트갓다고함

집안 행사 다녀온 후 바로 간거라

옷이 불편해 친구놈한테 옷 빌린다고 말하고 옷방가서

옷을 찾는데

제수씨 속옷을 봄

흠칫해서 재빨리 닫고

옷 찾아서 꺼내 입고 있는데

어디서 본듯한 옷 발견

꺼내보니 마시로땅 교복이 잇는거임 ㄷㄷ

거기에 메이드복과 전신 망사...

거기에 사진 올린 현영 옷...

뜻밖의 수확에 친구놈한테 병신 이 변태새끼야 하려고

들고 거실로 나왓는데

재수씨가 어느새 친구놈이랑 있는거

헐 ㅅㅂ....

뻘줌한 상황에...

저도 모르게

이거 빌려가도 될가요?
애인이랑 이벤트 하고 싶은데 하고 말함 ㅋㅋㅋㅋㅋ


웃어넘기며 재수씨가

여친 없으시잖아요

아....... 그랫죠...
재수씨왈
입은거 보여드려요??
순간 3초 망설임 ㅋㅋ

그날 진탕 술먹으며 사과 햇내요 ㅋㅋㅋ



댓글 : 21 개
대박이네유ㅋㅋㅋㅋㅋㅋㅋㅋ
망설이셨어ㅋㅋ
....보고 싶습니다.. 진짜로요....


라고 해보시지 ㅋㅋㅋ
ㅋㅋ
3초 망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죠 마시로는 진리입니다.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기응변실패
가차없으시넼ㅋㅋㅋㅋ
ㅋㅋㄲㅋㅋㅋㅋㅋ
친구분 이름이 "재수"에요?
재수씨라고 불러요 ㅋㅋ
연애 시절때 부터 그리 불럿거든요 ㅋ
재수없는 날이라서 재수씨인가?

제수씨가 맞는어법이겠죠
아 그러내요
수마트폰으로 쓴거라 ㅎㅎ
재수씨X 제수씨O

입니다~~ ㅎ
마시로가 뭐인가요?;
제 마이피 상단 꼬마여자아이 이름 ㅎ
친구 부인에게는 누구누구씨라고 부르는 거라 합니다. ㅋㅋ
저도 그런가? 했는데 생각해보니 친구가 동생도 아닌데 제수씨라니

아무튼 ㅋㅋ 3초ㅋㅋ
그러내요 ㅋㅋ
아 진짜 챙피 햇어요
ㅋㅋㅋ하지만 보고 싶다곤 했다간 친구분의 처절한 응징이..ㅋㅋ
심지어 망설이시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싶습니다.
이번엔 진짜라구요!
부끄부끄 하며 네 해야죠
그럼 살아 돌아 왓을가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