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아플때 혼자 있다는게...2014.11.23 PM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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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회사 다닐때 일....

원룸서 회사출근하다가 자고 일어났는데

열이 펄펄 끓어서 아파보니

진짜 눈물 나더군요...

나를 대신해 회사연락해줄 사람
나를 위해 죽 끓여주거나 젖은 수건 올려줄사람
이마에 손얹어줄 사람
나를 걱정해줄 사람 없다는게

진짜 우울 하더군요

금방 나을 병도 더 오래 아픈느낌이랄까?

다들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댓글 : 29 개
아플때 혼자인게 제일 서럽죠
마자요 ㅠㅠ
ㅜㅜ
으어어엉 ㅠ
  • 윤DJ
  • 2014/11/23 PM 09:38
아니요 차라리 혼자가 나아요 ㅋㅋㅋ

아픈데 여친있어보면 좋을 꺼같죠?

제가 그런적이 있는데

저 아프다고 연락할 때 여친의 말은?

"병원갔다와서 약먹어" 끄읏..

집에 아무도 없다고 그리 말했는데 말이죠 ㅋㅋㅋ

차라리 없으면 안 서운하죠 있어도 안챙겨주면 그 서운함이 배로 옵니다!
전에 여친 사귀었을때

여친 아플때 응급실데려다주고

걱정 해줘서 그런지..

그런것 없었어요

근데 윤dj님 진짜 그랬어요?

여친분 매정하다 ㅠ
  • 윤DJ
  • 2014/11/23 PM 09:42
전 제가 그리 겪어도 그 이후에 여친이 아프다고 해서 바로 택시타고 달려갔는데 말이죠 하하하

전 호굽니다 지금생각해보면 나만 사랑했나쉽기도하고
얼마나 사귀었는지 모르겠지만

오래 만나거나 초창기 이었다면 안그럴텐데...

  • 윤DJ
  • 2014/11/23 PM 09:46
1년 반 사겼네요 ㅋㅋㅋ
저랑 비슷하신대요???

윤dj님 사실대로 말해요 ㅋㅋㅋ

아프기전날 뭐하셨습니까???

싸웟죠? 뭔가 실수 했죠? ㅋㅋ
  • 윤DJ
  • 2014/11/23 PM 09:52
아니요..그 아픈것도 여친때문에 아픈건데요 ㅋㅋㅋ 맨날 투정부리고 찡찡거려서

제가 스트레스 받으면 장염에 걸리는 습관이 있어서 ㅋㅋㅋ

ㅋㅋ

화병이군요 ㅋㅋ

응석받이 여친님 힘들죠

비위 맞추기 힘들고...


그래서 솔로가 좋습니다.
아픈것도 그렇고 돈없고 집에 찬도 없이 쫄쫄굶을때 서럽더라구요 ㅠㅠ
전 그건 낙관 적이에요 ㅋㅋ

그냥 없으면 밖에가서 사먹어야지 설거지안해도 되겠다 ㅋ

이런 식이라 ㅋㅋ

오르토스님도 타지생활 하셧나봐요 ㅎ
혼자 안살아도 아프다고 누군가가 저를 챙겨준적이 없는지라..(먼산..)
부...부모님이나... 혀...형제...자매가 없...으신가요?
뭐 난 익숙해서 진짜 아픔 119부름
으앜 ㅋㅋㅋ

교과서 같은 답안지 ㅋ
아픈데 먹을것도 없고 약도 없고 떼굴떼굴 구를때가 젤 싫습니다
허 저 댓글 엠블럼점 어케 해줘요 너므하다 ㅠㅠㅠ
대댓글은 좀 나은가
원하시는거 있으세요???

바꿔 드릴수 있습니다 ㅋㅋ

전용으로 ㅋㅋ
아파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고 있으면... 이상하게 서러워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안 아프려고 노력 중입니다. ^^;;
네 맞아요 ㅋㅋ

전 심지어..


아... 내가 이렇게죽는건가? 라는 생각도 해봣어요 ㅋㅋ

응급실 실려갈정도로 아팠을때 ㅋ
앗 답글 클릭이 안되네요 ㅋㅋ 제 경운 진짜 돈이 없었어요 물은 수돗물 하루 한끼 먹을까 말까.... 공과금 3달씩 밀리고 ㅋㅋ 지금은 괜찮습니다 잔병은 없고 큰게 오는 타입이라 국에 뭘 잘못넣었나 뭘 삼켰는데 목 중간에 딱 걸리더군요 토할려하니 피가 나옴;;;;ㅠㅠ 아 이렇게 죽나 병원갈까 가다가 죽을거 같아서 물만 몇리터 마셨음.....어느순간 쑥 내려가더군요 ;;;; 그후 몇주동안 뭘 먹으면 기도부분에 뭔가 벌어지는 느낌이더군요 ㅋㅋㅋ 지금은 괜찮습니다 허허
답글 클릭이 안되세요? ㄷㄷ?

크롬은 안눌릴수 있어요 ㅎㅎ;;

익스 최적화라 ㅎㅎ

ㄷㄷㄷ

오르토스님처럼 저도 그런적 있어요..

돈이 너무 없어서..

투잡 뛰엇어요..

편의점 알바 하면서 오늘자 유통기한 넘어가는거 반납해야하는데

이걸 싸게 사서 먹고는 했죠 ㅠㅠ

병원 가보세요 그래도 ㄷㄷ
예전 혼자살때 그것도 타지에서
장염에 독감이 겹쳐서 혼자서 거의 죽을뻔했네요
물만 마셔도 다 토해버리거나 설사해버리니
기력도 아예 없는데다가 몸살이 겹쳐
약을 먹을래도 뭔 먹은게있어야 약을 먹지...

이걸 병원에도 안가고 버틴 내가 지금생각해도 진짜 미친게 아녔나 싶네요
장염은 진짜 화장실 달고 살아야해요 ㄷㄷ


근데 신기한건 병원서 링겔 하나 맞으면 거짓말처럼 안아픔

한국인이 대체적으로 약을 신봉하지않죠 ㅋㅋ

저도 그렇습니다 ㅋ
아하 크롬때문이군요 우리 힘내요 힘내세요 그게 벌써 1년전이라 지금은 괜찮습니다 ㅎㅎ
익스 최적화된 소스 기반 마이피라 그런가봐요 ㅠ

몸 항상 잘 챙기셔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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