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사이야기] 장사 이야기 110 (문자)2020.10.14 PM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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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가게에서 피자를 팔고 있습니다.

 

 

 

배달 어플 주문이 들어와서 

배달 기사님들 통해 배달을 진행을 했습니다.

 

배달 완료 알림이 울리고나서

잠시 후 

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음,,,,

 

역시 ,,,,,

 

불안한 촉은 확실하게 맞는거 같습니다.

 

 

 

제 개인번호를 손님에게 알려드리고

증거 사진만 받아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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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를 다시 해서 보내드렸습니다.

 

물론 배달 기사님에게 피자 값은 받지 않았습니다.

제가 배달을 가도 실수를 할꺼라 생각하는지라 ..

 

사람이 하는 일이니 이해를 합니다.

 

손님도 저에게 이해를 베푸셨으니 ㅎㅎㅎㅎㅎ

빨리 퇴근 시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 18 개
와 이렇게 멋진 사장님 울동네 치킨집 사장님 후로 첨뵙네요

진심으로 응대해주시니 담부턴 다른곳에서 못먹겠더라구요

항상 화이팅입니다

장사꾼의 장사 속입니다!!

손님들하고 친해지고 싶어서요 ㅎㅎㅎㅎ
잘 해결되어 다행입니다... 근데 결국 사장님이 제일 욕보셨네요 ㅡ.ㅜ
그러기는 한데
대신 전 멋진 손님을 얻었으니 괜찮습니다!!!
사장님 멋지십니다!
좋아 보이는 척 떠는 겁니다 ㅎㅎㅎ

말씀이라도 감사합니다!!
  • kiri
  • 2020/10/14 PM 08:52
동네 장사일수록 저런거 하나하나가 무시 못하죠..
맘고생도 많으실건데 글로 재밌게 풀어내셔서 웃고갑니다 ;ㅂ;
우선 남들한테 피해 받은 돈으로
제 아들녀석에 쓰지 못할꺼 같아서요!! ㅎㅎㅎㅎㅎ

남들한테 좋은 사람 소리까지는 바라지 않고
나쁜 놈은 아니네 소리까지만 듣고 싶습니다 ㅎㅎㅎ
이런 가게 특징
우리동네엔 음슴...
생각보다 많아요 ㅎㅎㅎ
내심 착한 업주분들이 많아요!!
혹시 가게 위치랑 상호 쪽지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혹시 모르자나요 우리 동네일 수도...
아닙니다 ㅎㅎ

인터넷에 제가 쓰는 글들은 제 위주로 쓰는 글들이라 ㅎㅎ

오셔서 드실정도의 가게는 아닙니다!!!
여기사 주신 관심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저는 그래서 가급적 제가 직접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ㅋㅋ
처음에 오픈하고 사건사고가 너무 많아서.. 배달대행 솔직히 제가 집에서 시켜먹을 때도 싫더라구요. 헬멧 쓰고 와서 물건 던져주고 가는 자체가 싫음.. 아무튼 초반에 대행들 때문에 고생 좀 해서 직접 해볼까 해서 했는데 좀 힘들긴 해도 은근 비용 절감도 되고, 이게 홍보가 되더라구요. 리뷰에 사장님 직접 와서 좋다고 누가 글을 썼더니 주문도 늘어나고.. 그렇습니다 하하..
역시 노력하는 모습은 남들이 알아 봐주시는거 같습니다.
제가 오토바이 트라우마가 있어서
타질 못하는 사정이있어서요 ㅎㅎㅎㅎ

운전 조심하시고요!!
대박이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배달 하는놈들 양아치딸배(아닌 사람도 있지만)
저짓 거리 하는데 돈받아야 하지않나요?

물어줘야 하는데 배달대행:돈 안물어줘도 꿀 이런생각 가지지 않을까 샏각드네요
손님에게 사진을 기사님에게 상기 시켜 드리기 위한 목적이라
제가 배달을 가도 사고 안나라는 보장이 없어서 ㅎㅎㅎ

전 최대한 사람이 하는 일이라 이해 할려고 합니다!!!
어렵고 힘들지만...멋진길을 가시는군요...진짜 멋지십니다!
근데 오토바이 심하게 타도 저렇게 되기 진짜 어려운데.
어떻게 운전을 한걸까..덜덜

사장님 위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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