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배달음식 리뷰 이벤트?? (서비스??)

피자팔아 10년 이라는 시간을 넘게 돈 벌어 먹고 살고 있지만

난 단 한번도 리뷰 이벤트를 한적이 없다.

앞으로는 어떻게 내 생각이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은 생각이 없다.

내가 만들어 파는 음식!!!

음식팔고 그 값어치로 평가를 받고 싶다.

가끔 맛이 없다는 소리도 듣지만 그 소리 또한 나에게 피와 살이 될것이다.

서비스라는게 의도가 아닌 주는 사람도 즐거워야 받는 사람 또한

더 즐겁고 행복할꺼라 생각을 한다.

그래서 무작위로 뜬금없이 소스를 더 준다거나 한다.

그외의 서비스는 없다

누구나 돈을 내며 주문을 하면,

똑같은 양과 맛을 드려야한다고 생각을 하는지라...

단순하게 받은 돈에 최대치를 줄려고 노력을한다.

내가 손님으로 음식을 시켰는데

누군 더 주고 나는 덜 받고 하면 기분이 나쁠것같다.

반대로 뭐하나 주면서 이거해달라 저거 해달라 해도 기분이 나쁠거 같다.

그래서 난 서비스에 박하다.

결국 내가 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른분들은 나와 다른 길을 가시길 빈다.

[HDMI]

기본적인 맛이 될때 리뷰이벤트 파워는 확실함

우리동네에 리뷰쓰면 닭다리 하나씩 주는 피자집이 있는데

평점 당연히 높고 리뷰가 많으니 신규 고객 유입이 많은 선순환이 반복

[피자집 사장놈]

그래서 제가 망하고 있나 봐요 ㅋㅋㅋㅋㅋㅋㅋ

[HDMI]

사먹는 사람 입장에선 특별한 메뉴가 아닌 이상

이런거에서 차이가 갈리더라구요

여기는 리뷰쓰면 치즈크러스트로 바꿔준다

여기는 콜라 업해준다 스파게티 하나 준다 뭐 이런거 말이죠

페퍼로니 시켜먹는데 여긴 맛이 100이고 저긴 맛이 10이야 이런 경우는 사실 없으니까요

또 얻어먹으면 맛있다고 별 다섯개 줘야 하니

평균맛만 나오면 나쁜말도 안나오더라구요 ㅋ

[피자집 사장놈]

노력을 더 해야 겠습니다.

많이 배웁니다!!!

[쥬신어사박문수-586]

포방터 돈가스 보면 홍보가 없으면 결국 찾는 사람만 찾게되는 그런 현상이 되는거 같네요 장사를 위해서라면 어느정도의 홍보는 당연한 것이니 이참에 귤피자로 홍보를 해보심이

[피자집 사장놈]

귤피자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zzick2]

소비자 입장에서도 같은 값이면 리뷰 이벤트 힘든것도 아니라 서비스 받아서 좋고
신규 고객은 광고 사진이 아닌 실제 음식 사진을 참고해서 주문하는 경우도 있기에
조금은 변화를 주는것도 다른 방법입니다.

제 기준으로 본다면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10회 이상 먹다 보면 주변 상권에 새로운 동종 업체가 생겨나서 그 매장은 어떤 맛일까로 전환이 되더군요.
그래서 자주 이용하는 단골 매장이란 개념이 요즘은 희미해 진다고 할까요?

[피자집 사장놈]

와~~~ 정확하신거 같습니다.!!

말씀 처럼 조금의 변화를 전 다른 방식으로 하는지라 ㅎㅎㅎㅎㅎ

[내가그렇게좋나]

전 요즘 리뷰 이벤트 보다
지역 상품권 받는 가게를 찾고 있어요
엄니께서 상품권 안쓰신다고 알아서 쓰라기에
동네 마트, 배민으로 신나게 사먹고 있네요

[피자집 사장놈]

아 그런 방법도 있었군요 ㅎㅎㅎ

하나 배웁니다!!

[라그나즈]

저는 배민에서 뭔가 시킬때 일단 리뷰에서 여러가지 사진을 보고 시키게 되더군요
왠지 리뷰 사진이 없는 곳은 배달 퀄리티에 대한 감이 안 와서 시키기 꺼려지네요

[피자집 사장놈]

전 다행이도 리뷰는 많아요
오래 해서 그런가 봅니다 ㅎㅎㅎㅎ

[고져스크라이스트바티스타]

사장의 장사철학이 남달라서
원하신다면 맛없는 피자도 만들어 드립니다!

뭐 이런 슬로건이라도... (도먕)

[피자집 사장놈]

ㅋㅋㅋㅋㅋㅋㅋ
돌맞는거 아닐까요?? ㅋㅋㅋㅋㅋ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