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뻘글] 결단2021.04.16 AM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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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파는 아재입니다.

 

 

어제 쉬는 날이라

안먹는 술을 먹으며 

마누라와 대화를 했습니다.

 

 

피자집을 계속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ㅎㅎ

다행이 맞벌이를 하는지라

마누라가 조금 더  해보자고 하네요.

 

우선 올해까지만 지켜 보자는 결론만 나왔습니다.

올해 말까지 상황을 보고 될꺼 같으면 

더 하는 거고

 

지금 처럼 이 수준이면 속편하게 접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안되는 가게는 아닌데

그렇다고 잘되는 가게도 아닌

이상한 포지션의 가게인거 같습니다.

 

피자집을 11년 가까이 한 지금까지 스스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부끄럼 없이요.

 

올해 말까지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봐야 겠습니다.

 

 

댓글 : 2 개
의견을 존중해 주시는 분 이라 이해를 해주시네요
사장님은 뭘 해도 잘하실 것 같아요.
저도 회사때려치고 싶은데 때려치고나면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세월은 가고 나이는 믁고 친구들은 아색히낳아서 애들은 쑥쑥크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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