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뻘글] 오늘 커뮤에서 본 제일 재미난 글2021.04.19 PM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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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파는 아재입니다.

 

 

인터넷 세상에는 정말 많은 고수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정말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는 분이 있습니다.

 

 

저는 가끔 몇군대 커뮤에서 "피자"를 검색을 합니다.

 

유행하는 브랜드나 ,트랜드나, 

내가 돈주고 피자를 사먹지 않을테니

다른 가게 피자 이미지도 구경을 하고는 합니다.

 

 

 

오늘도 피자로 검색을 하다가

재미난 글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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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잘못 읽어나 싶어

글을 세번 정도 정독을 했습니다.

 

 

요즘 세상에

인터넷만 조금 뒤져봐도 각종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음식같은 경우 재료값도 거의다 오픈되어 있을텐데.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저는 저가 프차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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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기본 중의 기본 피자로 따져봅니다.

 

제가 파는 콤비네이션 피자 가격입니다.

혹시 홍보의 오해가 있을꺼 같아 짤은 일부러 짤라 들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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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간단하게 도우 부터

냉동 생지를 점주인 제가 납품 받는 단가입니다.

 

50,787/54=940.5원

 

개당 940.5원!!!

 

도우 가격만 근 10%가 되어가니 

치즈,야채,기타 토핑을 더 알아볼 필요가 없을꺼 같으니

 

그만 알아보겠습니다.

 

 

말은 참 쉽습니다 ㅎㅎㅎ

 

떡볶이는 물에 떡 넣고 시중에 파는 떡볶이 가루 넣으면 되고,

김밥은 대충 김에 밥이랑 야채 사서 말면 되고,

라멘은 면 삶고 시중에 파는 기성품 육수에 넣으면 되고,

돈가스랑 치킨은 그냥 기름에 튀기면 되는거고,

 

 

에휴,,,,

 

 

 

 

 

댓글 : 39 개
편하게 먹는 피자
새우 아닙니까?? ㅎㅎㅎ
이혼은 했는지.
모르면 여물고있으면될걸 왜저렇게 관심을 못받아서 몸비트는지 알수가없져
저도 피자 잘몰라서 걍 맛있게 먹기만하거든요ㅋㅋ
잘 먹기만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있죠.
네이버 블로그인거같네요
저긴 게시물 신고버튼이 왜 없나 모르겠어요
너무 말도 안되는게 많이 보이는곳...
제가 자주 노는 커뮤였습니다 ㅎㅎㅎㅎㅎ
유머 갤러리가 있는 그곳!!
저 사람 장사하면 돈 잘 벌듯 ㅋㅋ
저런 마인드로 장사 시작하면

현타 엄청 쎄게 올꺼 같습니다

아 전 저기 10%라는 것 때문에요
지가 90%남겨 먹으면 돈 잘벌텐데 해서 ㅋㅋ
번창하시길 빌겠습니다 가끔 글 볼때마다 피자 엄청 땡기네요
저도 주모아들님 말고 저분에게 하려했던 멘트였는데 ㅎㅎ

피자는 자주 드시면 살찌니 꼭 가끔씩 드세요
피자보다 건강식 위주로 드셔야 합니다!!
  • Nata
  • 2021/04/19 PM 01:31
치즈 한봉 2.5키로...만해도 나누기하면.. ㅋㅋㅋ어휴 답없당
사장님 잘 지내시죠?

제 가게 매출이 답이 없어졌습니다 ㅠㅠ
올해 말까지 상황을 보고 안될꺼 같으면
어찌 저찌 해보기로 마누라랑 이야기 끝냈습니다.

답이 없습니다
답이 ㅠㅠ
  • Nata
  • 2021/04/19 PM 02:19
저희는 딱유지할정도라 아슬아슬 줄타기 똥쥴타네요 ㅠㅠ
저 댓글 아마 백종원씨가 파스타 원가 계산해주던 게시물 같은데 아침에 본것 같네요ㅋㅋㅋㅋ
알지도 못하면서 큰 소리는;;; 사장님 화이팅!
화이팅 감사합니다 ㅎㅎㅎ
날씨 좋습니다.

좋은 날씨만큼 좋은 하루 되세요!!
어우 피자 손 많이 가지 않나요;

특별한 조리는 안하지만 도우를 돌려서 반죽을 피는거 부터가 고난이도같음 저한텐;
솔직하게 요리 보다 낮은 조리보다 높은 수준이건가 같습니다.
저 같은 놈들도 하는거 보니 ㅎㅎㅎ
저러면 글올린 왜 본인이 안함? ㅋㅋㅋ 진짜 입만 산
세상 쉬운일이 어딧다고
세상 정말 쉬운일이 하나도 없다는 말씀
격하게 동의 합니다
재료 원가로만 따지자면 커피만한게 있나..
커피를 잘 몰라서
사먹기만 해봐서 ㅎㅎㅎ

그나마 아메리카노나 싸지
하긴 요즘 커피도 저가 경쟁이 너무 심해져서 ㅠㅠ
확실히 물장사라 원가상 좋긴한데 옛날 피씨방 경쟁마냥 갔다가 자멸한곳들이 많죠 ㅠㅠ
그리고 프렌차이즈를 이길수가 없음...거기다 별다방이 근처에 생기면 매출이 바로 반토막나요 ㅠㅠ
10%안되는 원가율은 커피말고 없지않나?
커피도 그 이상 나오지 않을까요?
요즘은 저가 커피도 너무 많아서 ㅠㅠ
그리고 사람들 원가에서 빼먹는게 너무 많아요..
월세라거나.. 각종 소모품이나 쓰래기처리비용 등등의 비용이라거나.. 설비투자비용이라거나..
그리고 그중 인건비는 꼭 포함 안시키죠 - -
원가에서 재료비만 이라도 제대로 측정을 했으면,,,좋겠습니다 ㅎㅎ

나머지 언급하신 비용은 둘째치고요 ㅠㅠ
저도 자영업하는데.... 참 요즘 어렵죠 ㅠㅠ 이제 한지 1년 되가는데 얼른 상황이 좀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사장님도 화이팅 하시고 종종 생각지도 못한 피자 올려주시면 상상으로 쳐먹해볼께염 ㅎㅎㅎ
문득 이시기가 지나가도 괜찮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고는 합니다.
그래도 지금 보다는 좋아지겠지? 라는 결론을 내리고는 하네요

장사 많이 힘드시죠?
제가 드릴수 있는 말은 힘내라는 말과 꼭 건강 잘 챙기시라는 말밖에
드릴께 없네요!!

이 시기 잘 살아 남으시길 빌겠습니다.


화이팅!!
에라이 망할놈의 저런 뻘글 백종원한테 걸려서 혼나버려랏!
개인적으로 백종원님 별루 ㅋㅋㅋㅋㅋ
이렇게 쓰면 남들한테 디스 당하는건가요?? ㅎㅎㅎㅎㅎㅎ
아 그러신가요? 저는 골목식당 보면 백종원 말이 틀린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ㅋㅋㅋㅋ
가끔보면 원가가 얼만데 너무 비싸게 판다는 사람들 보면

그저 한심하단 생각만 들음

원가 생각하면 사먹지말고 만들어먹어야지
확실하지 않는 이야기를 만들지나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전 커뮤에 제가 하고 알고 있는 글만 쓸려고 해요 ㅎㅎ
피자야말로 원가가 많이 나가는 음식이죠! 다만 미리 도우를 발효시켜 놓고 세팅하면 토핑하고 오븐에 구워 나오는 시간이 적게 걸려 회전율이 빠른게 장점이지만요.

휴학하고 알바로 등록금 벌던 2006년경에도 치즈값 폭등때문에 엄청 많은 피자가게들이 장사 접고, 구조조정하고 그랬었는데...

2006년경이였으면 저보다 피자 선배님입니다.

전 2010년 부터 피자 밥 먹기 시작했네요 ㅎㅎㅎㅎㅎㅎㅎ
먹거리건 뭐건 원가 따지는게 얼마나 의미없는지 사람들은 관심이 없지요.
현직 물장사(커피팝니다)라 예전에 커피 원가 200원 얘기 나왔을때부터 주변사람들하곤 얘기 많이 했는데
그 원가 200원이란게 얼마나 말이 안되는 소린지.
여기 댓글에도 나오지요. 커피 원가 얘기.
그런분들에겐 제가 200원 드릴테니 에스프레소 한잔이라도 그 돈으로 만들어보시라고 하고싶습니다.
그래요 뭐 개중에 원가랑 판매가가 터무니없이 차이나는 상품이 존재하긴 합니다만
대한민국 현실에 그만한 상품이 얼마나 존재할거라고 저런 말들을 쉽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개인업장을 하건 프랜차이즈를 하건 하나하나가 다 돈이고 원가인데
근거없이 쉽게 내뱉는 저런 말 한마디가 쌓여서 자영업자들에게 타격이 되는건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벅같은 유명 프랜차이즈는 비싸도 브랜드가격이라며 잘들 소비하는게 참..
전 커피 컵 ( 용기 )만 해도 몇백원 할텐데요 .
역시 내가 잘 모르는 일은 함부러 언급을 하면 안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포차나 노포의 위생상태.
언급한 가게는 지저분 해도 그게 나름의 멋이고, 맛이라는 분들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ㅎㅎ

이번에 구찌 한국에서 돈 번거 발표 한거 보니
한국 분들 돈 많은 분들 많은거 같습니다. ㅎㅎㅎ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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