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자 레시피] 밤 피자 ( feat. 크림소스 & 고르곤 치즈)2021.08.24 PM 07:19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간만에 피자를 들고 왔습니다.


 

예전 부터 "밤"이라는 식재료로

피자를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가게를 나오는 길에 시장에 들려 

간이 되어있는 밤을 사왔습니다.

 

 

크기변환_DSC04849.JPG

 

 

비싸네요.

 

극장가서도 비싸서 잘 안사먹게 되는 밤을 

내 돈 주고 살줄이야.

 

 

 

 

 

 

 

 

 

크기변환_DSC04848.JPG

 

 

베이스를 잡아줄 크림 소스를 준비를 합니다.

 

 

 

 

 

 

 

 

 

 

 

크기변환_DSC04850.JPG

 

 

도우를 최대한 얇게 칩니다.

팬의 색이 살짝 비치네요.

 

 

 

 

 

 

 

 

 


 

 

크기변환_DSC04853.JPG

 

 

준비한 크림 소스를 도우에 펴 바릅니다.

 

 

 

 

 

 

 

 

 

크기변환_DSC04854.JPG

 

 

크기변환_DSC04855.JPG

 

 

소스가 발린 도우를

치즈로 덮습니다.

 

단짠을 위해 테두리에는 짠맛이 강한

체다 치즈를 넣어봅니다.

 

 

 

 

 

 

 

 

 

 

크기변환_DSC04857.JPG

 

 

크기변환_DSC04858.JPG

 

 

크기변환_DSC04859.JPG

 

 

준비한 밤과 고르곤 치즈를 마무리로 뿌려 봅니다.

 

딱 여기까지가 끝입니다.

 

 

 

이제 피자를 굽습니다.

 

 

 

 

 

 

 

 

 

 

크기변환_DSC04862.JPG

 

 

 

뭐지?

 

피자인가?

뭔가 건강한 맛의 느낌이 드는거 같습니다.

 

 

 

 

 

 

 

 

 

 

크기변환_DSC04863.JPG

 

 

크기변환_DSC04864.JPG

 

 

크기변환_DSC04865.JPG

 

 

피자나 나왔으니 커팅을 합니다.

 

체다 치즈 기름이 ㅎㄷㄷ 하는군요!!

 

 

 

 

 

 

 

 

 

 

크기변환_DSC04866.JPG

 

 

크기변환_DSC04867.JPG

 

 

 

설정샷을 찍어봅니다.

 

 

 

 

 

 

 

 

 

크기변환_DSC04868.JPG

 

 

얇은 도우 끝에 체다를 많이 넣었더니

 

두껍게 보이듯 구워졌습니다.

바삭한 과자 식감이 납니다.

 

 

 

 

 

 

 

 

 

크기변환_DSC04871.JPG

 

 

함께 먹을 꿀도 준비를 합니다.

밤 피자이니 밤꿀이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크기변환_DSC04873.JPG

 

이 피자를 원했던

단골 손님에게 줄 피자 두조각을 먹기전에 

따로 포장해서 준비를 해놓습니다.

 

 

 

 

 

 

크기변환_DSC04874.JPG

 

도우를 얇게 쳤더니

토핑이 적은데도 도우가 버티질 못합니다.

 

 

 

 

 

 

 

 

 

크기변환_DSC04875.JPG

 

 


 

 

크기변환_DSC04877.JPG

 

 

먹어 봅니다,

 

그냥도 먹어보고

꿀에 찍어도 먹어보고

 

밤의 식감이 

자칫 어린 친구들에게는 불호가 될수도 있겠네요.

 

그것말고 특별하지도 않는

그냥 피자네요.

 

테두리의 체다치즈는 바싹 구워져 

과자 같은 맛과 식감이

하지만 치즈에 나오는 기름은 많습니다.

 

어쩌다 먹는 피자는 기름지게 먹어야 합니다. 

 

 

 

 

 

 

 

 

 

 

 

입추도 말복도 지나갔습니다.

11번째 지옥같은 피자집의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과연

12번째 여름을 이곳에서 보낼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모두들 막바지 무더위에 무탈하시고,

극성인 코로나에 꼭 살아 남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댓글 : 15 개
정말 맛나보입니다!
사진빨입니다 ㅎㅎㅎㅎㅎ
마롱피자!!
실례가 안된다면 지역이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동네 구멍가게 수준입니다 ㅎㅎ

오셔서 드실 정도의 가게는 아닙니다!!!
여러 실험작들을 한번씩 봤었는데 그 전부터 궁금했어요ㅎㅎ
쪽지로 알려주심 안될까요
제 생활 반경이랑 맞아야 찾아가볼 수 있겠지만
근처에 있으면 참 좋겠다 싶어요
밤 식감이 호불호 가 있으면 크림 널고 갈아서 고구마피자 의
고구마 무스 처럼 짜내서 하는건 어떨까요?
그러면 추어탕 간 것 처럼 식감 부분은 많이 해결 될거 같기도 하네요
그럼 가격이,,,ㅎㄷㄷ 해질꺼 같은데,,
아닌가??
으음........ 음........ 치즈 호두 꿀 조합이라면 상상이 가는데...
음......

그나저나 사장님 근처에 있음 가지 피자 해달라고 하고 싶네요.
그리스서 먹었던 가지 피자가 제 인생 피잔데.ㅠㅠ

+ 사장님 너무 철두철미하신거 아닙니까!!!
제주도라니...
제주도는 아닙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야근중 새벽에 피자를 안봐서 다행인것 같습니다.^0^
언제나 맛있어 보이는 피자네요.
(물론 오늘도 야근 출근후 쉬는 시간에 적는 글입니다.)
아,,야근

화이팅입니다.
박카스 한병 드시고 하세요!!
이밤~의 피자를 잡고~있는 나의 똥배가 더~이상 초라하지 않게~~
역시 김조한!!!ㅋㅋㅋㅋㅋ
밤피자 먹어보고 싶네요. (재료 때문에 단가는 엄청 비싸질듯)
체다치즈 때문에 칼로리가 엄청 나겠네요.

그래서 맛있어보이네요. 캬
오늘도 퐈이팅입니다~
크라쉬님도 오늘 하도 그 누구보다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