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사이야기] 친한척 까불다 반성문 씀2022.04.12 AM 11:31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피자 파는 아재입니다.







돈 주고 파는 소스 더 달라고 해서

소스 챙겨 보내고 나름 위트라 생각했던

내가 생각이 짧았다


그래서 반성문 씀









잘 생각하며 일해야겠음

주고도 욕 먹었네











ps:

그 분이 적어주신 요청사항 

이래서 내가 내 위트가 먹힐줄 알았나 보다 ㅠㅠ




댓글 : 50 개
윽 빨간펜으로 쓰셨네요. 미신이긴 하지만 저건 신경쓰는 사람들 좀 있긴하죠...에효...근데 사실 별것도 아닌데 저리 과민반응할거 같더라니만. 힘내십쇼.
별명이 빨간 마커에요 ㅋㅋㅋㅋ
가끔 삘이 어긋날때가 있네요.

제가 과해서 그런것도 있고 장사꾼 입장에서 1대 다수를 응대 해야하니
하나씩 배웍가고 있습니다.
음..손님 입장에서 좀 기분 나쁠수도 있겠네요
서비스 주시고도 욕먹다니... 크흑...
어떤 분은 저렇게 써도 기분 좋게 센스 있다고 재미있게 받아 주시는 분도 있고
저분 처럼 저랑 안맞는 분도 있고
사람 상대하는게 쉽지 않아요 ㅎㅎㅎ
저야 같은 마이퍼이기도 하고 사장님 언제나 응원하지만
이 건은 손님이 오해할만건 맞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빨간펜이라 더더욱... ㅎㅎㅎ
하지만 그에 대한 대처는 역시 훌륭하시네요, 힘내세요!!
저도 사람이라 저분 말씀 처럼 생각도 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노력해야죠. ㅎㅎㅎ
에고 주인장님 위트가 안먹혔네요
받는 사람 입장에서 빨간글씨는 쫌 거슬릴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ㅜㅜ
제가 제 생각을 모든 분이 좋아 해줄꺼라는
생각을 잠시 했었나 봅니다.

이렇게 배워 나가는거죠 ㅎㅎㅎ
코드 취향이나 상황에 안맞으면 그럴수도 있죠
모든 사람한테 위트가 통하는건 아니고
마이피에선 대부분 사장님 선의는 이해할테니 힘내시길~
생각 하며 일해야겠습니다 ㅎㅎㅎ
장사가 다 내맘처럼 되지 않네여 ㅎㅎㅎ
너무 가셨네요. 저렇게 배달되면 그냥 환불각 나올것같은데.
기분나쁠수도 있겠네 이게 아니라 저건 무조건 기분도 나쁘죠.
근데 요청사항 저렇게 달라는 사람도 있어요? 별애 별 놈 다있네
돈주고 파는건 서비스 달라고 못하겠던데
딱 재주문하니까 더 줘라 담에 또먹을께 이런건가?
저 문구를 며칠전에 비슷하게 쓴적이 있었어요
그분은 돈주고 파는거 달래서 미안했다
그래도 사장님 센스에 재미 있었다 라는 반응을 받은적이 있어서

비슷하게 쓴건데,
사람 생각이 다 틀리다는걸 배웠습니다 ㅎㅎ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정도가 달라서 그렇죠뭐 ㅎㅎ
살살 기어가며 일해야겠습니다.

배워가는거죠 하나씩 하나씩 ㅋㅋㅋ
소스거지가 발끈
직설화법 ㄷㄷ 하네요 ㅎㅎ

설마 모르고 하셨겠죠 ㅎㅎㅎㅎㅎ
그 와중에 글씨 이쁘게 쓰시네요 ㅎㅎ
같은 말을 해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상황이나 가치관이 다를 수 있죠 뭐
저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위트인데 여기 달린 댓글만 봐도 반반이니..
모두 만족할 순 없습니다 10명 중 5명만 만족하면 됩니다
오해는 풀면됩니다 풀죽지 마세요 :D
오 그러네요
여기 댓글만 봐도 데이터가 나오네요

조금 더 생각하며 일해야겠습니다.
풀은 안죽습니다. 조금 더 생각을 하며
일을 해야겠구나 싶습니다,
손님들 상대는 무조건 존대로 ㅠ 어디로 튈줄 모르는 분들이 다수라...
장사하면서, 대하는 사람들은 진짜 상상도 못하던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재구매를 한다는 글에 제딴에는 아~~~
내 장사 스타일 아는 분이구나 싶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오해를 했지요

저는 가게에서 초등학생한테도 존대 하는 지라 ㅎㅎㅎㅎ
저렇게 고객을 비꼬면서 장사하는건 장사 안하겠다는거죠.
저건 위트가 아닌 비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소스는 별도로 제공되는게 아니고 돈 내셔야합니다라고 당당히 애기하시면서 장사하시는게 좋습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앞으로는 그냥 주문 취소를 하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안주면 백원짜리 서비스 안줬다고 욕먹은 적이 있어서요.
음 모르겠다
그냥 처음부터 돈주고 파는거 돈주고 사주셨으면,,,,
재구매 였으면 알았을꺼 같은데,,,라는 짧은 생각도 해봤습니다만
결국 제 잘못이죠 ㅎㅎㅎ
사과문이 너무 좋습니다.
평가하고 어쩌고 그런 게 아니라 제가 저렇게 사과받으면 맘 풀릴 거 같습니다.
어려운 시국이지만, 건승하세요!
제 잘못이랑 생각이 들면 깔끔하게 해야죠

더 노력하며 살아야겠습니다,
돈주고 파는거 서비스 달라면 그냥 안된다고 하시거나 주문취소 해버리시지
이건 위트가아니고 기분 잡치라고 쓴걸로밖엔 안보이네요

리뷰에 불찰이었다 사과까지하셨으면서
주고도 욕먹었다 이런글 작성하신것도 판단 미스 같네요
저 리뷰하신분이 이글이라도 본고 인터넷에올리면 확실하게 망할거 같네요
음 말씀 처럼 되면
전 그냥 망하는 길을 택하겠습니다.

제 마이피를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하다 겪는 일도 종종 쓰는지라

제가 잘못하고 못하는 부분도 쓸수 있는거라 생각을 합니다,
말씀 처럼 되면 겸허하게 받아 드리겠습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저도 이 생각 ㅋㅋ....
이 글은 얼른 펑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괜찮을꺼 같아요 ㅎㅎ

욕 먹을 짓하면 욕먹는거죠
제가 무조건 좋은 놈은 아닌지라 ㅎㅎㅎ
  • A-z!
  • 2022/04/12 PM 12:04
근데 이거 마이피라서 이 정도 반응이지
유게나 다른 사이트에 올리셨으면 사장님 욕 오지게 박혔을 겁니다
실수 하신거 같네요. 윗분 말씀처럼 본문의 '주고도 욕 먹는다' 도 저 손님이 이 마이피글을 본다면 기분이 좋진 않을거 같습니다.
저도 사장님 응원하는 입장이라 글 남겨 봅니다
유게에서는 반응이 다르네요 ㅋㅋㅋㅋ

오히려 마이피가 반반으로 갈리네요 ㅎㅎㅎ
빨간색 엄청 싫어하더라구요
색을 잘 선택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ㅎㅎㅎ
마이피는 개인 공간이라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으니 특정 가능한 내용은 지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기분이 나쁘신지 댓글에도 날이 서 있으신데, 이 게시글이 혹여 캡쳐라도 되어 돌아다니면 손해보는건 사장님이 될 거 같네요.
글을 읽고 제 글을 보니 제 글이 날이 서보이네요.
조심해야겠습니다.

조용히 지켜 봐야 겠습니다.

지인들 매장에도 별의별 손님이 다 있는데, 그냥 마감하고 소주로 속을 달래더라구요.
진짜 사람 상대하는 게 가장 힘든 일 인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평소 업무 스트레스가 반영되신거 아닌가 싶네요. 고객과는 비지니스로만 문답하면 됩니다. 쓴 경험이라 생각하시고 다음에 잘하면 되죠
고생 많으십니다
타바스코 그거 얼마나 한다고 마트가서 한병 사놓고 쳐먹지 줘도 지랄이내
이왕 사과하신거 저분한테 서비스피자하나 보내드리세요.. 혹시 알아요??? 저분이 사과받고 기분좋아서 돈쭐내준다고 방송탈수도 있지 않을까요???
애초에 고객은 음료 등의 다른 것은 안 줘도 되니 소스나 몇 개 더 챙겨 달라는 의미의 요청으로 보입니다.
짦은 문장이라 오해가 생긴 거 같네요.
지도 전화로 따질 것이지 ㅈ 같은게..
줘도 지랄 안줘도 지랄!
억- 어제 본 그 글의 손님이시군요. 줘도 혹은 안 줘도 말썽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들었었는데..

역시나 근처라서 시켜먹기는 하는데, 가게에 대해서- 주인장님에 대해서도- 전혀 기억하고 있지 못하는 분이 맞았던 거 같네요.

위의 대대글로 달아두신 거처럼 이 부분은 장사하시면서 겪는 어쩔 수 없는 마찰들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서로의 의도를 좋게 좋게 이해하면 좋겠지만, 말씀하신대로 사람 마음이 그게 아니고 또 글문 몇 자로는 파악할 수 없는 게 사람의 한 길 속 아니겠어요. 이런 건 루리웹이나 인터넷 상의 댓글싸움으로도 많이 겪잖습니까. 그냥 그런 일상의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아무튼 어제 고민하시던 부분은 그다지 반갑지 않은 결말이긴 하지만, 이렇게라도 풀렸으니 그거라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죠. 힘내세요! ^^
이 짤에서 벌어진 일은 예전에 일어난 일이였구요 ㅎㅎ

일부러 어제 글 부터 역순으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이 사건 뒤 이야기가 더 있기는 한데
그 부분은 제외하고 쓴것이고요.

항상 제 글에 자화자찬식의 글을 올리는거 같아서
안좋은 모습도 사실적인 제 모습이니
많은 분들이 주신 댓글을 잘 읽고 쉽지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고쳐 나가야겠습니다.
확실히 호불호 갈릴거같긴 하네요 ㅋㅋㅋ
개인적은 생각은 '드립은 사적자리에서만!'
평소 자주 들르고
친분이 있다면 위트지만
그런게 없는 상태였다면
받는 사람따라 충분히 불쾌할수도 있어보입니다
사과글은 깔끔하게 잘쓰셨네여
손님 기분풀리고 단골되시길
코로나가 창궐한 이후로 여러 번 사장님 글을 봤고 마음 속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사장님은 분명 좋은 분이지만 마음의 날이 쉽게 곤두서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가끔 들더라구요.
지금처럼 심리적 소모가 큰 상황에 처한 걸 위로 드리고, 열정, 선의 같은 것도 시간 당 비축량이 한정되어 있는 자원으로 설정해서 정중하되 피로감을 최소화하는 방향을 모색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참 힘드네요
맛있는 피자 만들고, 기분 좋게 영업 하길 기원 합니다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